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쿠레 히로코


葉隠浩子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구로 치히로.

1 개요

하가쿠레 야스히로의 어머니. 누나가 아니다 아내도 아니다 하가쿠레처럼 다른 사람 이름을 부를 때 끝에 ~っち를 붙이며[1] 타인은 타인, 자신은 자신 이라는 시원시원한 성격. 보통은 표준어를 쓰지만 가끔 성질이 뻗치면 하가쿠레처럼 도호쿠 지방 사투리(~だべ)가 튀어나온다. 레지스탕스와 무언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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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에서부터 등장. 시로쿠마가 모아온 어른 생존자 중의 한 명이며, 나에기 코마루와 같이 모노쿠마 팔찌가 채워진 채 아이들에게 사냥당하는 목표 중 하나이다. 작중에서는 코마루가 모아온 '죽일 사람 리스트'를 보고 어떠한 방법[2]으로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을 구출해오는 역할을 맡고 있다. 리스트를 구해오면 짧은 대화를 나누는데, 타겟은 모두 살인 학교생활 대상의 관계자여서 후카와는 리스트를 건넬 때마다 씁쓸하게 혼자 중얼거린다.

과거사가 상당히 파란만장한 여성. 젊었을 때는 좀 놀던 사람이었다가 토와 시티에 감금되기 전까지는 실력있는 간호사로 일했으며, 예전 남편을 끔찍히 사랑한 나머지 입에 담을 수 없는 어떤 수단(...)을 써서 억지로 결혼했다가 이혼당한 경력도 있다. 본인은 남편을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결혼한 걸 죄스럽게 여겨서 오히려 이혼당해서 잘 됐다고 추억하지만.

아들인 야스히로를 매우 아끼는데, 그 사랑의 정도가 콩깍지가 좀 많이 낀 편이다. '그 하가쿠레'를 두고 잘 생기고 머리도 좋고 키도 크고 똑똑한 아들(...)이라고 평가하고, 그 아들에게 빚이 좀 많고 여자들에게 (안 좋은 의미로) 쫒겨다니는데다 학교를 3년 꿇은 건 '사소한 문제'가 있다고 하는 정도니... 흠좀무

발매 전 같은 시기에 소개된 아사히나 유우타후지사키 타이치와는 달리 끝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동영상 출연과 메인 스토리 참여를 버린 대신 목숨을 얻었다.

단간론파 3에서는 등장은 커녕 언급도 안된다.그래도 희망편에서 모든일이 끝난 이후 일상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크다.
  1. 한국어판에서는 이 말버릇이 무시되고 단순히 이름을 부르는 걸로 번역되었다.
  2. 정확히는 자기 대신 다른 사람이 찾게 해온다고 한다. 그 위험한 곳에서 사람을 찾아와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어른의 무기도 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