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서 지겹도록 언급되는 사건이자 기신태동의 중심내용.
마스터 테리온의 부활과 블랙롯지의 탄생에 직결로 연결되는 사건이라 두고두고 회자되는 사건이다.
참마대성 본편에는 "마력로의 폭주에 의한 주술적 오염이 발생한 구획"이라고 언급되나, 그 실체는 189X년 12월 22일에 기신태동에서 라알 로브디와 그 추종자들에 의해 소환된 즈아위아와 당대 마스터 오브 네크로노미콘 아즈랏드, 마도서 알 아지프, 미스카토닉 대학 음비학과를 비롯한 하도우 재벌 특수부대의 전투로 인한 여파.
아마존부터 바다를 통해 쫓아왔던 즈아위아는 데우스 마키나 아이온에 의해 발이 묶이고, 이후 등장한 미완성 데몬베인의 레무리아 임팩트에 의해 소멸된다.
다만, 즈아위아에게 오염당했던 여파로 인해 이 사건의 중심지였던 아캄시티의 13구역, 프로비던스는 완전히 소멸하게되어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지가 된다. 아니, 이미 즈아위아가 덮쳤을 때 도시째로 전멸했다. 이후 하도우 재벌에 의해 폐쇄되어 봉쇄구역이 되어버리는데, 이 시기쯤에 블랙롯지가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블랙롯지의 공중요새인 몽환심모가 숨겨져 있던 곳도 이곳. 마력로 폭주로 황폐화 되었다는건 하도우 재벌에서 사건은폐를 위해 지어낸 이야기다.
기신비상에서는 즈아위아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되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나더 블러드에 의해 구현화된 악몽에서는 몽환심모와 함께 봉쇄구역 시절의 상태로 되돌려져있었다.
이후 사건해결로 인해 13구역이 부활.
사실상 아캄시티 내부에서도 가장 고난이 많은 땅이라면 주저없이 꼽힐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