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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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Baron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유령.

호그와트의 유령들 중 하나로 슬리데린 담당이다. 원래는 Bloody Baron으로 사실 원래대로 번역하면 '피투성이 남작'이다. 다만 7권에서 생전의 그를 아는 회색 여인이 하는 말을 보면 Baron이 지위가 아니라 이름을 말하는 걸 수도 있다.The Baron으로 부르므로 남작이라는 뜻이 맞을 것이다.

말 그대로 피투성이 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다. 피브스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유령으로 다른 유령들도 가까이 하지 않는다. 언급은 많지만, 실제 활약이 나온 적은 적은 편.

그가 이렇게 피투성이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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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번클로의 유령인 회색 여인과 관련있다. 회색 여인은 과거에 로웨나 래번클로의 딸인 헬레나 래번클로였다. 그녀는 어머니보다 더 지혜로워지고 싶은 욕심에 래번클로의 보관을 훔쳐 알바니아로 달아났다.

이후 죽기직전, 딸을 보고 싶었던 로웨나는 바론이 이미 헬레나에게 거절당했지만, 그녀를 계속 사랑하기에 헬레나를 찾아낼 때까지는 결코 쉬지 않을 작정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에게 시켜 딸을 데려 오게 한다.

하지만 바론이 마침내 헬레나를 찾았을 때 헬레나는 돌아가기를 거부했고, 이에 분노하여 이성을 잃은 바론은 그녀를 찔러 죽이고 말았다(회색 여인의 말로는 성격이 불 같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 자신이 저지른 짓을 자책한 남작은 이후 헬레나를 찌른 무기로 자신을 찔러 자살했고, 유령이 되어 호그와트를 배회하는 것. 여전히 그 일에 대해 부끄러워하기에, 그는 항상 쇠사슬로 자신을 묶어 죄인임을 드러낸다.

정작 작중 끝까지 피브스가 그에게 데꿀멍하는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포스가 장난이 아니라서 다른 유령들도 두려워한다니 그냥 무서워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슬리데린의 유령이지만 정작 슬리데린 학생들에게도 별 인기가 없어서 말포이는 바론이 자기 옆에 서자 대놓고 싫어하기도 했다. 어쨌거나 자신의 기숙사에 대한 애착이 있는지 그리핀도르의 유령인 니콜라스 드 밈시 포르핑턴 앞에서 슬리데린의 승리에 대해서 자주 거들먹거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닉은 그걸 차마 그냥 보지 못했다고.

1편에서 와하하하하 거리며 칼을 휘두르며 날아다니는 모습과 완전 모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