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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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쪽 눈이 없는 사람이나 상태

한쪽 눈이 없거나 먼 사람, 혹은 그런 상태를 의미하는 말. 애꾸, 애꾸눈이, 외눈박이 등도 같은 의미다. 한자로는 반맹(半盲)이라고 한다. 때로는 독안(獨眼), 편목(片目)이라는 표현도 쓰는 듯. 척안(隻眼)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가끔 현대차의 모 대형 고급세단과 엮이는 경우가 있다.

1.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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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

원인으로는 병(종양 등) 따위 내인적 요인이나 사고 혹은 전투 중 입은 부상 따위 외인적 요인, 기형에 의한 선천적 요인의 경우도 있다.

참고로 애꾸눈은 신체분류상 시각장애 6급에 해당한다. 이 경우 장애인이더라도 징병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징병검사 이후에는 100% 병역이 면제된다. 애꾸눈이 병역 면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눈이 없는 쪽 방향으로의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한쪽 눈이 먼 것이 아닌, 아예 선천적으로 얼굴 한 가운데에 눈 하나밖에 달리지 않은 퀴클롭스라는 괴물도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단안기형 혹은 단안증(Cyclopia)이라는 기형이 있는데, 태아의 성장 과정에서 안구가 좌우로 분화되지 못하여 눈이 하나인 것처럼 보이게 태어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단안기형은 두 눈 중 한 눈이 없거나 먼 상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눈이 하나인 것이므로 애꾸눈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외부에 의해 한쪽 눈을 잃을 경우 안구가 파열되거나, 안구의 내용물이 새나올 수 있는 손상을 입으면 멀쩡한 쪽 눈도 실명할 수 있다.

안구가 파열되거나 손상이 심하여, 안구 내부의 장액이 또는 내부 조직이 유출될 경우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안구 내부 조직에 대한 자기 항체가 생성돼서 반대편 안구를 공격해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안구 내부는 태아 시절의 초반, 항원-항체 반응을 시작할 능력을 갖추기 이전에만 자신의 몸에 노출되어 있다가 안구의 구조가 완전해지면 밀폐되기 때문에 후천적인 요인으로 몸의 항원체제에 노출될 경우 '자신'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그렇게 때문에 안구 파열 등의 손상을 입었을 경우, 반대편 눈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안과에서는 즉각 적출해버린다. 하지만 현재는 의학의 발달로 눈에 관통상을 입어도 그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 수술로 회복시킬 수 있다. 이때 시력은 거의 회복되긴 하나 이런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많지 않다. 비슷한 경우로는 고환이 있다. 으깨지는 손상을 입을 경우 새어나온 정자에 대한 자기 항체가 생겨서 불임이 되는 경우가 있다. 고환이나 안구나 구사일생으로 한쪽이라도 건졌는데 결국 다른 쪽도 내 몸의 반응 때문에 잃게 된다는 점에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의 뇌는 두 눈의 상 차이를 이용해 원근을 파악하는데, 애꾸가 되면 원근감을 파악하기 어려워져서 일상생활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게 된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아이들에게 한쪽 눈을 감고 두 개의 연필 끝을 정확히 맞대는 실험을 시켜서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잠깐씩 한 눈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게, 양눈으로 볼 때는 의식할 수 없는 것들 - 속눈썹, 눈깜박임 - 들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

따라서 격한 작업이나 빠른 움직임이 어려워지므로 이 상태가 되면 국방부 퀘스트의 주요 안습 스탯 중 하나이다. 무조건 5급 판정. 하지만 만약 안구가 없는 무안구라면 닥치고 6급 판정. 5급은 민방위, 6급은 민방위도 면제된다는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안대를 해서 가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안을 쓰는 경우가 많다. 속을 채워 주던 안구가 적출된 상태 때문에 그냥 빈 채로 두면 안면에 변화가 온다고... 그리고 의안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시력이 남아있는 한쪽 눈만 열심히 움직여 안구 움직임에 비대칭이 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끼는 경우도 있다. 안구가 남아있는 맹인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것과 같은 이유

강렬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애꾸였는지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애꾸로 각색되는 경우도 있다.

해적의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후자의 경우라도 시력에 그리 좋았을 것 같지는 않다.

장애 캐릭터 모에에 해당하는 캐릭터에게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이면서 가장 대중적이고 흔한 요소이다. 이것은 애꾸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장애이지만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없고 또 외적으로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애꾸나 안대 착용 캐릭터들은 창작물에서 지나칠 정도로 흔히 등장한다.

장님의 나라에선 왕이 된다고 한다. 다만 이 이야기를 비틀 때는 오히려 장님들이 애꾸를 장님으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장님이 다수이기 때문에 애꾸가 장애인으로 취급받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보통 후자의 경우는 중우정치나 전체주의를 비판할 때 묘사된다.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책이 '모두가 장님일 때 한명만 눈이 보이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다만 전개는 조금 다르다.

눈이 망가져서 애꾸가 된 경우는 아니지만 한쪽 눈을 앞머리로 가려서 애꾸와 비슷한 포스를 풍기는 헤어스타일도 있다. 가린 비대칭머리라고, 이모 패션 쪽에서 자주 보이는편. 후까시 계열 캐릭터에게도 많이 보인다. 어떤 일본 여행기 계통의 만화에서는 호스트 스타일이라고도... 이 경우엔 눈이 멀쩡한 상태에서 이러는 것이므로 앞머리가 자꾸 눈을 찌르니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겐 매우 불편하다. 그리고 혼자 집에 있을 때는 강아지 앞머리 묶듯이 대충 모아서 고무줄로 묶은 다음 생활하다가 잠시 깜빡하고 멋 모르고 집앞에 나가거나 택배를 받은 후에 이불을 뻥뻥 찬다 카더라

2D 대전액션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애꾸가 된 눈의 위치가 바뀌는 비범한 상황을 볼수 있다...
(예:사가트,하이데른)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보통 2D 대전액션게임은 1P측 기준(왼쪽)이미지만을 만들어놓고 캐릭터 위치에 따라 해당 이미지의 좌우 대칭만 바꿔서 사용하기 때문. 그걸 방지하려면 반대편 쪽 이미지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말 만큼 쉽지가 않다. 거의 캐릭터 하나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준.

1.2 어느정도 불편한가?

상당히 미묘한 입장을 가진 시각 장애. 일단 양쪽 모두 실명이 아닌 한쪽 눈은 멀쩡하기 때문에 완전 맹인은 아니다. 그러나 비장애인과 완전 동일하게 취급하기도 상당히 미묘하다.

한쪽 눈이 없기 때문에 시력은 가지고 있으나 원근감/중심을 잡는 게 상당히 불안정하다. 때문에 일상에서 비틀거리면서 걷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특히 원근감이 중요한 축구/농구같은 공놀이 계열은 완전 쥐약. 뭐, 죽어라 연습하면 못할건 없겠으나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원근감과 중심을 잡는것에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원근감을 잡는 것은 중심을 잡는 것 보다 힘들기 때문에 왠만하면 공놀이를 안하고 일반적인 달리기, 저깅, 자전거 타기, 펌프 잇 업 등, 공이 없는 운동을 선호한다. 여담으로 사격에는 더 유리하다고 한다. 두 눈이 정상인 사람은 한 쪽 눈을 감는 동안 애꾸눈은 이미 쏘기 때문이다.

가장 불편한 건 운전이다. 없어진 눈의 방향에 있는 백미러를 볼 수가 없다. 게다가 없어진 눈에 따라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 수 없다.

또한 상대적으로 눈의 피로를 느끼는게 빠르다. 덤으로 너무 피로가 쌓이다보면 시력 감소...이래저래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그래도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인체는 주어진 상황에 자연적으로 적응하기 때문에 시력 멀쩡한 사람이 한쪽 눈을 감고 움직이는 것 보다는 나아진다. 물론 눈 두쪽 다 멀쩡한 사람에 비해 불편한 것은 당연하지만.

의안 착용자의 경우는 더욱 더 절실히 관리가 필요하다. 의안의 경우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눈꼽이 생기기 쉽고, 의안 착용한 안쪽이 쉽게 부어오른다. 잘못 관리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끔 재수없게 공같은거에 의안쪽 맞으면 그야말로 망했어요...

사회적으로는 의안 착용자가 아닌 한쪽 눈이 안보이는 사람인 경우는 이상 말해주지 않거나 눈을 자세히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 모르는게 대다수다. 그러나 의안 착용자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의안이 착용한 티가 금방 나기 때문에 안면에서 직접적으로 내색은 안하지만 이래저래 꺼려진다. 아무래도 눈은 인상, 관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마주칠 때 먼저 바라보는 부분이 눈이라서 그런 것 같다. 한쪽 눈은 움직이는데 의안만 안 움직여지니 꺼려지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참고로 사시 역시 나쁜 취급을 받으며, 심지어는 시력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삼백안 역시 꺼려지는 편이다.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할때 매우 불편하다

1.3 캐릭터적 특징

• 안대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실은 애꾸눈이 아니라 그저 장식인 경우도 있다. 그 경우, 대개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 앞머리로 숨기거나, 의안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냥 한쪽 눈을 감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생각외로 제법 있다. 흉터랑 같이 있으면 제법 멋있기도 하고.
  • 그밖에 선글라스로 얼핏 보면 알 수 없게 하거나, 붕대로 대충 가린 경우도 있다.
• 과거에 사고나 싸움으로 애꾸눈이 되었다.
  • 선천적인 경우는 적다.
  • 질병(녹내장 등)에 의한 경우도 적다.
    • 이 경우, 수술 등으로 회복하기도 한다.
• 지식이나 힘을 얻기 위한 대가로서 한쪽 눈을 희생한 경우도 많다(ex.오딘).
  • 친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한쪽 눈을 파내거나.
  • 왼쪽 눈이 애꾸가 되는 경우가 많다.
  • 눈을 파낸 자리에 기계를 넣는다(ex.유령 요원).
• 격투가, 군인 등 무(武)쪽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사고율을 감안하면 의외로 당연한 건지도.
  • 장년의 전사.
  • 한쪽 눈에 큰 상처가 있다.
    • 대체로 큰 '칼빵'.
• 희한하게 코메디물에 애꾸를 소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두 명의 쟈코가 같이 다니는데 한 명은 오른쪽 애꾸, 다른 한 명은 왼쪽 애꾸.
• 해적.
• 독안룡이라는 별명이 붙는 경우가 많다. 물론 원조는 이 사람.
  • 시대극 풍의 만화라면 이름은 대개 '마사무네' 혹은 '쥬베이'
• 신체적 특징으로서는 키가 크고 머리가 긴 미형 캐릭터거나, 옹골찬 체격의 대머리거나 중 하나.
• 눈을 잃은 경위가 밝혀지는 것은 대체로 이야기의 절정 부분.
  • 중요한 과거가 밝혀짐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망 플래그로 이어지는 일은 적다.
• 못 쓰게 된 눈을 부모가 주신 정기라 하여 먹어버린다.

1.4 애꾸눈 인물

• 애꾸눈/목록 항목 참조.

1.5 관련 항목

• 독안룡
• 시각장애인

2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의 악역 공룡

종은 티라노사우루스. 호는 비열한이요 이름은 애꾸눈이로다 이름 그대로 한쪽(왼쪽) 눈이 없다. 레알 독안룡 성우는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시영준으로 추정.

점박이 일가의 철천지 원수. 첫 등장은 초반부에서 점박이 가족을 멀리서 염탐(…) 하는 장면. 해설에는 '엄마한테 혼나고 쫓겨난 놈이 다시 왔다'라고 해서 뭔가 좀 뜬금없이 출연한 감이 없잖아 있다(...). 상당히 영악한 캐릭터로 안킬로사우루스의 꼬리를 바위로 눌러 꼬리를 못 쓰게 한 다음 잡아먹거나 공룡떼를 몰고와 점박이 가족을 몰살시키는 모습이 나온다. 때문에 작중 점박이는 이녀석을 부를때 그냥 애꾸눈이라고 안부르고 비열한 애꾸눈 내지는 야비한 애꾸눈이라고 부른다(…). 미사어구의 반대 버전 점박이를 제외한 점박이의 가족을 몰살시킨 이후 점박이와 계속 엮이며 목숨을 위협한다. 점박이가 푸른눈과 만난 이후에는 푸른눈을 네토라레(!)하려고까지 들게되나 이 모습을 보고 주인공 보정을 받아 빡친 점박이에게 두들겨맞고 도망가게 된다. 하지만 이후 점박이 가족이 낙원을 찾아 떠나는 장면에서 다시 나타나 점박이의 새끼들을 죽이려 하다가 바다에 빠져 바다에서 점박이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지나가던 틸로사우루스 두마리에게 잡혀 룡생퇴갤(…).

작중에서 묘사된 모습은 그야말로 근성가이. 어떻게 당해도 계속 돌아오며 심지어 벨로키랍토르가 빠져죽었던 늪에 빠져도 안 죽는다. 이쯤되면 거의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흑기사 수준(…).

워낙 고증이 개판인 영화라 그런지, 실제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과는 전혀다르고 이녀석하고 더 닮았다.
여담으로 영화가 개봉하기 3년 전 2009년에 영화의 스토리를 만화로 그린 만화 공룡 점박이에서는 타르보사우루스로 등장한다.

3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 등장하는 얀가루루가 특수개체의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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