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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의 지휘 분대.
1.1 PC게임에서
-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임페리얼 가드의 영웅 '분대'로 나온다. 말 그대로 지휘관들이 뭉쳐 다니는 분대이다. 막 만들면 장군만 튀어나오며, 장군은 한 명으로 고정되지만 나머지 부대원은 입맛대로 골라서 맞출 수 있다. 초기에는 장군 1 + 2 해서 3명,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1 + 4해서 5명을 끌고 다닐 수 있으며, 다크 크루세이드와 소울스톰의 캠페인에서 특정 워기어를 획득하면 6명까지도 끌고 다닐 수 있다. 지휘관 분대인 만큼 강할 뿐더러, 조합에 따라서 능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조합에 따라 준렐릭이라 불리는 포스 커맨더나, 워보스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 제너럴(General)
- 커맨더 스쿼드의 기본 유닛. 임페리얼 가드의 지휘관이다. 별다른 능력은 없지만 3티어가 되면 업그레이드 없이 특수능력 '무차별 폭격'을 쓸 수 있다. 포스 커맨더의 궤도폭격에 비해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엄청난 넉백을 유발한다. 난전에서 상대방 원거리 유닛 위로 떨어뜨려 모조리 넘어뜨려 주자. 유닛 상대로는 데미지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스트롱홀드처럼 큰 건물에는 데미지가 들어간다. 참고로 다른 지휘관이 살아있어도 제너럴이 죽으면 커맨드 스쿼드는 전멸된 것으로 간주되어 영웅 선택 창에서 사라진다. 이 상태에서 제너럴을 충원하면 다시 영웅 선택창에 커맨더 스쿼드가 표시된다.
- 커미사르(Commissar)
- 1티어에 사령부에서 바로 뽑을 수 있는 커미사르와 동일하다. 프리스트에 비해 근접 공격력은 낮지만 체력이 더 높고 분대 참여시 증가되는 사기 수치가 가장 높은 지휘관이다. 캠페인에만 등장하는 카스킨 경호원을 제외하면 그나마 제대로 된 원거리 공격력을 갖췄지만 그저 라스 피스톨인지라 기대할 것은 못 된다. 초반에는 꼭 커미사르를 넣어야 하는데, 분대충원 속도가 25초로 가장 빠르고 체력 회복을 조금 늘려주는 버프 덕에 1제네럴 2프리보다 1제네럴 1프리 1커미사르가 생존력이 더 좋고 일꾼 사냥도 수월하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E는 쓸 수 없다.
장군님 왜 후퇴하려하십니까 죽어줘야겠네요 E
- 사이커(Psyker)
- 1티어에 사령부에 애드온을 달아 뽑는 사이커와 동일하다. 근접 공격으로 이따금씩 광범위 넉백을 유발하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지만 공격력은 두 쪽 모두 그저 그렇다. 은폐한 유닛을 탐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3가지의 특수능력을 쓸 수 있는데, 적 분대에 사기와 체력에 데미지를 주는 '라이트닝 아크', 한 명(혹은 마리)의 적에게만 500 정도의 데미지를 주는 '스트립 소울', 차량 유닛을 이동, 공격 불능으로 만드는 '머신 스피릿의 저주'가 있다. 체력이 약하지만 근접시 광범위한 넉백공격을 가하여, 효과적으로 적 분대의 진형을 흩어놓는다. 구버전에서는 머신 스피릿의 저주가 차량 아머를 보병 아머로 만든다는 효과가 있어서 머신 스피릿의 저주 -> 빈디카레 어쌔신의 저격으로 렐릭급 차량유닛을 초살하는 필살기가 존재했다. 참고로 라이트닝 아크와 스트립 소울을 쓰면 분대의 사기가 바닥나서 제대로 싸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안 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달지 않으면 잠입 유닛을 탐지할 수 없으므로[1] 계륵 같은 녀석이다.
- 여담이지만, 정신 상태가 불안정한 만큼 가만히 놔두면 미친 듯이 웃는 경우가 있다. 딱히 무엇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는다. 문제는 그 웃음소리가 매우 불쾌하다는것.
- 프리스트(Priest)
- 2티어에 사령부에 애드온을 달아 뽑는 프리스트와 동일하다. 근접전에 강한 지휘관. 분대 전체에 근접 공격력 강화와 체력 증가 버프를 주는데 이 중에 근접 공격력 강화 보너스는 프리스트를 붙일 수록 누적된다. 3티어 부턴 10초 동안 분대 전체가 무적이 되는 기술인 '광신'(쿨타임 60초)을 쓸 수 있다. 프리스트가 2~3명 이상 합류되면 포스 커맨더나 카오스 로드와도 싸울 수 있을 정도로 백병전에 강해지며, 프리스트가 네 명 있을 경우 3티어부터 40초간 무적으로 날뛸 수 있다. 광신의 쿨타임이 60초라는걸 감안하면 실로 흠좀무. 다크 크루세이드와 소울스톰의 캠페인에서 특정 워기어를 획득하면 부하를 다섯 명 넣을 수 있는데, 다섯 명을 모두 프리스트로 채우면 백병전에 취약한 임페리얼 가드의 돌파력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또한 분대원의 이동속도도 증가한다. 그야말로 백병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녀석이다. 다만 원거리 공격 무기가 없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못 하는 게 흠이므로 강남가드맨과 카스킨의 엄호가 필요하다. 그리고 넉백공격을 자주하는 탓에 화력집중이 안 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 참고로 모든 지휘관들을 골고루 섞으면 분대의 대사는 프리스트의 것만 들린다.
정치장교와 장군보다 계급이 높은건가?
- 카스킨 경호원(Kasrkin Bodyguard)
- 3티어 보병 카스킨의 분대장 '카스킨 서전트'를 경호원으로 합류시킨다. 카스킨 서전트와 마찬가지로 고출력 라스건을 쓰므로 원거리 공격력이 매우 강하고 사거리와 연사력도 출중하지만 그거 빼고 별다른 능력은 없다. 물론 수류탄도 없고[2], 다른 지휘관들과 달리 혼자서 중보병 아머 판정이기 때문에 방어력이 확실히 떨어진다. 게다가 멀티에선 쓸 수 없고 오로지 캠페인에서 제네럴이 망토 워기어를 착용했을 때만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단점보다 장점이 월등히 뛰어난 탓에 캠페인에선 카스킨 경호원을 필수적으로 쓰게 된다. 우선 다른 지휘관들을 붙여줄 때보다 체력과 사기 수치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캠페인 어려움 난이도에서 제네럴1 카스킨 경호원4 커미사르1로 6명을 맞출 경우 분대체력이 6,000이 넘어가고 사기수치가 1,300 가량 된다. 그리고 가격도 제일 싸다. 다른 지휘관 분대원들이 전기를 40이나 요구하는 것에 비해서 이 쪽은 전기가 15인지라 전기가 부족한 초반부터 쓰기 좋다. 그리고 카스킨으로만 분대를 조합해주면 차량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잘 잡는다. 고출력 라스건의 연사력 덕분에 보병은 물론이고, 건물도 발전기 정도라면 금방 부순다.
- 본래 커맨드 스쿼드는 프리스트의 근접 능력과 파나시티즘으로 무작정 돌격해 때려부수며 싸우는 것이 보통이지만, 캠페인에선 고출력 라스건의 긴 사정거리로 무엇이든 쏴 죽이는, 그야말로 타우 커맨더 뺨치는 원거리 보병 킬러로 변모한다. 라스건 특성상 같은 지휘관이나 차량 상대로는 약해지긴 하지만, 후반에 가면 바실리스크와 같은 야포계열 차량이 주요 화력으로 쓰이는 임페리얼 가드 특성상 이렇게 원거리로 몰아주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오그린 같은 아군 근접 부대도 아군이 날리는 야포 때문에 날아다니는 사태가 많기 때문. 사실 굳이 후반의 야포 문제가 아니더라도,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강북 가드맨들의 유탄 공격 여파에 근접을 걸어 돌격하던 커맨드 스쿼드가 이리저리 날라다니며 아무것도 못 하다 처참히 죽는 경우도 있다. 그냥 캠페인에선 카스킨 쓰자 그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참고로 이들은 평범한 중보병 카스킨 판정이기 때문에, 근접한 보병 부대에서 커미사르가 처형을 시전하면 이들에게도 동일한 공격 보너스가 생기고, 커맨드 스쿼드의 사기 수치가 완전 회복된다. 처형만 적절히 활용하면 4프리스트의 파나시티즘 따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다크크루세이드의 타우 스트롱홀드 공략전처럼 탱커가 필요할 때에는 5프리스트의 파나시티즘이 카스킨보다 더 낫다. 대부분의 스트롱홀드 공략전에서 임가에게 부족한 것은 대보병 화력이 아니라 근접몸빵이다.
제너럴의 단독전투능력이 타 종족 영웅보다 약해서 캠페인의 워기어빨을 잘 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생존 특화라는 점에서 워기어빨을 꽤 잘받는다. 제너럴 워기어들의 스텟 상승치는 타 종족 워기어보다 작지만 유용한 부가효과들이 붙어있다. 볼터의 2단계 업그레이드 워기어로 플라즈마 건을 장착했을때 제너럴의 사격 사정거리가 어새신 빰칠 정도로 늘어나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소울스톰의 반스 스텁스 장군은 모든 워기어를 다 착용하고 난 후에야 망토 워기어를 착용할 수 있어 캠페인 후반에 접어들어서야 카스킨 경호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의장대도 구린데 커맨드 스쿼드마저 구리니 정말 암울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