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판타고라스. 검은 눈의 마왕 아크라헬 2세는 판타고라스가 어둠에 뒤덮이는 순간, 태어난 아이에게 왕위를 빼앗긴다는 예언을 접하게 된다. 그 때문에 판타고라스의 일식날에 출생한 모든 마계의 아이들에게 피의 숙청을 감행하고, 아크라헬의 심복이자 예언자 미스트랄은 일식날 태어난 자신의 여식을 인간계로 피신시키는데……. 그리고 인간 부모 밑에서 자라나던 마계의 여식은 열아홉 번째 생일날, 초인 예언술사 프리티 하니로 각성한다!
1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등장인물. 한국 제일의 초인단체인 세븐 암즈의 멤버이자 소속은 프로덕션 어메이징, 가지고 있는 초인력은 다섯개나 예언하는 초인력이나, 이미지가 추상적인 덕분에 커플 초인인 저격 망토의 능력을 덧붙여 완전한 결론을 도출하는 경우가 많다. 예언한다는 것에서 따서 타로카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5번째의 예언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하기까지 10분의 쿨타임이 필요한것으로 보인다.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예지할때는 다섯개 밖에 예언 못하는 초인력이라고 비웃음을 당하는등 은근히 쓰기 난감한 능력. 그리고 초인력을 사용할 때의 묘사를 보면, 머리 주위에 머리카락으로 된 5개의 물음표가 떠오른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 컨셉은... 내가 누구냐고? 알 필요 없다!
필살기는 "어메이징 드래곤 킥!"[1]
저격 망토와 3년째 커플기믹을 이루고 있었으나, 4권에서 그걸 깨고 언데드맨과의 커플기믹을 달성하기도 했다. 본인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격망토 올인이지만. 저격망토 올인인 주제에 아닌 척 하는걸로 봐서 츤데레다.
저격 망토의 말에 태클을 거는게 주특기. 그리고 염장질을 자주 한다(……)
참고로 프로필에서는 싫어하는 것이 돈과 허영이라 나와있는데, 사실은 돈을 엄청 밝힌다. 역시 영엽용 프로필은 믿을게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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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 정체와 행보
본명 노슬기[2]. 21세.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재학 중. 키 153cm. 체중 44kg, 쓰리사이즈는 30/23/32.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초유아(초인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였으나, 운좋게도 좋은 양부모 밑에서 자라게 되었다. 아버지는 초인을 지지하는 정치가이며 어머니는 프로덕션 어메이징을 운영하며 프리티 하니의 담당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부모에게 보답하기 위해 훌륭한 초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요즘은 부모의 뜻을 따를 수 없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단 학생만이 바글한 현재 세븐 암즈에서는 가장 최연장인 관계로 라이징 발키리에게 여러가지로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하는 어른스런 면이 있으나, 저격 망토에 비해 압도적으로 어려보이는 자신의 외모에 꽤 신경을 쓰기도 한다.
처음에는 자신이 저격망토에게 반했다는것을 속으로 계속 부정해오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자신이 반했다는것을 인정한다.
이 처자도 은근히 고생하는데 7권에서 손가락이 짤리지 않나 8권에서는 브루스에게 쳐맞고 몸이 터지지 않나(……) 거기다 연적(?)인 붉은 망토는 폭풍질투(?)를 하며 자신을 죽일려고 하고…….
13권에서 저격망토와 함께 바꿀수 없는 미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만들어 머신 아서를 추락시키는 기염을 토했지만 그 직후 머신 아서를 양산한 로봇들에게 저격망토와 함께 살해당한다. 그리고 나중에 언데드맨의 힘으로 다시 부활(....)
14권에서는 공기. 그나마 남친인 저격망토는 마지막에 언데맨에게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의 발동구조를 설명하는 장면이라도 나왔지만 얘는 진짜 대사 몇 마디를 제외한 출현 전무(...). 그래도 14권 마지막에서는 저격 망토와 함께 초인랭크 SA로 올랐다고 한다. 머신 아서를 쓰러뜨린 것도 있지만 언데드맨과의 관계를 열심히 언플질(...)한 결과.
15권에서 마침내 저격 망토와 결혼한다.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2주만에 급하게 스케줄 잡고 호텔도 예약하고 결혼식 전날 웨딩 드레스를 맞추는 등 이런 저런 고생 끝에 준비를 끝내고 결혼식 당일이 오고 저격망토는 결혼식장에 오지 않는다.
오지 못한거지만 프리티 하니에게 미리 만화책 편지를 택배로 보내놓을것을 보면 애초부터 올 생각이 없었던 것일수도 있지만 정확한것은 불명. 왜 못 오게 됐는지는 저격 망토 항목 참조. 저격망토의 진명과 왜 자신에게 접근했는지를 알게되고 결국 결혼식은 취소된다.
16권 초반부에 반쯤 폐인 상태로 등장한다. 저격 망토의 진실과 어쩌면 영원히 저격 망토를 만나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절망에 빠져 있었지만, 저격 망토가 사라진 게 사실 납치를 당할 것일 수도 있다는 소식을 슬리핑 뷰티에게 전해 듣는다. 그럴 가능성은 한 없이 낮지만 사실인데 그럴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것에 위안을 얻고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리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격 망토를 찾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리벨리온의 습격이 일어나게 되고 저격 망토의 전자 레일 건으로 저격을 당한다. 하지만 섬벨리나에게서 건네 받은 진화의 성유물 퍼스트 블레이드로 능력이 한 단계 발전해 있던 프리티 하니는 예지의 힘으로 공격을 회피, 저격 망토가 있다는 사실에 정신이 반쯤 나가 무작정 돌진하게 된다.
계속되는 저격을 예지의 힘으로 회피, 혹은 퍼스트 블레이드로 일도 양단해버리며 돌진, 그리고 결국은 저격 망토의 앞까지 다다른다. 하지만 이는 프리티 하니 본인도 달려오는 도중에 생각했었지만, 그녀를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이었고 프리티 하니는 붉은 망토의 기습으로 오른손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망토 시리즈가 그녀를 공격 받게 된다. 정체 절명의 위기였지만 예상외로 프리티 하니가 망토 시리즈들을 순삭 사랑의 힘이다 해버리고, 붉은 망토를 궁지까지 몰고 간다.
이는 그녀가 지닌 퍼스트 블레이드의 도움이 컸는데, 진화한 예지 능력으로 절대 피하지 못할 미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만든 것. 과다 출혈로 정신을 잃기 전에 다른 망토 시리즈들을 탈탈 털어버리고 붉은 망토를 제압한다. 저격 망토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구경만 하고, 프리티 하니는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저격 망토의 모습에 몸을 빼앗겼어도 자신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어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것이 아니었다.
비록 지옥박사에게 몸을 빼앗겼지만 사실 저격 망토는 자의식이 남아 있었고, 원한다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도 있었다. 저격 망토는 프리티 하니를 기습, 덕분에 프리티 하니는 안 그래도 쓰러지기 직전의 상황이라 눈 깜짝할 새 제압당하고 만다.
잃어버린 오른손의 상처에서 나오는 출현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프리티 하니에게 붉은 망토가 진실을 말해주며 조롱을 하는데, 녹색 안광 현현을 발동하면 자신과 저격 망토는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저격 망토는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 프리티 하니를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 해버리는 프리트 하니와 그런 프리티 하니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려는 붉은 망토 였지만, 돌연 저격 망토가 붉은 망토의 앞을 가로 막으며 프리티 하니를 구해준다. 그리고 상처를 지혈해 주면 "이런 식으로는 끝낼 수 없지. 아직 이런 식으로는 말이야." 라는 말을 남기지만 프리티 하니는 듣지 못하고 정신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17권에서 결혼식 당일 있었던 저격 망토의 사정이 설명되는데... 항목 참조. 프리티 하니만 점점 안습해져 가고 있다.
여담이지만 캐릭터의 기본 컨셉은 반재원 작가의 전작인 퍼스트 블레이드 류의 예마 진[3]에서 따왔다. 연적이 남자인 것 까지 커플 초인인 저격 망토의 기본 컨셉이 마빈 스패로우인 부분을 미루어보면 노린 걸지도…… 괴짜콤비인 부분은 상당히 순화돼서 나오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