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園 垣(はなぞの がき)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한국어 더빙판 이름은 장기염짱귀염. 성우는 야마구치 요시유키(2014 한정) / 국내판 성우는 김정훈.
주인공 고테츠의 친구.
고테츠의 반에 전학온 전학생이며, 1기 23권부터 등장했다. 별명은 지상 최강의 초등학생. 별명과 그림체 생김새를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그래플러 바키의 등장인물 - 한마 바키와 잭 한마의 패러디 캐릭터이다.[1] 인상은 기본적으로 잭이지만 이름과 입가의 점은 바키다.
혼자서 다른 장르에서 넘어온듯한(…) 괴랄하기 그지 없는 근육질 체형을 지녔다. 이런 외형 때문에 망각하기 쉽겠지만 이 녀석은 아홉살(…)이다. 과연 지상 최강의 초등학생 그 체형에 걸맞게도 뭐든지 간단하게 파괴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가졌다. 추후에 밝혀지지만 가키의 '어머니' 역시 그와 동일한 초절정 근육질 체형이며[2], 어머니로부터의 유전인지 덩치와 근육도 이미 아기일 적부터 평범한 인간의 수준을 아득히 초월하였다(…).
학교에 등교할때는 죽은 아버지의 무덤 비석(국내 이름:장기석)을 가방 삼아 메고 등교한다. 고테츠의 학교에 처음 등교할 때 비석을 교실 바닥에 스매싱 내리꽂고 아버지에 대한 추억에 젖는 모습이 일품.
이처럼 도저히 초등학생같지 않은 외관과,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험악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내면은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3] 매우 점잖고 착한 성격이다. 그는 친구들과 평범히 같이 놀고 싶은게 꿈이지만, 외형이 그 모양이다 보니 겉모습만 보고 지레 겁먹고 도망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는 모양. 그러나 고테츠네 학교로 전학 온 이후 그런 걸 딱히 신경 안쓰는 고테츠 일행과 나름 친해지게 된다. 2기 오프닝만 봐도 고테츠 일행 뒤쪽에서 열심히 뛰어오고 있다
상술한 것처럼 외관과 달리 성격은 착하며, 굉장히 성실하기가지 하지만, 적당히라는 것을 모르는 고지식한 성격이라 간단한 일에도 전력을 다해서 의도치 않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거기에 주체할 수 없는 괴랄한 힘이 시너지를 이루어 민폐력이 배로 증가한다. 걸레를 짜는데 자기 손목이 골절되는 것은 예사고, 비누로 손을 씻는데 손의 마찰로 새 비누가 단 한 번에 사라진다던가, 걸레로 복도 청소를 하다가 그대로 벽을 뚫고 나간다던가 하는 괴랄한 행위를 선보인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는 늘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고테츠와의 가위바위보에 지면서(…) 무너졌다.
파일:Attachment/하나조노 가키/rspgaki.png
하지만 나의 가위는 주먹을 부순다라면서 정신승리 검지와 중지 사이에 고테츠의 주먹을 끼우고 뭉개는 모습을 보였다.(…) [4]
고테츠의 친구들과 동화가 되어 같이 놀고 싶어 하지만 자신을 지구상 최강의 생명체로 키우고 싶어 하는(…) 지상 최강의 어머니 때문에 번번히 막히고 있다.[5] 평소에는 어머니에게 고분고분한 편이지만 가끔씩 어머니가 도가 지나치다 싶을 때에는 같이 이성을 잃고 싸우게 된다(…).
물론 무시무시한 외형과 달리 어머니의 사랑은 진짜. 아들이 30년분 꽃가루를 흡입하는 바람에 결석을 하게 되자 문병을 온 친구들에게 목장 가서 소 하나를 때려 잡아대접했고, 평소에 별장을 가지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에 별장 하나를 뽑아서 선물했다.
가문의 종특인지, 육체를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오직 단 한 군데, 뇌만은 컨트롤하지 못해 공부를 굉장히 못한다. 우뇌를 활성화 시키는 비법을 배워 시험에 도전했지만, 이 우뇌 활성화가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는 방식이었던 탓에 단순한 계산[6]을 하나 풀고 모든 힘을 다써버리고 기절했다.
어떤 에피소드에선 즐겁고 활기찬 친구들을 부러워하지만, 원체 성실한 성격을 지녔기도 하고, 얼굴의 근육이 경직되어 웃지를 못하는 통에[7] 이러한 그가 웃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이 최면술을 걸었는데, 진의 최면 실수로 지상 최강의 악동이 되어 학교의 모든 아이들을 전멸시켰다. 흠좀무
작가의 오덕스러움이 갈수록 늘어가면서 결국 한참 뒤에 여동생으로 '하나조노 사키'가 등장했다. 언듯 보기에는 평범한 저학년 여아지만, 하나조노 일가답게 전투력이 출중해서 수갑을 채워놨더니 가키의 손뼈를 분질러서 뽑아내고(...) 날아오는 야구공을 맨손으로 잡고(...) 바키에서 나온 '편타'나 일가 특유의 뇌흔들기권을 고테츠에게 날리는 무서운 아이.
16년전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이 없었으나 2014년 MX버전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당장 위의 짤방도 애니메이션서 가지고 온거
- ↑ 이 작품의 작가 하마오카 켄지와 바키의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는 절친한 사이다.
- ↑ 참고로 가키의 아버지는 어머니와는 달리 의외로 평범하게 생겼다(...)
아케자와 에미가 모티브가 아닌가 보다. - ↑ 하나조노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화원" 즉 꽃밭이다. 더빙판도 그걸 반영해서
짱귀염장기염이라 로컬라이징. - ↑ 그래플러 바키의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는 자신의 작품에서 이 장면을 패러디하여 가위로 바위를 이겨버리는 장면을 넣었다.
- ↑ 어머니의 모습은 한마 유지로의 패러디. 양 손에서 나오는 열과 압력만으로도 밥을 지을 수 있고 검지와 중지를 칼처럼 사용해 야채를 자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 10 빼기 9(…)
- ↑ 웃을려고 얼굴의 근육에 힘을 주다가 코뼈가 부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