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의 캐릭터.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정재헌.
쾌활한 성격의 소년으로, 미하시의 소꿉친구이자 이즈미의 소꿉친구 겸 중학교 선배. 미하시에게 야구를 알려준 장본인으로, 자신이 쓰던 글러브를 주었는데 미하시는 이것을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나이는 미하시보다 1살 많지만 유급해서 1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본인은 유급 이유를 '성적이 나빠서' 그렇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유급의 진실을 아는 몇몇 친구들 내지 동갑생들에겐 '더러운 과거'라고 평해지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교감이 하마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중학교 때 리틀 리그 팔꿈치[1] 때문에 야구를 단념했지만 대신 야구부 응원단을 결성한다. 간혹 사람들을 모아 야구부의 연습을 도와주기도 한다
재봉 실력이 상당해 현수막이나 완장을 스스로 제작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하마짱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지금 그렇게 부르는 건 미하시와 어머니들(...)뿐이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하마다의 아버지가 구조조정에 의해 실업자가 되자 가족이 그를 두고 본가로 돌아가 버렸고 혼자서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출석일수가 부족해져 부득이하게 유급했다. 9권에서 도시락 먹을 때를 살펴보면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 싸주신 도시락을 먹는데 하마다는 혼자 주먹밥을 먹고 있다. 하마다 지못미
따라서 '머리가 나빠서' 유급했다는 하마다의 말은 거짓말.(하지만 실제로 성적은 안 좋은 듯) 작중 하마다가 평일에 있는 경기 때도 학교를 빠지고 응원가겠다는 것을 시가포가 막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저 유급 이유는 2학년들 사이에선 꽤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저것만으로는 「더러운 과거」라고 불리기 부족한 감이 있어 숨겨진 무언가가 더 있는 듯한 느낌. 저게 과연 어떤 아르바이트였으냐, 혹은 무슨 과정이 더 있었느냐가 주요 포인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가의 100회 특집 인터뷰에 따르면 질문자의 생각과는 달리 그리 위험하고 더럽지는 않을 거라고.
- ↑ 리틀리그 팔꿈치 : 리틀리그 엘보(little league elbow)라고도 한다. 볼을 던질 때 손목이 과도하게 내측으로 회전되는데 이때 이러한 움직임을 유발시키는 근육은 전완의 안쪽에 있는 근육으로 성장기 때는 이 근육이 성장판이 있는 골단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뼈부위보다는 약하고, 반복적으로 이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 뼈의 부착 부위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매년 어린 투수들 중 약 25% 정도가 리틀리그 팔꿈치 증상을 보이지만 재활훈련을 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하다. 주로 투수 포지션에서 발생한다는 것으로부터 하마다의 옛 포지션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