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은 제튼. 항목 1의 그 제튼이다. 중학교때 별명이 울트라맨이었던 체육교사를 때려눕힌 이후로 젯톤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갑툭튀한 보우야 하루미치의 지난 시절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보우야의 후배였다. 당시의 보우야가 겪었던 이런저런 일들도 상세하게 알고 있으며, 보우야가 3학년이 된 해의 신입생으로 스즈란에 입학, 시비를 거는 선배들을 박살내며 위협적으로 등장했다. 거기다 날붙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사서 초창기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른 신입생들이 선배들에게 반감을 갖고 있고, 과거의 존경했던 선배들도 말랑말랑해졌다고 생각하여 하극상을 벌이려는 분위기에서, 보우야를 대신하여 하급생들을 제패해버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보우야의 개"라는 말을 듣고 분노, 옥상으로 올라가 신입생 대표로 보우야에게 싸움을 걸지만 잘 나가다가 결국 GG.[1] 그 뒤로는 신입생 세대의 구심점이 되어 인근의 신인 4천왕이 된다.
워스트에서는 3학년이나, 2학년 때 하나키 구리코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2] 학교의 최강자 자리에서는 물러난 상태.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그를 보는 시선이나 작품 전체에서의 제튼의 영향력으로 보아 최강자는 아니지만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스즈란 출신들이 사회에서 받는 차별, 그리고 불행한 사회생활을 생각하며 스즈란 학생들의 미래를 나름 진지하게 걱정하고 있는 인물이다. 스즈란은 변해야 하며 그 방법중 하나로 정의로운 남자가 스즈란을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스즈란 재패를 선언한 츠키시마 하나를 점찍고 뒤에서 지원한다. 또 스즈란을 바꾸는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이 스즈란의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품는다. 그 꿈을 위해 졸업한 이후에도 공부중이나 번번히 실패중.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공부를 하며 올라가는 모습을 간간히 비추어 주면서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국 그 노력이 빛을 발해 워스트 엔딩에서 센터시험을 통과하여 도호쿠에 있는 대학교에 원서를 넣는다고 한다.
언젠가는 GTO처럼 스즈란에 부임한 젯톤의 만화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특기는 발차기. 전봇대도 흔들리게 할 만큼 강력한 킥이 나온다. [3]- ↑ 보우야를 '금발 원숭이'라 부르며 도발하는등 침착하게 싸움을 이끌어 가지만 막판에 발차기로 끝을 내려는 순간 다리가 잡히고 보우야의 펀치에 쓰러진다.
- ↑ 옥상에서 자신과 스쳐가는 하나키 구리코에게 본능적인 위협을 느끼고 먼저 공격한다.
- ↑ 실제로 크로우즈의 묘사 중에 있다. 단지 그 후에 보우야가 더욱 강력한 킥으로 더욱 강력하게 전봇대를 흔들어서 그렇지. 워스트에서도 발차기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제튼은 하나를 시험해보기 위해 자신을 만나러 옥상에 온 하나를 공격한다. 그러던 와중에 하나가 제튼의 발차기를 막아내며 '이런걸 정통으로 맞으면 분명 죽을거야'라고 생각하는 장면과 졸업이 다가 오는 시기, 교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요네자키에게 말하자 요네자키가 비웃고 이에 욱한 제튼이 학교 건물벽에 발차기를 날리는데 벽에 금이 가버린(...) 장면이 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