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al Robe
판타지소설 《비상하는 매》에서 등장하는 로브. 본래 마법의 신 필마리온이 걸치고 있는 로브로, 필마리온의 로브라고도 부른다. 외양은 푸른 빛깔의 로브이며, 단순한 매직 아이템이 아니라 고기물(아티팩트)로서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소유자는 페르아하브 아사인사트지만 이야기 도중에 분실한다. 디멘셔널 로브는 몹시 유용한 도구였기 때문에 페르아하브는 작품 끝날 때까지 종종 아쉬워했다. 이 디멘셔널 로브는 최종결전에서 로윈 레이트가 입고나온다.
다만, 디멘셔널 로브는 필마리온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영왕 카스펠란 타슈아역시 디자인은 다르지만(모자가 없다) 역시 디멘셔널 로브를 가지고 있었다.
1 능력
마법 주문에 대한 강력한 보호 능력이 갖춰져있어 착용자는 3서클까지의 주문에 면역이 된다. 더욱이 양차원, 음차원, 정령계의 공격에도 면역성을 갖고 있기에 디멘셔널 로브를 입은 자를 주문으로 해치기란 극히 어렵다.[1]
또한 인간이 생존하기 힘든 극한 상황의 차원으로 이동했을 때를 상정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착용자는 진공 상태거나, 설령 유독 가스가 가득 찬 환경이라도 생명 활동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렐메넨스가 페르아하브에게 신이 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수명이야 드레인으로 복구하면 되고, 디멘셔널 로브가 있어 원하는 차원으로의 여행도 마음대로니 굳이 신이 될 필요가 없다"라고 하기도 했다. 흠좀무.
2 또 하나의 디멘셔널 로브
출판본 《비상하는 매》에서는 페르아하브가 가진 디멘셔널 로브가 유일했지만 통신 연재본에서는 상위인간의 세 왕 중 하나, 영왕 카슈펠란 타슈아가 다른 형태의 디멘셔널 로브를 착용하고 등장했었다.
- ↑ 그러나 텔레포트로 물건을 이동시켜 좌표를 겹쳐 공격하는 수법을 쓸 경우, 디멘셔널 로브는 멀쩡하더라도 착용자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