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기초자치단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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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 춘천시 | 태백시 |
화천군청사. 주소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새싹길 45 (舊 아리 239)
화천군 華川郡 /Hwacheon County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909.03㎢ |
광역시도 | 강원도 |
하위 행정구역 | 1읍 4면 |
시간대 | UTC+9 |
인구 | 27,109명 (2015년 10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26.60명/㎢ |
군수 | 최문순[1]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
華川郡 /Hwacheon County
1 소개
강원도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북위 38도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6.25 전쟁 이전까지는 이북 땅이었다가 휴전 이후 이남지방이 된 곳이다. 인구수는 2009년 12월 31일 기준 24,377명 11,038 세대가 거주중이다.[2]
철원군과 춘천시, 양구군, 포천시, 가평군(...)으로 둘러싸여 있다.
화천읍, 간동면, 사내면, 상서면, 하남면의 1읍 4면으로 나뉘어있다.심플하다 현재 리는 81개. 총 면적 909.03㎢. 화천읍과 하남면은 북한강을 경계로 나뉘어있다. 현재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과거엔 배로 왔다갔다 했었다고 한다.
워낙 군부대가 많다 보니 성비가 나쁘다 남자 쪽이 월등히 많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0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보면 화천의 성비(여자 100명 당 남자 수)는 무려 129.5(...)기사링크 참고로 순위권에 있는 강원도의 다른 자치단체로 인제군[3], 양구군[4] 이 있다(...)
주변 지역과 비슷하게 산지가 많으며 겨울에 춥고 연교차가 크다.
2 역사
고구려 때는 생천군(栍川郡) 또는 야시매(也尸買)였다. 그러다가 통일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낭천군(狼川郡)으로 고쳤다.
고려 초에 춘주(春州, 현재의 춘천)에 속하였다. 1106년(예종 1)에 현감을 두었는데 양구와 겸임하게 하였다.
조선 태조 때 양구와 분리하여 1413년(태종 13)에 현감을 두었다. 1645년(인조 23) 김화군에 편입하였다가 1653년(효종 4) 다시 현으로 환원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군(郡)이 되었고, 1902년(광무 6)에 화천으로 개칭하였다.
8.15 광복 후 북한에 속해 있었다. 1954년 수복되면서 춘성군(현 춘천시) 사내면을 편입하였다. 1979년 화천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3 교육
고등학교는 총 4곳이 존재하며 상서면을 제외한 읍,면마다 하나씩 존재한다. 화천읍에는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구 화천실업고등학교), 간동면에는 간동고등학교(중학교와 병설), 사내면에 사내고등학교(중학교와 병설), 하남면에 화천고등학교(중학교와 병설)[5]. 이렇게 네 곳이다.
사내고등학교에 부임온 선생님들은 꼭 한번식 사내놈들만 다니는 남학교냐고 농담을 한다. 매년 듣는다
간동고등학교는 특히 전교생 수가 적어 2016년 기준으로 41명이 재학중이다. 슬프다.뭐야 누구 다니는 사람 있냐
4 국방
사내면에는 이기자 부대(제27보병사단)가, 상서면 다목리에는 승리 부대(제15보병사단), 화천읍에서 비교적 가까운 상서면 신대리에는 칠성 부대(제7보병사단)가 주둔 하고 있다. 7사단 주둔지는 모조리 화천이며[6] 사단 본부 역시 상서면으로 가는 중간에 존재하고 있다. 여러말은 필요없고, 일단 여기로 배치 받았으면 전국에서 빡세기로 유명한 지역인데다 대한민국 북쪽 끝이란 점만 기억하면 된다(...). 겨울엔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하로도 자주 내려가며 여름엔 위로 30도를 넘어간다. 하지만 전방이라 좋은점도(휴가, 보급품) 많으니 그리 실망하지만은 말자. 거기다 밤만 되면 한여름이라도 새벽 즈음엔 잘하면 입김이 보일 정도로 서늘하기 때문에 열대야 걱정없이 시원하게 잘 수 있다.(…)
다만 꼭 그렇다고만도 할 수 없는 것이, 눈이 많이와서 이동 불가가 되어 휴가 통제가 될 가능성도 있고, 작업량이 많은 곳의 경우 태권도를 시간이 없어서 안하기 때문에 관련 포상을 딸 수 없는 곳도 있다. GOP나 GP 근무시 위로 휴가를 더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타 지역에 이벤트성으로 포상휴가를 잘 뿌리는 곳도 있으니 이곳이 전방이라고 무조건 휴가를 많이 간다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기상이나 상황 발생 때문에 통제되는 경우도 있으니......
보급품이 잘 나오는 것은 대체로 사실이다. 격오지 파견이나 GOP 경계 근무자들의 경우 라면이나 빵이 자주 나오고, 남아서 쌓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질린 고참들은 보통 후임(대체로 막내}에게 밀어주기도 한다물론 적설로 인해 산길이 막히고 부식까지 막히면 얄짤없다. 반찬도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허나 진짜 재수없는 경우, GOP복무자가 황금마차에서 라면을 사서 먹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다[7]. 이 경우 운송 과정에서 숫자만 맞추고 나머지는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
5 정치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경합 지역 | 각 당 경합세 득표율 | 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화천읍 | 64.5% | ||||||||
간동면 | 61% | ||||||||
하남면 | 60% | ||||||||
상서면 | 62% | ||||||||
사내면 | 66.5% |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6 경제
지역 경제가 군부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주말에 외출 및 외박을 나온 장병들이 1박 2일 간 나오며 쓰는 돈이 억단위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인플루엔자 A(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군부대의 출타가 금지되고, 여기에 산천어축제까지 취소됨으로서 한동안 돈줄이 메말랐다.
[1]
화천의 특산품으로는 토마토 외에도 일반적으로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긴 하지만 멜론이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해 과일들의 북방한계선이 올라온 덕으로서, 열대야 없는 서늘한 한여름밤이라는 기후 덕에 당도가 매우 높다는 모양.
7 문화
겨울 한정으로 코레일을 돈카이로 만드는 예비 장본인[8]
지역축제로는 크게 여름에 하는 쪽배축제와 겨울에 1달간 진행하는 산천어 축제가 있다. 참고로 산천어 축제에 쓰이는 모든 산천어는 양식이니까, 자연산이라는 말에 속지 말자. 축제기간동안 100만명, 많게는 150만명이 낚시를 하는 축제인데 이해해주자. 진짜 자연산이라고 하면 산천어는 멸종당한다[9]
그래도 산천어 축제가 정말 지방축제로서는 최상급 진행능력을 자랑하여, 산천어 축제가 CNN에 의해 겨울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었다. 제주도 보고있니? 실제로 CNN 보도 이후 2012년도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서, 축제기간 춘천↔화천간 시외버스에는 반드시 외국인 승객이 적게는 2명 많게는 5~7명정도 보일정도. 인파는 수준급이다. 코믹월드수준의 인파가 그 단단한 얼음판 위에서 빙어낚시를 한다고 생각해보라. 덕분에 강원도에서 산천어축제 기간에 한하여 시외버스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가해주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오뚜기를 메인 스폰서로 하는 토마토 축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름 휴가철에 사내면 일대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15분 거리의 포천 백운계곡과 함께 묶어 여름철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으는 중.
화천읍 동촌리에는 전두환 군사정권의 희대의 병크 평화의 댐이 있어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진짜 자연산 산천어는 거의 민간인 통제선 안쪽에서 살고있다고 보면 된다. 칠성부대에 있는 모 포병부대는 부대안을 가로지르는 하천에 그물을 걸치고 기다리다 보면 가끔 자연산 산천어가 걸리는(!) 데다가 부대 인근에 온갖 희귀 식용 식물 및 동물[10]들이 살고 있어서 몸보신 하기에 그만. 이지만 이건 그야말로 극비라 행보관과 그 충실한 종복들 이외엔 아무도 모른다(...). 깨끗한 자연이 남아 있는 것 같지만 군대 때문에 의외로 자연 훼손이 심각하다. 진지공사용으로 나무는 베어가지, 먹기 싫은 전투식량은 산 속에 투하되지[11], 그 밖에도 군인들이 훈련 도중에 버린 쓰레기가 산 속에 많이쌓여있다. 전방 소초에서 짬 처리장을 만들기 위해 땅을 파자 수십년간 쌓인 쓰레기가 한없이 발굴되어 소초원들을 어이없게 한 적도 있다. 특히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지뢰 미확인지대 및 고지대 경사면 낙엽 아래에서 제조일자가 60년대인 색 바랜 라면 봉지가 굴러다니는 경우도 있다. 진짜다.
소설가 이외수도 이곳에 감성마을이라는 예술촌을 조성하여 살고 있다. 현재 화천군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산천어축제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매년 5월쯤에 DMZ 화천랠리 대회가 열리고 있다. 코스는 화천군을 비잉 도는 73km 코스이며, 해산령 / 함묵령 2개의 업힐 이외에는 대부분 평지. 로드 / MTB 부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미니벨로 등은 MTB로 참가가 가능하다.
8 교통
철도는 없다. 다만, 경춘선을 속초시로 연장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에서 간동면을 경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016년 7월 9일 현재 춘천~속초간 철도의 예비타당성이 통과되어서 간동면 간척리 인근에 화천역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도로는 5번 국도, 46번 국도, 56번 국도, 75번 국도가 있다. 화천읍내를 거치는 것은 5번 국도 뿐이고, 46번은 간동면을, 56번은 사내면과 상서면을 잠깐 지나가며 75번 국도는 사내면과 가평을 잇는 짧은 국도이다. 넷 다 왕복 2차선이고 5번 국도, 56번 국도는 선형이 불량하다.[12] 화천군과 강원도에서는 5번 국도의 춘천시-화천군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경제성을 이유로 화천군 구간은 단순개량하겠다고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대중교통의 경우, 화천읍에서 서울특별시로 가려면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 센트럴 시티, 잠실역으로 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유 시외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광역철도 차량이나 ITX-청춘을 이용하려면 춘천 방면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기 전에 정차하는 경춘선 춘천역에서 경춘선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화천읍에서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국도를 경유하고 여러 정류소를 경유하므로 소요시간, 운임 면에서 둘 다 불리하기 때문이다. [13][14]
화천군 농어촌버스에 대해서는 태흥운수 문서를 참조.
9 하위 행정구역
화천군/행정 항목으로.
10 출신 인물
11 기타
2014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수의 이름은 '최문순'이다. 그런데 강원도 도지사의 이름도 '최문순'이다. 이 둘은 본관과 한자 이름까지 똑같다. 다만 이 둘은 정당과 나이가 다르다.- ↑ 강원도지사를 맡고 있는 최문순과는 동명이인 + 한자까지 같다.(위키백과 참고) 다만 강원도지사 최문순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반면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누리당 소속. 화천군 부군수를 역임했었다.
- ↑ 군인(장교,부사관) 포함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 ↑ 2사단,12사단 주둔지
- ↑ 2사단,12사단,21사단 주둔지
- ↑ 화천정보산업 고등학교와 화천고등학교는 94년 이전까지는 각기 화천고등학교, 화천여자종합고등학교였으나 94년부터 각각 실업계와 인문계를 합쳐 공학이 되었다.
- ↑ 7사단, 15사단 GOP/GP 지역은 철원군이다. 다만 7사단이 담당하는 GOP/GP 지역은 화천군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으므로 실질적인 화천권이다.
- ↑ 다만 부식으로 나오는 라면의 종류가 제한되어있기에 다른 종류의 라면을 포장마차에서 사먹는 경우는 종종 있다. 하지만 먹을 라면이 없어서 못 먹는건 100% 삥땅이다.
- ↑ 이유는 이 문단 아래를 자세히 보면 있다.
- ↑ 자연산 산천어는 수가 매우 적다. 근데 양식해놓고 풀어놓은 존재들이 계속해서 살아남기도 한다. 그리고 산천어 축제의 산천어들은 5~60cm씩 되는 개체가 잡히기도 하는데. 그건 높은 확률로 송어다. 근데 뭐 산천어랑 송어는 같은 종이고 연어와도 인간과 침팬지 이상으로 굉장히 가깝다.
- ↑ 이제는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진 까마귀는 그냥 '반가운 이웃' 수준이고 1년동안의 GOP생활 하다보면 1급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독수리, 매, 산양에 두더지까지 한 번 이상은 볼 수 있다고 한다.
- ↑ 전투식량은 보관기간이 길다. 이는 건조/밀봉 및 특수처리 탓일지도 모르지만 방부제 또함 한 몫 하고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 ↑ 46번 국도는 배후령터널 개통 이후 선형이 좋아졌다. 56번 국도는 태백산맥을 넘을때(양양 구룡령, 참고로 이 고개는 한계령보다 높다.)보다도 더 굽이친다. 또 5번 국도는 김화로 넘어갈 때 민통선을 통과한다.
- ↑ 산양리 ↔ 동서울 노선은 철원군 와수리(김화), 포천시 이동,일동을 경유하며, 사창리 ↔ 동서울 노선 또한 포천시 광덕계곡,이동,일동을 경유한다. 그래서 해당 버스 노선들에는 제7보병사단, 제15보병사단, 제27보병사단 장병 이외에도 제3보병사단, 제8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도 보인다.
평일에 타면 군인으로만 45명 채워서 떠날 때도 많다. - ↑ 산양리 ↔ 동서울 노선은 산양리에서 와수리로 넘어갈 때 앞서 말한 5번 국도의 민통선 구간을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