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벤1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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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breed.[1]

벤10 에일리언 포스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한국판 성우장광.

에일리언 포스 시즌1~2까지의 보스격 존재들로 하얀 몸에 빨간 눈들이 보라색 얼굴과 가슴에 난 형태를 하고 있다. 거기다 접이식 날개도 있어 비행도 가능하다. 휴먼가우소어를 날려버릴 정도로 힘도 세며 가슴에서 촉수가 나와장기자랑 땅 속 수맥을 찾거나 손에서 가시를 쏘는 등 스웜프파이어 못지않게 많은 능력들을 가진 종족.

자신들을 우주에서 제일 완벽한 종족이자 유일한 순혈 종족이라 여기며 우주의 다른 종족들을 하등생물 취급한다. 손만 닿아도 극도로 혐오할 정도.
에일리언 포스 1화부터 DN에일리언들을 부하로 두고 있으며 맥스 테니슨의 실종과 연관되어 있었다. 애초부터 이들 설정 자체가 우주 제일의 군사종족이기에 이 녀석들이 제대로 맘만 먹으면 그 행성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고... 흠좀무.
그런데 그런 놈들치고는 어째 허당끼가 좀 있다(...) 다크스타의 부탁을 받고 벤을 공격했다가 자신도 당하거나 종족 우월성 운운하다가 빈틈을 보여서 얻어터지는 등... 물론 할 때는 진짜 제대로 하는 녀석들.

시즌2 마지막에는 마침내 갈반 프라임을 파괴하고 지구를 침공, 전 군사력을 가동해서 온우주의 행성들을 침략하기 시작한다. 벤 일행은 도저히 승산없는 이 전쟁에 끼어들어 싸우던 중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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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이브리드들은 DNA의 순수성을 너무 오래 지킨 나머지 종족 자체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미 고향 행성에선 약한 전염병에도 수만명의 하이브리드들이 죽어가고 있었고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온우주 곳곳을 하이브리드 함대들이 뒤지고 있었던 것.
결국 벤이 하이브리드의 지도자들을 찾아가 옴니트릭스의 시스템으로 옴니트릭스 속 외계인들의 DNA와 온 우주의 하이브리드들의 DNA를 재결합시켜준다. 멸종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그 대가로 그들은 더이상 순혈 종족이 아니게 된 것.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레이나식 3세가 나타나 지도자들을 설득하면서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벤에게 종족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하이브리드 전쟁의 종료를 선포한다. 자칫 수많은 희생자를 낳을 뻔했던 대전쟁을 벤이 멈춘 것이다. 뭐 정확히 말하자면 옴니트릭스가 멈춘 거였지만

그 가공할 군사력과 포스 넘치는 카리스마 등이 합쳐져 멋지단 평가가 많은 종족. 특히 벤이 상대한 다른 악당들과는 달리 개과천선하고 구원받는다는 색다른 결말인지라 스토리도 괜찮았다는 의견들도 많다.

여담으로 제작진의 말로는 모티브가 바나나...에,바나나!?바나!?바나나아!? 가루바나나!라고 한다. 애초에 식물에서 파생된 종족이라고 하며, 바나나도 재배에 의한 품종 단일화로 병충해 등에 약해지며 멸종 위기설이 나오는 걸 모티프로 삼은 모양이다.
  1. Hybrid가 아니라 Highbreed다. 이들의 특성을 생각하면 발음만 같고 의미는 정반대인 교묘한 말장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