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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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의 로고와 각 브랜드로고
기업개요
정식명칭삼천리자전거주식회사
영문명칭SAMCHULY BICYCLE CO., LTD.
전신기아산업 자전거사업부
법인 설립일1979년 3월 29일[1]
업종명자전거 제조 및 판매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중견기업[2]
상장시장코스닥시장 (1994년[3] ~ 현재)
종목코드024950
편입지수코스닥지수
코스닥 프리미어
홈페이지

1 개요

한국 자전거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는 자전거 회사. 삼천리 자전거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의 대명사가 되게 한 그곳. 70년대 까지 인기 스포츠 중 하나였던 자전거경기에 힘입어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커 왔으나 이후 중소기업에 대한 박해(?)와 침체되는 자전거 시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생산라인을 전량 중국으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외환위기와 2000년대 중반 이후 친환경적인 정책들과 자전거 붐을 타면서 다시 부활하여 의왕에 공장을 다시 열었으나 벌써 캐망한 자전거 부품회사들때문에 어짜피 부품은 모조리 수입에 의존, 조립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

브랜드 자체의 네임벨류는 대기업급인데, 기업규모는 중견기업이다.

여기와 혼동하는 2014년에 대기업으로 승격, 즉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된 기업은 (주)삼천리로 인천지역 가스 공급 사업과 전력사업을 하는 진짜 대규모 기업체이다. 이 두 곳은 완전히 다른 사업을 하는 별개의 기업이지만 이름이 유사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잦다. [1] 더불어 대구광역시의 시내버스 업체인 삼천리버스와도 관련 없다. 동네에 하나씩은 있다
1994년 코스닥시장이 정식으로 개설되기 전의 시범시장이었을 때부터 역사를 같이한 기업이다.[4]

2011년 현재 대표이사는 김석환[5]씨.

사훈은 신용있는 회사, 노력하는 회사, 꿈이 있는 회사이다. 비록 세월의 부침에 시달려 이제는 껍데기만 Made in KOREA 이긴 하지만, 디자이너를 모집 하는 등 정말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덕들은 삼천리를 믿어보자.

2 내용

2.1 역사

1944년 기아자동차와 삼천리자전거의 전신인 경성정공이 일본에서 귀국한 故 학산 김철호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고[6], 첫 자전거를 만들어낸 1952년 자전거 사업부를 정식적으로 발족, 자전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7] 1979년 기아자동차(당시 기아산업)로부터 분사하여 삼천리자공(주)으로, 1985년 기아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여 독립하였다. 이후 기아자동차와는 별도 회사로 특별한 연관은 없이 지냈다.[8] 이후 1998년에 삼천리자전거공업과 삼천리자전거를 합쳐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아산업 자전거부문(?) 시절의 자전거

1987년 국내 최초로 년간 생산대수 100만대를 돌파 했으며,[9]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 2005년,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 파괴된 자전거 부품업계의 인프라[10] 중국산의 저렴한 신문자전거 생활자전거 웨이브를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옥천공장을 접고 전량 OEM 생산을 하는 굴욕의 세월을 겪게된다.[11]

녹색성장정책에 힘입어 2009년 의왕에서 땅을 좀 파디비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0년 2월 공장을 준공하기도 하였으며,[12] 앙드레 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2000년 중, 후반에 걸쳐 그동안 거쳤던 침체기를 완연하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6년 현재 본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있다. 서울 포함 전국 각 주요도시에 8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의왕공장이며, 자전거를 타고 찾아갈 때는 그냥 안양천을 타고 길 끝나기 직전까지 상류로 마냥 가기만하면 나온다.

그 역사가 긴 만큼 생산되는 자전거의 종류 역시 자이언트와 유사하게 아동용, 생활차부터 전문적인 입문급 MTB와 역시 입문등급의 로드바이크[13], 전기자전거 까지 다양하며, 200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자전거 붐과 함께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자전거계의 AK-47쌀집 자전거를 다시 생산하는 등 실로 다양한 자전거를 생산 하고 있다.[14] 미니벨로와 별도의 카테고리로 접는 자전거를 소개하고 있으며, 조금 뜯어보다보면 다혼에서 빼다박은듯한 디자인이 특히 눈에 많의 띄는 건 착시일 뿐일꺼다.(보다 정확한 이유는 기타사항에 설명이 나온다.)

기존의 제품 브랜드는 3000리호였으며 흔히 삼천리 자전거로 불리었다. 1991년 레스포 브랜드를 발족한다. 단순한 자전거만의 브랜드가 아닌 레저와 스포츠를 통합(Lespo 자체가 Leisure+Sports)한 레저-스포츠 종합브랜드로 거듭나려 노력하고 있다.

2.2 라인업

2011년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는 상기 그림의 브랜드 대로 일반용으로 편하고 다양한 자전거를 갖고 있는 레스포(Lespo), 전문 산악용의 아팔란치아(applanchia), 하이브리드 및 도시에 적용하는 하운드(HOUND), 보급형 모델인 넥스트(NEXT)가 있다.[15]

위의 각 브랜드 제품군은 조금씩 겹치는 부분이 있으며, 같은 프레임이 도색과 사양을 바꾸어 다른 브랜드로 나오기도 한다. 첼로/블랙캣은 회사가 다르나 A/S, 판매망은 공유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냥 삼천리 브랜드의 하나로 인식된다.

주 종목이 생활차와 엠티비였는데, 2010년대 들어서 로드자전거가 점점 늘어가더니 2016년 년 현재, 창립 이후 최초로 MTB보다 로드 자전거 판매량이 많아졌다고 한다.

구동계로는 주로 시마노 계열의 구동계를 사용하는데, 고급 제품에서는 스램과 캄파뇰로 제품을 쓰기도 한다. 상세한 브랜드는 아래와 같다.

2.2.1 첼로(Cello)

자회사인 참좋은 레저(구 첼로스포츠)에서 만드는 고급 브랜드이다.

본문은 첼로(자전거) 문서 참조.

2.2.2 블랙캣(Blackcat)

입문 등급의 MTB와 꽤 준수한 미니벨로 브랜드. 아팔란치아와 유사한 정도의 중급 모델들이 포진해 있다. 브랜드 자체의 위치는 조금 어정쩡한 편. 비슷한 이름으로 철티비인 마운트 캣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넥스트 브랜드.(…)헛갈리게 좀 하지 말고 지조있게 브랜드를 만들어라

블랙캣 브랜드의 대표 모델은 다음과 같다.

  • 임팩트 : 입문용 하드테일 MTB이다. 우월한 가격대성능비로 블랙캣의 간판 모델로 등극했다. 일반적으로는 알루미늄 프레임이지만, 2011년 '임팩트 카본 프로'라는 카본파이버 프레임(...) 모델을 출시했다. 카본이라지만 이 가격에 누가 블랙캣을 사
  • 산마루 : 임팩트와 비슷한 느낌의 입문용 하드테일 MTB. 한국 국내 생산 프레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1년 초 라인업 상에서는 '산마루 엘리트', '산마루 엑스퍼트' 같은 식으로 순한글+영어의 어울리지 않는 네이밍센스를 자랑하던 모델이었지만, 2011년 6월 라인업 재편. '산마루 100', '산마루 200' 식으로 변경되었다. 근데 이거 2011년식 생산되긴 하는건가??
  • 스팩트 : 임팩트와 더불어 블랙캣을 책임지는 미니벨로. 입문등급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가토 : RCT R7의 성공에 힘입어서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하이브리드 자전거.
  • 콤팩트, 콘스탄트 : 다혼과의 제휴관계로 생산된 접이식 미니벨로. 프레임부터 (일부 모델 한정)구동계나 휠셋 같은 부품까지 다혼에 쓰는 것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동급 다혼보다 한 등급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스펙을 자랑한다. 특히 D7급 가격에 P8급 성능을 지닌 콤팩트 3.0이 최고로 인기 있었다.
2008~2009년에는 다혼 루 프레임 기반의 콤팩트 2.0, 다혼 헬리오스 프레임 기반의 콤팩트 3.0으로, 2010년에는 다혼 에코3 프레임 기반의 콘스탄트로 판매되었다. 2011년부터는 단종되었다.


그리고 2015년, 스마트자전거로 브랜드가 인수되었다

2.2.3 아팔란치아(Appalanchia)

아웃도어 분위기의 브랜드이다. 4~50만원대 이상 중고가격대의 입문형, 마운틴 바이크와 스포츠용 자전거를 포함한다. 유명 제품으로는 하드테일 MTB인 칼라스 시리즈가 있다. 현재 명실상부한 삼천리자전거의 최상위 라인업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산악인증을 받은 (=진짜로 산에서 탈 수 있는) MTB를 살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 칼라스 : 유사 MTB와 입문급 MTB를 넘나드는 모델이다. 10(투어니급)~30(아세라 믹스)은 유사 MTB(산악인증을 받지 못한 프레임을 사용한다), 35(아세라급)~90(SLX급)은 산을 탈 수 있는 입문 MTB이다. 2015년부터 27.5인치 휠 모델이 출시되었다.
  • 타칸: 풀 카본파이버 하드테일 MTB. 2015년부터 27.5인치 휠 모델이 속속들이 나오는 중. 주로 데오레급 모델이 팔리는 듯.
  • 팀 HB300 : 하이브리드 자전거. 아팔란치아 HB300 참조.
  • XRS : 입문급 로드바이크. 2011년까지만 생산하고 단종된 R3000을 대신하여 2012년부터 등장한 라인업. 2014년까지는 투어니급 및 클라리스급만 존재했지만, 2015년부터 새로운 프레임에 소라급 및 105급 컴포넌트를 채용한 모델이 출시되었다. 신형 프레임은 더블버티드 및 풀 인터널 케이블 구조와 카본 포크를 채용했다. 특히 최상위 라인업인 XRS X30은 수 년만에 다시 출시한 풀 카본파이버 모델이다! 컴포넌트는 105급.
  • 아데나 : 풀 카본 프레임을 70만 원대에 파는 저렴한 카본 모델. 그런데 부품 구성이 비앙키 이상으로 짬뽕이다. 소라 뒷 드레일러를 달고는 정작 값나가는 레버는 저렴한 2300 레버. 브레이크도 텍트로. 아무리 70만 원대 풀카본이라지만 부품 구성이 이래서야... 2013년에 나온 모델인듯 한데 아직도 변화없이 팔리는걸 보니 어지간히 안 팔리는듯. 애초에 메리디안같이 카본 특유의 유선형도 아닌 저가형 알미늄 자전거같은 모습이니 팔릴리가...
  • R2000 : 2008년 한국 미니 스프린터 시장을 개척한 일등공신급 모델이다. 도색 결함으로 전량리콜 흑역사가 돼 버린 2009년을 제외하곤, 2011년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쟁쟁한 경쟁상대들이(심지어 블랙캣 브랜드에서마저 팀킬을 하고 있다..) 줄줄이 나오면서 초창기에 비해 경쟁력은 많이 떨어진 편. 현재는 단종되었다.
  • 스몰박스 : 접이식 미니벨로. 블랙캣의 콤팩트나 콘스탄트에 비해 가성비가 딸려서 동호인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다. 10년까지 나왔던 스몰박스 RC는 불혼바를 채택했다.

2.2.4 하운드(Hound)

젊은 감각의 브랜드이며, 가격 대 성능비가 우월하다. 20-30만 원 사이로 레스포보다 조금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 비중이 높다. 이 브랜드 이하의 엠티비는 산에서 탈 수 없는 유사엠티비이다. 생활차형 로드바이크 하운드 RC1000도 바로 이 브랜드에 속한다. 참고로 하운드와 레스포의 가장 큰 차이는 인터넷 판매 전용브랜드 이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하운드를 들여놓는 경우가 적으며, 매장에서 하운드에 대해 물어보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16]

하운드의 대표적 모델이다.

  • 하운드 100~900(D) : 하운드의 간판 모델. 동급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하운드100부터 700까지는 유사 MTB이며, 하운드900(2009년까지만 나옴)은 산악인증을 받은 MTB이다. 그리고 하운드 700D처럼 모델명 뒤에 D가 붙으면 디스크브레이크 장착 모델.
  • 하운드 RC1000 : 생활차형 로드바이크. 하운드 RC1000 참조.
  • FG200/FR200 : 접이식 미니벨로. FG200은 뒷샥이 없고, FR200은 뒷샥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 10만원대에서 알루미늄 프레임과 시마노변속기를 채용했다! 덕분에 무게가 12kg 정도로 가벼워서 접이식 특유의 휴대성을 살릴 수 있는 자전거이다. 단, 이걸 가지고 업글하려는 시도는 하지 말자(...) 앞휠의 허브 규격이 95mm라는 희대의 변태 규격이라 업글에 적지 않은 지장이 있다...
  • HD200 : FG200의 후속이라는데 핸들접기가 안된다. 2013년 10월 기준 15만원대.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트레이스 : R7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디자인과 가성비 모두가 출중하기 때문에 2011년 나오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 MV20 : 비접이식 미니벨로. 알루미늄 프레임에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서 '10만원대 미벨 추천해주세효'라고 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 자전거 추천이 나온다.(...) 이거 가지고 드롭바 튜닝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인지, 2011년에는 아예 MV20RC라고 드롭바가 장착된 모델이 따로 나왔다.

2.2.5 레스포(Lespo)

생활차급의 저가 브랜드로, 중간 정도 등급이다. 대부분의 삼천리자전거 제품은 이 브랜드로 나오며, 유사 MTB, 쌀집 자전거, 아줌마 자전거, 아동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까지의 광범위한 라인업이 있다. 주로 하이텐강 프레임으로 만든 무거운 모델이 많다. 대략 20만 원 미만. 레스포는 하운드와 반대로 인터넷에서 거의 취급하지 않으며, 이 때문인지 하운드와 유사하게 대응되는 모델이 레스포에 다수 존재한다.(예. 하운드 MV20 - 레스포 그라스호퍼, 하운드 RC1000 - 레스포 스프린터, 하운드 유사MTB - 레스포 스팅거)

  • 바운스 - 정가 35만에 구입할 수 있는 크롬 몰리브덴 자전거, 특수소재라는 점에서 알톤의 로드마스터 시리즈에 대응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것보다 10만원쯤 싸다. 일단 정가는 그렇다는 얘기고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은 30 전후로 비슷한 듯. 시마노 21단 모델과 스램 7단을 장착한 모델 두 종류가 있다.알톤의 로드마스터와 디자인이 동일하다시피한 것은 그냥 넘어가자
  • 스팅거 - 하운드 100~700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컨셉의 유사MTB. 알루미늄 프레임과 시마노(or 마이크로쉬프트) 변속기를 사용하는, 유사MTB치고는 다소 화려한 사양이다. 그래봤자 산 타면 안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 스팅거SF는 22인치~24인치 바퀴의 학생용 모델, 스팅거DX는 풀샥이다.
  • 어테인 - 시마노 변속기를 사용하는 유사MTB. 스팅거와 어테인의 차이는 프레임 소재(스팅거는 알루미늄, 어테인은 하이텐강)
  • 랠리 - 10년 이상 같은 이름으로 계속 제품이 나오는 입문용 내지 생활용 로드바이크. 특히 90년대에 걸쳐 생산된 랠리는 '구형랠리', '구랠', '구랠리'라고 불리며 네이버 카페 '클앤빈'과 같은 클래식 자전거 동호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17] 인기 비결은 클래식한 느낌의 파이프형 러그 프레임이라는 점과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성능이 뒤지지 않는 국산 대표 명차라는 감성적인 면이 크다. [18] 마치 잘 리스토어 되어 도로 위를 달리는 현대의 스쿠프나 대우의 에스페로 같은 느낌.[19] 실제 라이딩 시에도 프레임 중량으로 인해 조금 묵직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요새 생산된 로드바이크 못지 않게 쭉쭉 잘 나간다.

구형랠리에 대한 전반적 정보를 다룬 글
바이키를 방문한 노익장? 구형랠리

  • 스프린터 - 데칼 빼고 하운드 RC1000과 똑같다. 14년식부턴 뭔가 약을 거하게 했는지 정가가 14년식 RC1000보다 싸게 나왔다 (하지만 사양 또한 달라졌다.)
  • 그라스호퍼 - 하운드 MV20과 거의 같은 컨셉의 모델. 데칼과 외형(안장,핸들그립,변속레버 등)에서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MV20처럼 드롭바로 튜닝되는 경우가 많아서 2011년에는 그라스호퍼RC라는 드롭바 모델이 따로 출시되었다.
  • 태풍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철티비의 전형. 하이텐강 프레임, 인덱스방식 아닌 그립쉬프트 등의 닥치고 단가를 낮춘 구성, 그리고 싼 가격을 자랑한다. 폭풍가격
  • 허리케인 : 2015년 기준으로 새로 주목을 받고 있는 팻바이크 형태의 자전거.
  • 링크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접이식 철티비의 전형. 하이텐강인데다 접이식이라 진짜로 무겁다. 태풍과 마찬가지로 싸다.
  • 표준 : 쌀집 자전거. 그러나 90년대까지 쌀을 싣고 다니던 그 점보 자전거는 아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선데이 : 아줌마 자전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게 전부가 아니라, 이 외에도 모델이 더 있다.(...) 이 이상 얘기하면 밑도 끝도 없으니 나머지는 공식홈피에서

2.2.6 넥스트(Next)

최저가 브랜드. 레스포보다 하위로, 전 모델이 10만 원 전후의 생활차이다. 이 브랜드 중에서 젤 비싼 모델도 인터넷에서 11~12만원 정도면 사며, 기본형 유사MTB는 배송비를 포함해도 7만원대. 흠좀무. 전 모델이 굉장히 무거운 하이텐강 프레임이며, 프레임부터 변속기까지 죄다 듣보잡 상표의 중국산으로 구성된 닥치고 단가를 낮춘 부품구성을 자랑한다.(…)[20]

  • 스파크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철티비의 전형. 하이텐강 프레임, 인덱스방식 아닌 그립쉬프트 등의 닥치고 단가를 낮춘 구성, 그리고 싼 가격을 자랑한다... 사실 데칼이랑 인터넷 판매유무 정도를 제외하면 레스포 태풍이랑 같은 모델이다.(...)
  • 하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접이식 철티비의 전형. 하이텐강인데다 접이식이라 진짜로 무겁다. 태풍과 마찬가지로 싸다. 이것도 데칼이랑 인터넷 판매유무 정도를 제외하면 레스포 링크와 거의 같은 모델.
  • SP1000 : 공식홈페이지에도 없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활형 로드바이크. 인지도는 듣보잡인데 이상하게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다.(...)그거내꺼야ㅠ

2.2.7 케니아(Kenia)

넥스트나 레스포와 비슷한 급의 브랜드이다. 유사MTB, 접이형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에 이 브랜드의 전 제품이 단종되었다.

2.2.8 카스모(Kasmo)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유사MTB,로드싸이클,어린이용, 접이형 등의 제품이 있다. 단종되지 않고 생산 중인 브랜드이지만, 이상하게도 삼천리자전거 공식 홈페이지에선 전혀 찾을 수 없다.레어 아이템?

2.2.9 이지바이크(Ezy Bike)

일명 삼트라이다로 스트라이다와 유사한 프레임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몇가지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레스포(Lespo)브랜드로 출시되었으나 최신 버전인 이지바이크 플러스부터는 독자적으로 출시가 되고있다.
2014년 9월 현재 단종되지 않고 생산 중인 브랜드이지만, 카스모(Kasmo)와 마찬가지로 이상하게도 삼천리자전거 공식 홈페이지에선 전혀 찾을 수 없다.레어 아이템?

자세한 사항은 이지바이크 문서 참조.

2.2.10 현대차 ,기아차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와 디자인 공여로 동일 브랜드를 사용하여 만들고 있다. 젊은 취향 제품이다. 투싼(MTB 스타일), 쏘울(픽시 스타일), 쏘나타(전형적인 미니벨로)가 나와 있는데 동명 자동차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크랭크 등에 적용하고 같은 색상과 로고타입을 쓴다. 본격 차를 사면 끼워주는 자전거

  • 쏘나타 : 미니벨로. 하운드 MV20 같은 자전거보단 조금 사양이 더 좋다.
  • 투싼 : MTB는 아니고, 조금 사양 좋은 유사MTB. 디스크브레이크, 앞샥, 시마노변속기, 알루미늄프레임 등 있을 건 다 있다.
  • 스포티지 : 알루미늄 프레임 로드바이크. 변속기는 시마노 클라리스 16단.
  • 쏘울 : 픽시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하운드 트레이스랑 같은 컨셉이다. 대신 앞크랭크가 1단이라서 기어는 트레이스(14단)랑 달리 7단.
  • 쏘울(폴딩) : 접이식 미니벨로. 위의 쏘울과는 이름만 같은 자전거이다...

2.2.11 앙드레 김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협력하여 디자이너 브랜드로 나온 제품이다. 여성용, 미니벨로, 도시용 등 12종이 나왔다. 앙드레 김 특유의 감각적인 문양을 채택하고 도색과 안장, 그립 등의 소재를 고급화하여 동급 제품에 비해 비싸게 팔렸으나, 실제로 부품 구성은 생활차급 범위를 벗어나는 않는 중간 가격대(실 구매가 30-50만 원) 제품이다. 2009년에 출시되었지만, 1년 계약이 만료되어 2010년식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다. 2011년 현재 시중엔 재고품이 조금 남은 정도. 2010년 앙선생님이 작고하는 바람에 앞으로도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삼천리 측에서는 앙선생님 작고 후 '옛 제품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이 나오면 적극 협력하겠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2.2.12 엘르

패션 및 패션잡지 브랜드인 엘르와 협력한 제품(?)[21]. 앙드레 김처럼 도색과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여성용, 아동용, 미니벨로만 출시된 상태이다. 가격대는 현대, 기아와 동급으로 생활차급 중에서는 약간 높은 가격대이다.

2.3 재무상태 관련

2010년 결산기준 매출액은 73,336,000,000원. 의외로 이름값에 비해 적은 듯 하다. 2009년 대비 100억 정도 줄어든 추세. 주가 역시 2009년 뭔가에 의해 탄력을 받아 순간 치솟았다가 털썩 주저앉은 이후 현재는 꾸준한 하락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결산기준 자산총계는 79,294,045,000원, 부채총계는 9,282,021,000원. 매출은 상기된 대로 73,336,442,000원이며 영업이익은 3,727,006,000원, 당기순이익 2,632,979,000원.

특기할만 점으로 경기가 나쁘면 주가가 올라가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한다.[22]이걸 바로 경제용어로 열등재(inferior good)이라고 하죠. 가격효과<소득효과

참좋은레져(주)의 2010년 지분보유율은 33.6%이며 임대자전거 사업체인 에코바이크(주)의 지분율은 23.7%.

보다 상세한 사항은 공시로 나온 2011년 3월 31일자 사업보고서 참조

투자관련 분석글은 봄바람 휘날리면 굴러가는 삼천리 자전거(024950)참조

3 기타사항

  • 2009~2011 전속 모델이 한효주이다. 모든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였다. 레스포 인라인스케이트까지. (...)
    서태지와 아이들이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다.
    다혼에 폴딩 미니벨로 제품을 공급한 적이 있으며, 본사의 허락 아래 국내에 자체 브랜드(블랙캣)로 판매한 적도 있다. 2015년 2월에는 드라마 피노키오로 인기를 끈 탤런트 김영광이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2016년 1월부터는 응답하라 1988로 일약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이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활동 중이다.
  • 업계 3위인 코렉스자전거(인피자)의 인수 설이 종종 나왔었는데, 2010년 9월에 알톤자전거가 인수하여 상황 종료. 삼천리자전거만으로 시장점유율 50% 정도였고, 첼로가 나오는 참좋은레저를 합칠 경우 2위와 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인지 굳이 인수할 이유는 없던 듯. 알톤과 코렉스 2,3위가 합쳐도 30% 정도이다.
  • 쌀집 자전거의 원형을 다시 생산하기 시작했다. 모델명은 26 표준(…) 정확하게 동일한 모델은 아니며, 상당부분 현대화되어있어 옛 향수를 달래는 정도의 수준. 그러나 얼마든지 마개조할 여유를 갖고 있기 때문에 수년 내에 그시절 그 자전거를 재연해서 타고다니는 자덕이 분명 나타날 기세...
  • 현대/기아의 이름으로 실제 자동차와 동일한 색상디자인을 사용하는 MTB 투싼, 하이브리드와 폴딩 미니벨로인 쏘울, 미니벨로인 소나타 등을 생산한다.
  • 2009~2010년 사이 급 인기를 끌었던 미니벨로를 선도하여 다양한 구매층을 대상으로 아팔란치아 브랜드로 크로몰리의 얄쌍한 프레임과 함께 우월한 가격대의 미니 스프린터와 미니벨로를 다량 풀어놓아 첼로의 메리디안과 함께 엄청난 수의 경량덕후 동호인들을 구제했다.
  • 타이어는 대체로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인 흥아타이어를 주로 달고 나온다. 지나가는 리어카 타이어 옆구리에 적혀있는 상표를 찬찬히 뜯어보면 보이는 그 타이어가 흥아타이어다. 흥아타이어의 주력모델 브랜드가 스왈로우(Swalow)이고, 이게 독일어로 바뀌면 슈발베가 된다. 슈발베(Schwalbe) 타이어가 바로 스왈로우, 흥아타이어다(…) 또한 인터넷 검색창에 흥아타이어를 치면 넥센이 따라온다. 그렇다, 넥센타이어가 흥아타이어이기도 하다(...). 다만 넥센타이어의 경우는 흥아타이어에서 계열분리한 케이스라서 현재는 관계 없으며, 넥센 그 자체는 이 계열분리한 회사를 인수한 다른 회사로 그냥 남남이다. 사명이 넥센 돌림자라서 헷갈리기 쉬울텐데, "넥센→넥센타이어←흥아타이어"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삼천리자전거"의 관계에 대입시키면 아마 이해가 될 것이다. 이 뭔 데자뷰....
  •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4기 4-1화에서 이기영이기철 형제의 아버지가 자전거를 사왔을 때 할아버지한테 '미국산도 일본산도 아닌 최초의 국산 자전거'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 바 있다. 이를 봤을 때 그가 산 자전거가 삼천리자전거에서 생산한 자전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5 참조링크

  1. 후술하듯 삼천리 자전거 공업 설립일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2. 2015년 사업보고서 기준 자산총액 1187억, 연매출 1219억. 중소기업법 적용대상 제외
  3. 코스닥시장이 정식 출범하기 전의 시범 케이스 였던 시절의 업체 중 하나다.
  4. 코스닥시장은 1996년 정식 출범했다.
  5. 이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사와 기아자동차의 창업자인 학산 김철호 회장의 손자이자 전 기아자동차 사장 겸 기아그룹 2대 회장이던 김상문 전 사장의 장남이다. 기아자동차가 부도나기 전에는 기아자동차에서 근무했다가 퇴사 후 1999년부터 삼천리자전거의 사장직을 맡았다고. 역시 기아자동차의 정통성은 삼천리자전거인가 보다.
  6. 실제로 두 회사 모두 1944년을 회사 시작의 기점으로 본다.
  7. 기아자동차의 역사가 자전거에서 시작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8. 현대자동차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범 기아그룹의 일원으로, 근속 연수에 따른 자동차 할인 혜택을 기아자동차 직원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었다. 기아자동차 직원도 삼천리 자전거 살 때 할인을 받을 수 있었고.(2011년 현재도 그렇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인 바람) IMF 사태로 기아그룹이 공중분해되고 기아가 현대자동차로 인수되어, 마침내 기아 간판을 그룹 이름에서 떼어내버리고 만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통합 이전의 기아 역사를 흑역사 취급하는 반면, 삼천리자전거에서는 설립자 김철호 회장을 추앙하는 분위기며 기아자동차와 공통이던 사훈 등을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기아자동차의 정통성은 이제 삼천리자전거쪽에만 남아 있는 셈이 되었다.
  9. 2007년 년간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연혁 참조
  10. 이 부분은 자전거 회사가 초래한 부분도 상당하다. 국내 자전거 부품업계를 지원하여 키우지 않고, 자체 디자인 부분도 축소 혹은 없애버렸으며 중국산을 줏어다 쓴 것. 부품공급업체는 안그래도 열악한 자금사정과 국내의 치솟는 금속가격과 인건비, 원청업체의 거래단절 등으로 결국 모두 고사하고 만다. 간단한 사정은 한겨레 신문 2009년 5월 14일 기사 ‘국산 자전거’ 멸종 직전인데… 참조.
  11. 백여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갖는 해외 명품 브랜드 역시 중국의 인건비 웨이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하나, 둘 그 기업을 시작한 장인들의 손을 떠나 다국적기업들의 손에 들어가고, 제품의 생산 역시 대다수를 중국에서 한다손 치더라도 그 세월동안 갈고 닦은 핵심적인 설계기술과 전통들을 유지하며 아직도 그 명성에 걸맞는 물건들을 뽑아내고 있는 곳이 많이 남아있다. 삼천리 역시 비록 생산을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한다손 치더라도 "핵심 설계기술을 국내에 두고 축척하며 국내 선수들만이라도 꾸준히 스폰을 뛰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12.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정 우리나라 안에서 제대로 된 완성차를 생산해 내기 위해서 그러한 것인지 단순히 땅장사+주가상승을 노리고 한 짓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당시 주가변동만 봐도 그런 의심을 사기 충분하다. 자전거 부품업체가 모조리 죽었는데다가 크롬-몰리브덴이나 티타늄 프레임 제작 노하우가 있는 기술자들은 주문형 고급 자전거를 말 그대로 한땀 한땀 손으로 제작하며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그리고, 당시 이 정책에 힘입어 대체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반짝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놈들이 워낙 많았으니(…)
  13. 특이하게도 생활로드 혹은 입문용으로 불리는 정도의 로드바이크만 생산한다. 대표격인 로드바이크는 국민 입문로드 랠리. 참고로 국민 입문 MTB인 하운드 시리즈도 있다. 입문등급 이상을 안 뽑아내는 이유는 바로 자회사인 "참 좋은 자전거"(첼로)가 고급품을 전담해서 뽑고 있기 때문.
  14. 물론 규모를 자이언트와 비교한다면 자이언트를 욕보이는 짓이겠지만, 나오는 자전거의 종류가 뭐 그정도로 다양하다는 것. 게다가 삼천리는 대부분 중국공장에서 생산된 물건을 받아다 파는지라(…)
  15. 사실 딱히 브랜드 별로 용도를 구분하기도 힘든게, 로드용으로도 아팔란치아가 있다. MTB 역시 아팔란치아, 레스포, 하운드, 넥스트...다 있다. 뭐 이런 구분 보다는 중/고급형 모델은 아팔란치아, 중급 혹은 입문으로 걸릴 듯 말 듯 한 놈은 하운드와 레스포, 생활차 급은 레스포와 넥스트인 듯.
  16. 불친절한 매장이라면 하운드 들고 가서 고쳐달라 하면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자전거 대리점의 경우 이런 통신판매정보를 통해 직접 구매하러온 손님들이 가격과 관련한 실랑이를 많이 하는 편이라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쾌한 것. 자이언트트랙의 경우 이런 인터넷 판매나 우편판매를 하지 않아 대리점과의 관계가 좋다고 한다.
  17. 구형랠리와 이후의 랠리를 손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프레임 재질이다. 대부분의 구형랠리는 하이텐강진격의 철자전거으로 자석이 붙지만 이후 생산된 모든 신형?랠리는 알루미늄이라 그렇지 않다.
  18. 물론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몫 한다. 이것 저것 씹고 뜯어도 보고 도색도 해보기 위한 클래식 자전거 입문용장난감으로는 최고
  19. 진짜 에스페로 컨셉을 잡은 구형랠리 는 아니고 그냥 휠빨 해당 카페가 클래식 자전거의 성지 클앤빈(클래식앤빈티지)이다. 관심있는 자덕 위키니트는 둘러보자
  20. 예를 들어, 뒷변속기는 개당 소비자 가격이 7,000원 정도 하는 것이다. 공장도 가격은 얼마나 쌀지...
  21.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에는 엘르라고 나와 있으나 이게 진짜 엘르랑 협력했는지가 알려지지 않아서이다. 소식이 추가되면 수정바람
  22. 이는 자전거 업체 대다수가 그러하다. 에너지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역시 원유관련 산업, 자전거와 대체에너지, 원자력 등등 관련산업의 주가가 뛰는 것과 같은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