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닝 도루 3번의 줄임말.
보통 한이닝에 할 수 있는 최대 도루는 이론적으로 무한대지만 안타가 펑펑 터져서 타자일순을 하지 않는 이상 이닝이 끝나기 전에 다음 타석이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한 선수가 출루하여 아웃당하지 않고 연속으로 2루 도루, 3루 도루, 홈스틸을 할 때인 한이닝 사이클링 도루가 가장 일반적인 한도세라 볼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한 선수가 한 이닝에 기록했을때 말한다. 3명이 동시에 도루하는 경우는 트리플 스틸 혹은 삼중도루라 말한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신동주가 1999년 6월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회초 1아웃 상태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 3루, 홈을 연속으로 도루에 성공하여 위와 같은 진기록을 수립하였다. 참고로 그 경기 당시 포수가 프로 2년차의 준 신인이었던 조인성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총 49명이 위 기록을 수립하였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이후로는 단 9명만이 이 대기록을 작성하였다. 가장 최근의 기록은 아래 동영상을 참조할 것.
아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이슨 워스가 2009년 5월13일 LA 다저스전 7회말에 기록한 한이닝 도루 3번.
이 경기에서 박찬호는 2009 시즌 들어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외에 만화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아다치 미츠루의 야구만화 나인에서는 주인공 니이미가 번트로 출루-도루-도루-홈스틸로 선취점을 만든다. ONE OUTS에서는 아예 한도세만 노리는 선수도 나온다.(...)
야구 만화는 아니지만 심슨(...)에서도 나왔는데, 리사가 세이버메트릭스를 앞세워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는데 바트가 1점차 뒤지고 있는 9회 2사 1루에서 한도세를 하려다 홈에서 아웃당했다(...)충암고 김주찬이 9회 2사에서 홈스틸하다 아웃당하고 있다.
미국 대학야구에서 나온 트리플 스틸. 일명 한플레이 도루 세명 성공. 우리나라에는 705 대첩에서 트리플 스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