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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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새터민들을 교육시키는 통일부 소속의 국내 유일 교육 기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본원이, 강원도 화천군에 제2하나원이 위치해있다. 정식 명칭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이다.

교육시설과 수용시설, 직업교육을 위한 몇가지 공장과 학교가 운영중이며(순수 새터민들을 위한 공장이다.), 새터민들을 위한 한겨레 중학교와 한겨레 고등학교가 있다. 가급 보안시설이므로 일반인에게 공개는 허락돼있지 않다. 때문에 본원이 안성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안성사람들도 저 학교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도 상당하다. 2000년대 초중반에는 전투경찰들이 하나원 경비업무를 전담했었다. 인근을 지나는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유일한 버스회사에 문의해도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였다. 실제로 안성시청을 중심으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다 용인시와 안성시의 시경계선과도 그리 머지않은곳에있다

원래 목적은 남파공작원들을 재사회화하기 위한 기구였으나, 점점 수가 늘어나면서 사실상 새터민들을 위한 교육기관이 되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찾아온 새터민들은 먼저 이 곳에 들어가 진로, 취업, 사회 적응 등 자본주의나 자유주의 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독일이나 이스라엘, 미국 등의 서방국에서 진행하는 난민 수용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총 12주의 교육을 받으며, 수료 후에는 5년간 정착자금과 국고보조금, 집이며 직장까지 우선적인 특별 혜택을 받으며 이 지원 업무 또한 하나원에서 담당한다.

하나원은 주체사상 체제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사람들을 자본주의 체제로 재적응 시킨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다. 통일 후의 남북간 융화를 위한 기초를 쌓는 일이기 때문이다.

탈북자들은 우리나라 호적을 만들 때 늘상 하나원의 주소로 본적(현재는 등록기준지)로 신고하기 때문에 주민번호체계가 모두 같다. 따라서 주한중국대사관이 하나원 근방의 주소로 만들어진 주민번호를 가진 사람들을 모두 탈북자로 간주하여 비자발급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었다. 동북3성의 경우 한국 국적 투숙자의 주민번호를 일일히 조회한다. 덕분에 하나원 근방의 주소로 출생신고를 하여 주민번호를 발급받은 안성주민들도 덩달아 중국여행을 못 가는 사태가 발생한 것. 때문에 지금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호적서류를 떼어와서 탈북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데, 덕분에 가족소식이라도 알려고 중국을 가려하는 탈북자들은 모두 중국을 못가게 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는 탈북자의 정착지를 기준으로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되며, 기존에 하나원의 주소를 근거로 주민등록번호를 받은 사람은 1회에 한하여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다.

2012년 12월 5일, 강원도 화천에 제2하나원이 신설되었다. 본원도 두 차례 증축하고 분원을 세 군데나 두었지만 그래도 시설이 모자라서 결국 하나 더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 본원은 여성 및 청소년용으로, 제2하나원은 성인 남성용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