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돈(진 연희무쌍)

연희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1 캐릭터 상세

성은 하후(夏侯), 이름은 돈(惇), 자는 원양(元譲). 진명은 슌란(春蘭).[1]
무기는 대검 "칠성아랑(七星牙狼)".

공식 능력치통솔무력지력정치매력평균
수치 (최대 5)442243.2

가슴사이즈는 巨의 5위. 전투력은 B

성우는 후카이 하루카

2 연희무쌍

위의 맹장으로 알려진 슈란의 언니. 카린 일편단심인 아가씨. 호뢰관 전투에서 시아와 일기토를 벌이다 한쪽 눈에 화살을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 자리에서 그 눈을 씹어 먹으며, 자군을 사기를 고조시키며 최전선에서 계속 싸웠다. [2]

오해하기 쉬운 성격으로 자주 폭주해서 그 때마다 슈란에게 붙잡혀 끌려간다.

성우는 후카이 하루카. 유명한 배역으로는 추색연화의 우부카타 란코가 있다.

3 진 연희무쌍

조조의 사촌이며 애인. 삼국지연의처럼 조조의 한팔이기도 한 무인이다. 쌍둥이 동생으로 하후연(슈란)이 있다. 몸과 마음을 전부 조조에게 바치고 있으며, 조조와 적대하는 자는 그게 누가 되었든지 쳐잡지 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는 성격. 격정가이며, 저돌맹진, 천연바보에 체육계. 하지만 그게 귀여운 소녀. 순욱(케이파)에게는 카즈토와 함께 그녀에게 있어서 눈에 가시처럼 여겨지고 있다.

단순무식하면서도 순진한 캐릭터. 그러나 괜히 카린 (조조)의 한팔이 아닌지라 그 무력은 그야말로 괴력. 공식설정상의 강함은 B랭크로서 이는 '천하호걸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사람다운 강함'에 속하는데, 아무래도 평소에는 카린에 대한 애정 보정 같은게 걸려서 전투력이 올라 가는 듯 하다. 실지로 작중에서 여포나 관우정도의 강함이 아니면 그녀와 1 VS 1로 붙어서 이기는 캐릭터는 드물다. 다만 장판파에서 장비에게 압도적으로 밀려서 죽음을 각오하기도 했을 정도인지라, 랭크 자체를 무시하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장비와 관우의 강함은 설정상 같은 A랭크. 천하일품무투회 준결승전에서는 카즈토에게 아이샤랑 싸우고 싶다며 "네 권력으로 손좀 써봐라"고 날뛰었다.대놓고 현장 승부조작비리를 요구하는 악질 범죄자[3]

카린에게 반해있는게 중증을 넘어서서 모든 사고가 카린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이건 아무래도 진삼국무쌍의 영향같다. 관우와의 애증관계는 없지만. (…)[4]

원작과 전작에서는 그렇게 바보는 아니였는데, 순진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바보스러움이 늘어난 캐릭터. 카린 관련이 아니면 기억력도 애매하다. 오죽하면 방금 먹은 점심메뉴도 까먹을때가 있다. 캐릭터 디자인마저 크고 아름다운 바보털이 강조되어 있다.(…) 정작 그런 바보짓이 귀엽다는게 문제. 덕분에 위루트에선 개그를 떠맡고 있다. 그 유명한 눈알 사건은 위루트에서만 확인이 가능. 다른 루트에서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안대를 하고 있다.

지나치게 바보인지라 상식따위 물 말아 먹은지 옛날. 작중 보여주는 말도 안되는 행동, 그리고 맹장전에서 선보인 기를 이용한 검술[5][6] 등 다른 사람들이 보면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수준인 일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맹장전에 가면 공공연하게 "살아 움직이는 비상식"으로 취급될 정도. 주변에 영향을 쉽게 받는 성격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다. 다만 너무 단순무식한지라 남자와 여자의 차이도 잘 모르고[7], 자신의 여성을 가꾸려고도 하지 않는다. 속옷도 오죽하면 5장 묶음의 싸구려를, 입기만 하면 그만이라면서 사려고 하는 캐릭터.[8] 여동생하고 사촌 주군이 없었다면 난리도 아니었을것 같다.

상기한 바와 같이 주변요소에 영향을 쉽게 받는 성격이다 보니 작중 꽤 여러번 다른 이의 영향을 받은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특유의 바보짓과 요령없음으로 인해 쉽게 질리고 거기에 대한 화풀이로 카즈토를 타박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카린과 슈란의 영향을 잘 받는다. 카즈토에게도 알다 모르게 영향받는 경우가 많다.

맹장전에서는 신체검사의 필기시험 대비로 1주일 정도 공부를 하다보니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지성적인 제2의 인격에 각성했다. (…) 카즈토에 대한 호칭으로 '혼고도노'를 쓰고, 케이파와 루루에게는 '씨'를 붙여서 다른 사람들이 "뭐 잘못 먹은 거지?!" 할 정도로;. 다만 이 지성은 이후에 행해진 체력시험에서 던진 창과 함께 날아갔다고 한다. 여담으로 필기시험에서의 슌란의 성적은 3개국 통털어 3등으로 곽가, 정욱, 육손과 공동 (…)[9]. 여담으로 2위는 방통과 주유가 공동, 1위는 제갈량. 순욱은 논술에서의 관점 문제로 저 안에도 못 들어가는 바람에 결과 확인후 바로 울면서 사라졌다. (…)

카린에게 잘 보이려고 오와 촉의 사람들에게 도움받아서 공타기, 칼던지기, 줄타기, 노래 다 익혀보려고 시도했는데 괜히 도와준다고 옆에 동행하던 카즈토만 죽다 살았다. 딴건 몰라도 노래는 진짜 못하는듯. 치호가 "잘하는 노래 아무거나 한곡 불러봐라" 라고 하자 주특기라며 하아아~ 하고 숨을 들이쉰 다음 순간 컷이 넘어가고 카즈토가 "금지!! 노래는 금지!!!"라며 분노(?)했다.

그외에도 보기와는 다르게 손재주가 엄청난 캐릭터. 카린에게 선물로 줄 옷을 한번 입혀보기 위해서 카린의 조각을 나무로 깎았는데, 무슨 하이테크 인형처럼 그야말로 카린과 붕어빵. 대체 나무를 어떻게 깎아야 그렇게 되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이 조각상은 카린의 성장에 맞춰서 계속 체형이나 외형이 갱신 되는 중이다. (…)[10]

다만 요리는 안된다. 손재주가 좋아서 잘 할 것 같지만, 쓸데없이 숨은 맛이라면서 넣으면 안되는 재료를 넣은 경우가 많다. 먹었을 경우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확률로 배탈이 난다. 실제로 피해자도 발생.

카즈토에 대해서는 "남자주제에 무예도 엉망이고 사람 놀리듯이 말도 어렵게 한다."고 상당히 심하게 구박하는데다가 틈만 나면 칼을 뽑을려고 하는 탓에, 카즈토에게 여러가지로 딴지를 계속 걸려서 두 사람 사이는 진전이 없다. 심지어는 카즈토가 슈란을 걱정하는걸 보고, 그가 동생에게 반했다고 착각까지 한다. [11]

이러던게 나중에 가면 카즈토에게 반해서, 동생이 카즈토에 대한 평가를 안 좋게 내리자 카즈토의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정작 동생이 평가를 내린 대상은 카즈토가 아니고 다른 사람. 한마디로 동생에게 보기 좋게 낚여서 카즈토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셈. (…)

아무튼 순수한 바보 캐릭터라는 개성이 팬들에게도 히트하여, 전작보다 인기가 더 올랐다고 한다. 경사났네.

4 연희영웅담

연희영웅담에서는 머리와 복장이 바뀌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슌란의 헤어스타일의 핵심인 '바보털'이 크기가 줄어들었다. 복장은 가장 두드러진 변화가 흉부 왼쪽 노출도가 높아졌다. 1장 촉전에서는 아이샤 에피소드에서만 나오며, 관우 천리행을 각색해서 여기서도 토우카에게 돌아가려는 일 중독자 관우를 막는 모습을 보인다. 정확히는 카린이 결국 보내줬는데, 바보라서 그걸 알지 못하고 막으려고 했다. 촉 히로인들 중심이라 비중은 높지 않지만 8월에 나올 위전 2장에서는 메인히로인 중 한명으로 등장. 2장에서 트레이닝복 느낌이 나는 새로운 복장도 추가. 특이하게 하후연과 세트. 왠지 연희영웅담 2편부터는 전작들과 다르게 말수나 폭행이 조금 줄어든 성격으로 나온다. 하지만 바보는 여전.

문제는 위편의 스토리가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해 일시적으로 지위를 버리고 신병으로 재입대한다는 한군두를 연상시키는 공포의 시나리오. 여기에 슈란은 언니하고 어울려 준다고 같이 들어간다. 현실적으로 보면 최소 별을 단 장군이 이등병으로 다시 들어가는 충격과 공포. 게다가 들어가는 부대는 혼고 카즈토와 삼익오(三翼烏)가 담당하는 혼고대. (…) 참고로 본인이 신분을 버렸다고 해도 주변에서 그 버린 신분대로 취급해줄리가 만무하다. 결과적으로 죽어나는건 혼고대 사람들이다

작중 슌란은 전쟁이 끝나고 뭘 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평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따라 붙을 정도였던 카린에 대한 애정도 절제할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된거 처음부터 뭔가 해보자는 느낌으로 시작형 훈련복[12]을 입고 여동생과 함께 신병으로 참가. 이래저래 트러블이 있다가 끝내는 나기의 부대에 배치된다. 다행히 나기의 부대는[13] 소문을 듣고 여기저기 지방에서 온 신병들이 대부분이라서 슌란이 그 하후돈이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절대 다수. 하지만 훈련중에도 수많은 사고를 치고 다니게 되는데…

엔딩에서는 자아찾기를 끝내고 다시 원래 지위로 복귀한다. 슈란의 임신 사실을 알고 그들을 자신이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 동생이 전란 동안 죽어간 망자들에 대한 책임으로 고심하는 것을 보곤, '어차피 망령들도 일개 병사를 괴롭히느니 위의 대장군에게 해코지를 하고 싶을 테니, 유령을 무서워하는 동생의 몫까지 자신이 그 원한을 대신 받아주겠다'라고 생각한 것. 그리고 그 대상은 슈란 뿐만이 아닌 위의 모두이며, 자신은 강한 것 말고는 뛰어난 점이 없으니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받을 원망과 책임을 자신이 감당한다는 나름의 결심이다. 이에 감동한 카즈토는 슌란이 모든 것을 등에 지느라 지쳤을 땐 자신이 돕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감동은 끝에 가서 슌란이 이젠 교관이 되겠다고 선언했을 때 와장창 깨진다. 나기&마오&사와 : 대장 저것 좀 말려줘요 / 카즈토 : 나도 못 말려 저건(…)

5 연희무쌍 애니메이션 시리즈

연희무쌍 4화에서 등장.
마초의 아버지가 사망한 원인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로 마초가 진상을 인정하려 하지 않자 검을 들게 하여 인정하게 했다. 최종화에서 마초와 함께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출현. 자신의 주군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는 관우에게 "그런 말 했다간 또 침실에 끌려간다."라고 말해주는 인격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진 연희무쌍 소녀대란에서는 조조군에 새로 배속된 허저를 훈련시키고 있었다.허저에게는 조조의 명령없이 개인적으로 돌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본인이 조조의 명령없이 장료에게 덤벼들려고 한다.덕분에 동생이 필사적으로 말렸다.

OVA에서는 여러모로 안습.시작부터 링링에게 패배하는가 하면,진에서는 카린에게 선오일을 발라주려 했는데 그자리를 케이파가 빼았아갔다.소녀대란에서는 카린일행이 발쥬스바를 할때 자기만 귀신의 집을 한다며 울다가 동생에게 위로를 했는데 자신의 귀신분장이 리얼해서 슈란이 비명을 지르며 기절했다.

공통적으로 TV판과 OVA에서 안대를 하지 않았다.[14]그런데 소녀대란 OVA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째 안대를 하고 있다. 귀신의 집을 하게 된 이유가 눈에 벌레를 쏘여서 인데 슈란이 기절한게 그것을 보고 기절한 것이다. 그 벌레에 쏘인 것을 안보이게 하기 위해 안대를 한 것.

참고로 애니에서는 헤어스타일이 약간 다르다.
  1. 쌍둥이 여동생의 진명 슈란(秋蘭)은 가을난초란 뜻인데 이쪽은 봄난초란 뜻이다.
  2. 그러자 시아는 무인의 피에 불이 붙어 열광했다.
  3. 그러자 카즈토가 "자~그럼 슌란은 실격처리로..."라고 하자 되려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며 적반하장.
  4. 관우와 하후돈의 긴 악연 아닌 악연이 사실상 묘사가 안 된 건 진삼국무쌍 5편 정도.
  5. 연습해서 익힌것도 아니고, 무투시합중에 문득 생각나서 사용했다.
  6. 이때 "끼에에에에엑!"이라는 기합성을 지르는 걸로 봐서는 시현류가 모티브인 듯.
  7. 오죽하면 남자가 여자와 다른 점은 "고간을 걷어 차면 맛이 간다"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8. 다만 실제로 구입하지는 못한다. 평소에는 여동생이 대신 사주고 있으며, 행여나 사려고 하면 "누이! 그걸 사면 난 누이와의 인연을 끊겠어!"라면서 말린다.
  9. 본인은 지성적인 인격일 동안의 기억이 없어서 어안이 벙벙.
  10. 카즈토가 한번 추천한 의상을 나무인형에 입혀보았는데 모에사 할뻔했다고한다. 덕택에 일이 손에 안잡히는 수준까지되어버렸다고하니...
  11. 정작 "아냐"라는 카즈토의 답변에 슈란이 서운해하는걸 보면, 반은 적중한 거지만.
  12. 체육복. 참고로 사와는 죽어도 입지 않을 거라고 했다.
  13. 카즈토의 부대는 교관격이라서 아웃. 마오의 부대는 새 장비를 시험운용해야 하는 고로 울면서 거부했다. 처음에 들어갔던 사와의 부대도 슌란이 사고치는 바람에 반수 가까이가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하고(…) 결국 나기의 부대에서 받아 들이게 된다.
  14. 애꾸눈 이미지가 미소녀에게 좋을리 없으니 탁월한 선택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