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갤러리

1 개요

프로그래밍 갤러리 포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은 프갤.
구글에 프갤로 검색하면 프로 레슬링 갤러리, 프로그래밍 갤러리, 나무위키프갤 항목, 나무위키의 프로레슬링 갤러리 항목 이렇게 네개의 링크가 상위에 나타는데, 순서가 항상 뒤죽박죽이다.
보통은 프로그래밍 갤러리 포탈이 두번째로 뜬다.

컴퓨터 관련 카테고리 내에서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나누는 갤러리. 2005년 6월 21일에 개설되었다.

중소규모의 갤러리로 하루에 약 5~10페이지 가량의 글이 갱신된다. 친목질 하기에 가장 좋은 리젠율이다.

규모에 비해 꽤 많은 방문자가 있는 갤러리인데 컴공과 및 전자과 학생들이 숙제를 스스로 하지 못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방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에서 전문가들끼리 지식을 나누는 커뮤니티는 많지만[1] 초보자나 혹은 준중급자가 활동을 활발히 하는 프로그래밍 커뮤니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2][3] 오유의 프로그래밍 게시판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숙제 항목 참고.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마소빠들이 암약하고 있는 곳이다. 흔히 마소를 찬양하는 글에는 "마솔루야"라는 댓글이 달리며 의외로 아닌 것 같은 사람들도 마소를 빠는 훈훈한 광격이 펼쳐진다.광격?

2 프로그래머 분포

보통 대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현업 프로그래머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고정적으로 활동하는 4,5년차 이상인 중급~고급 프로그래머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 2009년까지만 해도 활발히 활동하는 현업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출몰하였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점점 갤러리를 떠나는 추세다.

그래도 여전히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진 프로그래머들이 가끔씩 방문하여 프로그래머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을 한 번씩 써주고는 다시 사라진다.

대학생을 제외한 현업 프로그래머들은 웹프로그래머의 비율이 조금 많다. 분야는 게임, 리눅스, 모바일, 스마트폰 등등 비율은 대체로 골고루 섞여있는 편. 당연하지만 SI가 제일 많다.

3 숙제

대학교 숙제 시즌(중간고사 직전과 기말고사 직전)에는 게시판이 제발 숙제좀 도와달라는 글로 도배가 된다.

이게 꽤나 심각해서 한 때는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출제되는 C 숙제에 대한 답을 아예 공지에 달아놓은 적도 있었다.

당연히 대부분의 숙제 요청 글은 까이거나 무시당하는데 가끔 그 중에서 숙제 안해준다고 심각하게 징징대는 사람도 있다. 서울대생도 예외가 아니다. 특이하게도 얘는 숙제를 해준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컴파일까지 안해줬다고 징징댔다. [4]

숙제글이 올라올 때의 프갤러들의 대처법은 라인당 1달러를 요구하는 것으로 대처한다.유로화가 강세가 되면서 1유로로 인상되었다. 당연히 안해주겠다는 표현이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진짜로 돈을 입금 해줄테니 제발 숙제 좀 해달라는 학생들이 나타나고 있다.

4 떡밥

갤러리의 특성상 가장 자주 언급되는 떡밥은 언어 VS 언어 떡밥.

물론 갤러리에 상주하는 사람들은 보통 언어 VS 언어 떡밥이 무의미하다는걸 잘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농담식으로 무슨 언어가 좋네 라는 이야기를 한다.

프갤에서 흥했던 떡밥들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

5 사건사고 및 타 갤러리와의 관계

워낙 평화로운 갤러리라서 별다른 사건사고가 없다.

타 갤러리를 공격하거나 공격 받을 일이 거의 없고 따라서 식민지 개념도 없다. 완전 무풍지대. 단, 3.1절이나 광복절이 되면 타 갤러리에서 2ch 공격 프로그램 만들어 달라고 찾아와서 징징대는 경우가 있다.
  1. 물론 커뮤니티의 수가 많다는 것이지 커뮤니티 내의 인원이 많다는 것이 아니다.
  2. 최근에는 프로그래밍 입문자용 서적을 쓴 저자가 카페를 만들어 독자끼리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코드초보스터디 네이버 카페 C, C++ 초보자 카페 있으면 누가 추가 좀 해주세요ㅜㅠ
  3. 초보자가 많은 커뮤니티의 예로 생활코딩 페이스북 그룹이 있다. 이쪽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비율로 초보가 절반 이상, 고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보이기는 한다.
  4. 현재 그 게시물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링크를 보면 아무리 잘난 놈들만 모아놔 병신이 생겨난다는 병신 미율의 법칙이라고 까이고 있다. 그럴듯 한데..?;)
  5. 대부분의 프갤러들이 C/C++이 주력이었던 2005~2008년 사이에 흥했었다. 워낙 쉰 떡밥이기도 하고 요즘 대학생들은 GOTO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거의 언급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