프레오브라젠스카야 성당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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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글키지 포고스트
영어Kizhi Pogost
프랑스어Kizhi Pogost
국가·위치러시아 카렐리아 공화국

등재유형문화유산
등재연도1990년
등재기준(i)[1], (iv)[2], (v)[3]
지정번호544

1 개요

키지섬 풍경

러시아 카렐리아 공화국 오네가 호수의 키지 섬(Кижи́)에 위치한 성당으로, 목수들이 못 없이 도끼만을 사용해 나무로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북부의 목조 건물로는 가장 높다(37m). 1990년 유네스코는 프레오브라젠스카야 성당을 포함한 키시 섬 전체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2 성당

2.1 프레오브라젠스카야 성당

러시아어 : Церковь Преображения Господня
영어 : The Church of the Transfiguration


여름용 성당. 1707년에 착공해 1714년에 완공되었다가 1963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전통 방식 그대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재건했다. '프레오브라젠스카야'는 러시아어로 '예수의 변용'을 의미한다. 성당의 평면은 팔각형이며, 층층이 쌓은 양파 모양의 크기가 다른 돔 22개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데 이 성당을 완성한 목수가 "이런 성당은 이전에도, 이후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도끼를 호수에 던졌다는 전승이 있을 정도이다. 길이 20m, 너비 29m, 높이 37m이다.

성당 내부에는 금박으로 장식하고 102개의 성상이 그려진 18세기의 바로크풍 성장(聖障, iconostasis)[4]이 있는데, 전쟁의 참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당의 다른 보물과 함께 핀란드로 옮겨졌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현재 보수공사 중이다.

2.2 포크로프스카야 성당

러시아어 : Покровская церковь
영어 : The Church of the Inter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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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오브라젠스카야 성당 옆에 있으며, 난방이 가능한 겨울용 성당이다. '포크로프스카야'는 러시아어로 '성모의 중재'를 의미한다. 1694년에 하나의 돔으로 구성된 건물로 세워졌다가 1764년에 재건하면서 가운데에 있는 큰 돔을 주변의 작은 돔 여덟 개가 둘러싼 구조로 바뀌었다. 길이 26m, 너비 8m, 높이 32m이다.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
  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3.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
  4. 정교회에서 성당 건물과 내부의 지성소를 분리하는, 성상으로 장식된 가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