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보우야 하루미치 |
출연 | 크로우즈, 워스트 [1] |
소속 | 스즈란 |
기수 | 25회 |
1 개요
쿠즈가미 다츠오가 최강의 사나이라면 보우야 하루미치는 최고의 사나이야! 겨우 최강 정도로 최고를 이길 것 같아?" - 하나자와 사부로
크로우즈의 주인공. OVA판 성우는 우가키 히데나리.
혼자 다니는 외톨이 늑대지만 작 중 최강자인 기믹은 린다만에서 보우야 이후 하나키 구리코에게로 전해졌다. 보우야가 차고 다니던 벨트의 버클('BULLSHIT'이라 적혀있다)은 보우야가 학교를 떠난 후 제튼 - 구리코 - 하나 순으로 스즈란의 최강자들에게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는데 하나가 이 버클을 츠토무에게 물려주고 졸업 했는지는 불명.
해적판 파워 클럽에서는 이름이 최민수로 개명되었으며, 이름인 보우야는 아기, 철부지라는 뜻이다.
2 행보
2.1 크로우즈
2.1.1 2학년
2학년 때 스즈란 고등학교에 전학 와서 당시 최대 파벌이었던 반도 일파를 일망타진하고 학교를 제패한다. 후일 친구가 되는 에비 중 3인방 하고도 처음부터 잘 지냈던 건 아니었고, 전학 첫 날부터 키리시마 히로미와 시비가 붙어 단번에 때려 눕히고 이후 스기하라 마코토와도 싸우게 되어 역시 손쉽게 털어버린다. 셋 중 혼죠 토시아키만이 보우야와 싸우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그 뒤 무장전선의 쿠노 류신, 현남 5인조 중 하나인 키지마 코이치, 호센학원의 비토 다츠야와도 싸워서 이겨 더더욱 주가를 올린다. 실로 막강한 싸움꾼으로 작품 내에서 1:1로 싸워서 진 건 린다만과의 2차전 때 말고는 없다.(단 이때의 보우야는 이제 막 3학년에 올라가는 시기였고 린다만은 졸업한 엄연한 20살 성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강해지는 크로우즈의 설정상 같은 나이에 붙었다면 누가 이겼을지 모르는일...)
어쩌다보니 스즈란 고등학교를 제패하긴 했으나 '크로우즈 외전'에서 밝혀지는 과거의 사건 때문에 어떠한 파벌의 수장 자리에 앉는다던가 패권다툼에 끼어드는 일 등은 꺼려한다. 하지만 대다수 만화 속 주인공들이 그렇듯 의리에 움직이는 타입. 본인이 오지랖 넓게 먼저 나서서 일일이 해결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새로운 사건과 싸움에 휘말리고 그걸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변인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교화해주는 타입으로 후속작인 워스트가 깡패미화란 평을 듣고 있는데 비해 전작인 크로우즈가 그런 소리를 듣지 않는 건 보우야의 성격 덕분이다.
2.1.2 3학년
린다만에게 아쉽게 패배를 당한 뒤 그 해 입학한 혈기왕성한 몇몇 1학년들은 당연히 보우야를 스즈란의 정점이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도전 대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중 과거 보우야의 중학교 후배였으며, 1학년 전쟁의 우승자가 된 하나자와 사부로(제튼)의 도전을 보우야가 받아들여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제튼의 공격이 몇 합 들어갔으나 이어진 보우야의 분노의 펀치 한 방에 그대로 리타이어. [2] [3] 그 뒤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으로는 '현남 5인조'의 SOS를 받고 류신, 다츠야 등과 함께 넘어가 그들의 옛 동료였던 진나이 코헤이가 이끄는 스네이크 헤즈란 조직을 괴멸시킨 전적이 있다. 이후 보우야의 절친인 불독의 뒤를 이어 쿠로다키 연합 제 2대 총장의 자리에 앉게 되는 1학년 나카지마 신스케의 도전을 받아 제튼 때와 마찬가지로 털어주게 된다. 이렇듯 여러 싸움 끝에 마침내는 그 당시 '일본 깡패계 최강의 사나이'라 불리던 만지 제국의 쿠즈가미 다츠오[4]와 싸워 이겨 버리는데[5] , 이후 다츠오가 마음을 다잡고 만지 제국으로 돌아가 쿠즈가미 회를 만든 후 일본 곳곳에서 열심히 싸움질(...)을 하고 다닌 덕분에 유일하게 다츠오를 꺾었다는 보우야의 명성 또한 일본 전역으로 퍼지게 되어 전설로 남게 된다.
주변 친구들이 서서히 삶의 방향을 잡아나가고 졸업할 때 1년간 학교에 남아 사색에 잠기기로 한다. 이후에는 보우야 세대가 졸업한 뒤 3학년이 되어 취업 활동 중인 야스의 입을 통해 학교를 그만뒀다고만 언급되며 모습조차 비치지 않다가 2009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외전 만화인 '하루미치'에서 등장하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고 특유의 점퍼만 보여준다. 하루미치가 어떤 패거리를 묵사발냈는데, 얄궂게도 그 패거리가 외전의 주인공과 시비가 붙게 된다. 보우야는 맨 마지막에 등장하여 그에게 호기롭게 도전한 주인공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2.2 외전
크로우즈 외전의 보우야 편에서는 중학교 시절의 보우야가 나온다. 이 때는 철없이 싸우고 다니며 패거리를 이끌고 다니는 등 여느 짱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생 5명과 보우야 자신을 포함한 패거리의 중학생 5명이서 5대 5로 싸우기로 하였지만 싸우기로 한 장소에 자신밖에 나오지 않았고 결국 보우야는 고등학생들에게 두들겨 맞고 만다. 이후 보우야에게 죄책감을 느꼈던 보우야의 동료들은 보우야의 복수를 하러 가고 그 과정에서 동료 하나가 실명을 당하는 중상을 입은 이후로 크로우즈 작중의 모습처럼 혼자 행동하며 남한테 먼저 싸움을 거는 일도 없어졌다. 하지만 싸움은 그만두지 못해서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도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녔다.
2.3 워스트
워스트에서 언급으로 등장.
하나가 3학년이 되었을 때 구리코에게서 물려받은 벨트를 보고 제튼이 '그 벨트는 옛날에 내가 보우야라는 선배한테서 받은 것을 다시 구리코에게 물려줬던 것'이라고 언급한다.
사지마 요스케의 스즈란 역대 최강자 언급에 이름이 오르는 것은 물론이요, 거기에다가 브로마이드라도 갖고 싶다는 장면에서도 실루엣 중 하나로 등장한다.
또 유쿄의 '스즈란 아웃사이더 전설'에서도 이름이 언급 되었다.
- ↑ 직접적인 출연은 아니고 후배들에 의해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 ↑ 제튼은 처음엔 보우야와 싸울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그가 보우야와 입학 전부터 접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제튼이 보우야의 명령을 듣는 개라고 생각한 군지와 히데요시의 도발과 모욕을 받고는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보우야에게 도전한다.
- ↑ 이들 제튼, 히데요시, 군지, 마사, 요네자키는 보우야 세대가 졸업한 뒤 마땅히 특출난 강자가 없는 3학년이 된 야스 세대를 대신해 최강자 제튼이 학교의 실질적인 중심이 되고, 그와 함께 1학년 전쟁 때 자웅을 겨뤘던 히데요시와 군지는 각자의 파벌을 만들었으며, 히데요시와 죽마고우인 마사는 그를 같이 돕고, 제튼과 마찬가지로 무리를 짓지 않는 외톨이 늑대 스타일인 요네자키는 나름대로 혼자 행동하는 등 이렇게 적절히 잘 잡힌 밸런스를 바탕으로 전교생 모두의 위에 군림하는 '짱'이 없이도 학교를 휘어잡는 '스즈란 5인방'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렇지만 이들로 인해 어느 정도 잡히게 됐던 학교의 균형은 훗날의 대마왕이 입학하면서 다시 산산조각나게 된다.
- ↑ 작 중 류신이 언급한 도쿄로 이사간 비토 다츠야를 꺾었다는 2학년이 쿠즈가미 다츠오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츠오가 유급 당하지 않은 이상 보우야 세대보다 1살 어리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이것은 다츠오의 형이자 그와 함께 만지 제국을 이룩한 초대 만지의 헤드인 쿠즈가미 토라오가 보우야나 파르코와 같은 나이라는 언급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다.
- ↑ 이후 보우야가 이제껏 자신이 싸워왔던 상대들을 회상하는 장면에 따르면 쿠즈가미 다츠오가 린다만 다음으로 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