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kari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세력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한다. 지도자는 주술사 진도.
가시덤불 골짜기에 번성하던 정글 트롤의 한 분파로 학카르를 숭배한다. 과거 아탈라이 부족과 함께 학카르를 줄구룹으로 소환하려 했다. 하지만 학카르가 너무나도 탐욕스럽게 피를 원했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 학카리는 마지막 단계에서 학카르를 배신했다. 결국 학카르의 소환은 실패로 끝났고 아탈라이는 구루바시의 영토에서 추방당했다.
하지만 분노한 트롤들은 학카리마저도 용서하지 않았다. 수많은 학카리가 학살당했고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 생존자들은 슬픔의 늪의 아탈학카르 신전으로 달아나 학카르와 아탈라이에게 용서를 빌었다. 학카르는 학카리를 받아들였으나 그들의 배신을 잊지 않았기때문에 철저하게 아탈라이와 차별대우했다.
학카리의 지도자였던 진도는 타나리스로 건너가 '예킨야'라는 가명을 쓰며 플레이어들을 속여 학카르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부활한 학카르의 힘을 업은 학카리와 아탈라이는 줄구룹을 장악했고 복수의 대학살이 시작되었다.
이를 좌시할 수 없었던 잔달라 부족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인 플레이어는 학카르의 소굴이 된 줄구룹으로 향한다.
레이드 던전인 줄구룹의 적대적 몬스터로 등장하며, 해당 평판은 존재하지 않으며 줄구룹에서 학카리 부족을 처치하면 잔달라 부족의 평판이 오른다.
아탈라이와는 힘을 합치면서도 미묘하게 경쟁하는 사이다. 과거의 배신으로 인한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은 듯. 진도가 학카르를 부활시키면서 잠말란의 죽음은 방치한 것도 이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