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경기장.
자유행성동맹의 수도인 하이네센 폴리스에 있으며, 동맹의 국부 알레 하이네센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알레 하이네센 기념 경기장'이며, 하이네센 스타디움, 하이네센 기념 스타디움, 하이네센 기념 경기장 등으로 불린다.
구국군사회의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동맹 진압군이 충돌했던 하이네센 기념 경기장 사건 당시 이 경기장에서 20만 명이 집회를 벌였다는 언급을 통해 규모를 추산하면, 알레 하이네센 스타디움은 뜻밖에 엄청난 크기의 건물일 가능성이 높다. 현실에서는 도쿄돔조차 수용인원이 5만 명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데, 20만 명이나 모일 수 있는 스타디움이면 진짜 규모가 장난이 아닌 거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돔 구장이고, 20만 명이나 모여 있는데 사방이 텅텅 비었다!
동맹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건물이라도 되는 듯하다. 하긴 거대 하이네센 동상을 보면 동맹은 은근히 대물빠 기질이... 무조건 제국보다 크고 아름답게 만들자! 같은 경쟁 의식이 있을지도?
참고로 현실에도 이런 게 있긴 있었으니, 체코 프라하의 Strahov Stadium(22만 명 수용가능)과 로마의 Circus Maximus(콜로세움 말고)가 있다. 마라카낭의 비극 당시 마라카낭 경기장에는 199,854명(월드컵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 비공식적으론 20만명 이상) 이 운집해 있었다고 한다. 평양에도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라도 경기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