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노 페인

Feel No Pain
고통 무시

Warhammer 40,000 미니어처 게임의 규칙.

이 룰을 지니는 모델들은 약물에 의한 신체개조를 받았거나, 각성했거나, 놀라운 재생능력을 지니고 있거나, 아니면 또라이라 애초부터 고통을 못 느끼거나 고통을 희열로 받아들이는 등의 경우처럼 고통을 무시할 수 있게 되어 적의 공격에 조금 더 버틸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다. 같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등장하는 흑기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미니어처 게임에서 필 노 페인 룰을 지니는 모델들은 아머세이브가 실패해 최종 운드를 입게 된 경우 주사위를 굴리며, 여기에서 5 이상이 나올 경우 발생한 운드를 무효화한다.[1] 높은 관통력을 지닌 사격 무기나 파워 웨폰처럼 룰 상으로 애초에 방호가 불가능한 공격에 의해 발생한 운드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무기 자체에 즉사 룰이 붙어 있거나, 대상의 T의 2배 이상의 S를 가지는 것 등으로 인해 '즉사(Instant death)'가 유발되는 공격에 대해서는 필 노 페인을 적용할 수 없으며, 이는 공격을 받은 대상이 '즉사 방지(Eternal Warrior)' 룰을 가진 경우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2]

유닛의 생존 능력을 늘려주는 매우 유용한 룰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자주 쓰이며, 6판 들어서는 필 노 페인 룰을 적용해주는 사이킥이나 지형지물이 등장하는 등 그 등장 빈도가 더욱 증가했다.

이 규칙과 관계 있는 모델들[3]

  • 다크 엘다 - 고통 카운터가 1턴일 때 6+, 2턴 이상일 때 5+로 작용한다.
  • 데스 컴퍼니레마르테스 - 자신과 적을 가리지 않고 죽음을 소망할 정도로 분노에 사로잡혀 있다.
  • 론 울프 - 부대원의 복수에 대한 일념 하나로 고통을 무시한다.
  • 메피스톤
  • 기계교 소속인 스키타리(Skitarii) 보병은 사이보그라서 기본적으로 6+ 필 노 페인을 지닌다.
  • 슬라네쉬를 따르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무절제의 인장(Icon of Excess)을 장비하여 필 노 페인을 얻을 수 있다. 고통을 쾌락으로 간주한다는 설정이다.
  • 아르코 플레질런트
  • 아이언 핸드 - 부대 전원이 사이보그라서 챕터 택틱스로 모든 부대원이 6+ 필 노 페인을 부여받는다.
  • 아포세카리와 그 변종(?)인 생귀너리 프리스트(코르불로 포함).
  • 카토 시카리우스 - 입고 있는 망토가 이 규칙을 부여.
  • 크라이시스 배틀슈트, 립타이드 배틀슈트 - 워기어 '진통제 분사기(Stimulant Injector)'를 장착하면 필 노 페인 룰이 적용된다.
  • 터바이곤 - 자체적으로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추가 사이킥 파워인 캐털리스트로 12인치 내 아군 타이라니드 부대 하나에게 부여 가능.
  • 페인보이 - 합류한 분대에 필 노 페인을 부여해준다.
  • 플레이그 마린 - 너글의 축복을 받아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고 좀비나 마찬가지라 신체 주요 장기가 망가져도 전투 수행에 문제가 없다.
  • 플레이그 좀비 - 타이퍼스의 특수룰로 존재한다. 이 룰은 아미의 컬티스트를 좀비화시켜 부리는 것으로 컬티스트가 근접무장을 1개만 든 것으로 간주하고 피어리스, 필 노 페인 그리고 'Slow and Purposeful' 등의 룰을 부여한다. 아포칼립스 전에서 코덱스로 옮겨졌다고.
  • 하커 - 6판 개정에서 필 노 페인이 없어진 대신 헤비 볼터에 렌딩이 붙었다.
  • 커맨드 스쿼드의 의무병 - 커맨드 스쿼드와 자신(Bearer and his squad)을 필 노 페인으로 만들어준다.
  • 네크론 - 7판 개정으로 인해 종족 특수 규칙인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이 필 노 페인과 같은 시기에, 즉 운드를 입고 세이브에 실패한 시점에서 발동되도록 바뀌었다. 기본 5+에 최대 4+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즉사 공격을 상대로도 수치에 -1 페널티를 받고서(기본 6+) 굴릴 수 있게 되었다. 일종의 슈퍼 필 노 페인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1. 원래는 4 이상이었으나 변경되었다.
  2. [1]
  3. 원래 너글의 악마들은 대개 필 노 페인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으나 개정과 동시에 필 노 페인이 아닌 슈라우디드로 교체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