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가우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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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포스/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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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에서의 모습. 자세히 보면 콧구멍이 용각류처럼 이마로 올라갔다! 드라이브!타입 스피드!
Humungousaur.[1]

1 개요

벤10 에일리언 포스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옴니트릭스 업그레이드로 리부트된 새로운 10가지 변신 모드들 중 하나로 이름대로 거대한 공룡 인간처럼 생겼다.
행성 테라디노의 벡사사우리안이란 종족으로 국내 더빙명은 자이언트사우루스. 한국어 더빙 성우는 유호한

덩치에 걸맞는 초인적인 괴력이 특징으로 가로등을 뽑는 건 기본이며 주먹 한 방에 벽을 부수고 자기보다 거대한 상대를 손쉽게 들어올릴 정도로 말 그대로 가진 게 힘밖에 없는 녀석.
엄청난 힘과 더불어 피부도 갑옷같이 튼튼해서 웬만한 인남캐인간 적들은 휴먼가우소어에게 상처 하나 낼 수 없다. 아니, 그냥 꼬리 몇번 휘두르면 사람 한 무리 쯤은 거뜬히 날려버릴 수 있다(...)
이렇게 강력한 신체 능력에도 또 특수 능력이 존재하는데 자신의 근육량을 증폭시켜 최대 60피트까지 커지는 것.[2] 커져라!
거대화 상태에선 당연히 힘도 더 세지고 몸에 스테고사우루스마냥 골판과 가시가 솟아난다. 다만 어째서인지 이 능력은 어느 순간부터 사용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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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화한 모습.힘자랑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절대 아니다. 이래뵈도 사람 구하는 거라구! 이보쇼 그게 힘자랑이잖아

농담 아니고 벤 테니슨가장 사랑하는 외계인 중 하나. 10살 때 얻은 외계인들이 전부 리부트돼서 초반엔 외계인 10명으로만 버텨야 했던 벤10 에일리언 포스 내내 벤이 힘쓸 일이 있으면 항상 선택한 외계인이며 그 후 라스포암즈, 아머드릴로 등이 차차 입지를 드러냈는데도 어째서인지 벤은 휴먼가우소어만 선택했다. 또 옴니트릭스 리부트되면 어쩌려고
지금까지 등장한 횟수만 해도 60번 이상.[3] [4] 지금껏 나온 벤10 외계인들 중 가장 변신 횟수가 많다(...) 옴니버스에선 다양한 외계인들의 출연 횟수를 균등하게 짜맞추려고 휴먼가우소어의 출연률도 어느 정도 하향됐지만 얼에포 때는 그야말로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출현했던터라 이젠 얘 보기 지겹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근데 정작 안 나오면 허전하다
천적은 티라노피드.

2 얼티메이트 휴먼가우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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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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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에서의 모습. 어째 이쪽이 더 멋져보인다.
Ultimate Humungousaur.

휴먼가우소어가 얼티매트릭스진화 기능으로 진화한 형태.
덩치가 20피트(약 6m)로 늘었으며 전신을 감싼 흉악한 뼈돌기들과 갑주가 특징. 쿠파 꼬리 끝엔 철퇴도 있다(...)

가뜩이나 센 힘인데 더 무식하게 강력해진 힘과 전신 갑주로 중무장되서 내구성도 급상승, 거기다 꼬리 끝 철퇴로 후방의 적도 공격할 수 있는 등 슈퍼 버프를 잔뜩 받았다. 작중에선 웨이 빅을 들어 던지기까지 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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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도 무시무시한 새 능력을 얻었는데, 그것은 손을 생체 런처로 변형시켜 재질의 생체 미사일을 난사하는 것. 메탈그레이몬? 한발 한발의 위력이 보통이 아닌데 이걸 몇방도 아니고 한번에 수십개를 연사할 수 있다! 적들로써는 공포 그 자체. 근데 뼈라면서 저렇게 쏴대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텐데[6]
한마디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모두 잡은 최강의 얼티메이트 폼 중 하나. 유일한 약점은 진화 전과 달리 그 커지는 능력이 퇴화했단 건데... 휴먼가우소어가 어차피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시기부터 그 능력을 안 쓰기에 사실상 장점만 추가됐다고 보면 된다.

에일리언 포스 마지막에서 알비도를 통해 시리즈 상 최초로 등장한 얼티메이트 폼으로 첫 등장부터 그 무지막지한 능력으로 얼티메이트 폼의 위엄을 한껏 보여준 녀석. 이후 알비도가 얼티매트릭스를 벤에게 털린 후로(...) 벤이 자주 사용하는 얼티메이트 폼 중 하나가 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다.

옴니버스에선 벤이 얼티매트릭스를 버리고 새로운 옴니트릭스를 쓰며 알비도가 새 얼티매트릭스를 개발했기 때문에 알비도만 변신하며 알비도를 상대하는 벤에게 큰 위기로 자리잡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벤은 자기가 쓰던 외계인에게 역으로 위협받게 된 것. 그런데 원래 얼티매트릭스는 알비도 것이었는데 벤이 얼티매트릭스를 뺏은 거니 묘하게 자업자득이 된다(...)
  1. 거대하단 뜻의 Humongous과 인간의 Human, 도마뱀류를 뜻하는 Saur를 합친 이름. 중간의 'O'가 'U'로 바뀐 것도 Human을 의도한 변형이다.
  2. 대략 18m. 참고로 거대화 전의 휴먼가우소어는 12피트(약 3.7m).
  3. 허나 이상하게도 벤10 옴니버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40번 이상 나온 제트레이는 너무 많이 나왔다고 출연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보다 많이 나온 휴먼가우소어는 나오면서!
  4. 이거 하나 때문에 여러 드립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이 시리즈에 나오는 로드스타제트레이의 뿔과 비슷한 장식을 이마에 달고 나오는 것을 토대로 제트레이가 뿔 빼앗긴 게 부끄러워서 점령 은퇴했다는 설이다.(...)
  5. 벤의 말에 따르면 진화 전의 휴먼가우소어도 웨이 빅을 들수는 있다고 하지만, 들기만 할 줄 아는 것과 들고 던지기까지 하는 건 이야기가 다르다.
  6. 아마 실제로는 몸을 지탱하는 뼈들과는 별개의 뼈일 것이다. 일단 생긴 것부터 몸 지탱하는 용도는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