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侯博
생몰년도 미상
조조가 헌제를 옹립한 후에 수도를 허도로 옮기고 점차 조정에서 권세를 강화시키자 동승이 왕자복, 충집, 오석, 오자란, 유비 등을 끌어들여 조조를 죽이려 했는데, 200년에 이 모의가 발각되면서 유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살해당했다.
이로 인해 조조가 동쪽의 유비를 공격하려고 했는데, 장수들이 원소가 공격할까봐 말렸지만 조조는 유비는 인걸이니 공격하지 않으면 후환이 되지만 원소는 사세를 보는 것이 느려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했다. 곽가도 유비를 공격할 것을 권하면서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유비를 공격했으며, 유비는 원소에게 구원을 요청했지만 움직이지 않았고 조조가 이끄는 군사가 유비를 격파하자 이 싸움에서 유비는 원소에게 달아나고 하후박은 유비의 처자 등과 함께 사로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