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숙/FM2016/무직컨텐츠

1 무직컨텐츠 - 백수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주의. 이 문서는 약간의과도한 MSG가 가미된 내용입니다.

또한 많은 어용문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동수칸
국적대한민국
생년월일1989년 6월 19일
리그활성화명성 상위 20개 리그
사용 로스터나이 3살 감소(이승우 포텐 180, 백승호 160), 생성 감소
라이센스국립A라이센스 > 대륙 프로 라이센스
언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
선수경력세미프로 선수(군대스리가)
감독경력세스타오 리버 클럽(스페인 3부) (2015[1]-2016)
그라나다 B(스페인 3부) (2016-2017)
카르파티 리비프(우크라이나 1부) (2017[2]-2019[3])
올드햄 애슬레틱(잉글랜드 리그1) (2020-2026)
FC 바르셀로나 (2027-2028.11[4])

1.1 15/16 세스타오 리버 클럽

반년을 백수로 지내다가 강등권인 FC서울 면접을 봤지만 탈락했다. 그 사이에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을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전북, 제주, 상파울로 등 수많은 클럽에 지원했지만 전부 서류 탈락했다. 수원삼성 감독직 면접을 봤지만 탈락했다.

11월 7일 ASA 트르구 무레슈(루마니아 1부), 세스타오 리버 클럽(스페인 3부)에서 면접을 봤다. 드디어 세스타오 리버 클럽에 감독으로 부임했다. 11개월만에 백수 탈출

여러분 안지는 꿈의 구단이었습니다.
  • 감독 데뷔 첫 경기를 시원하게 패배로 장식했다.
  •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무직 컨텐츠 시작 이후 첫 멘붕을 했다.
  • 6경기만에 드디어 3:1로 첫승리를 거두고 바로 승격을 외쳤다. 욱레발
  • 13번째 경기 패배 후 구단주가 공식적으로 경고를 했다.
  • 16번째 경기 후 선수들은 쓰레기다 라고 선언.
  • 17번째 경기를 승리하고 바로 강등 탈출을 외쳤다. 또 욱레발
  • 18번째 경기도 승리했다. 이는 감독 데뷔 이후 첫 2연승이다.
  • 19~22번째 경기 전부 무승부를 기록하고 경질되었다. 하후곰은 또 얻어 터질 뿐
  • 경질 후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 이후 이 팀이 강등권을 탈출하면 내가 졸장임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졸장 아니신가요?
  • 성과 : 안지 재평가, 스페인어 초급

1.2 16/17 그라나다B

스페인 3부 다른 팀에서 제의가 왔지만 경질 악몽을 떠올리며 거절했다는데 사실 제의가 온게 아니다. 감독 지원을 한건 한동숙 감독이고 그들은 면접의 기회를 줬을 뿐. 부산 아이파크에 면접을 봤지만 탈락했다. 스페인의 각종 B팀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두번째 팀으로 그라나다B에 부임했다. 대륙 C라이센스를 위한 연수에 들어갔다. 1년 반만에 스페인어를 마스터했다. 감독말고 언어학자를 하시는 게? 스페인 B팀의 원리를 몰라 당황 중. 선수가 내려오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아마 1군 감독이 경기 전에 출전 허용 시간을 정해 내려보낸 게 아니라 그냥 2군에 짱박는 식으로 내린 듯하다

나는 나의 성공을 위해 선수들을 희생시킬 수 있다. 나는 바르셀로나로 가야돼. 꾸레가 또?
  • 첫번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좋은 데뷔전을 가졌다.
  • 두번째 경기도 팀이 대승을 하자 바로 이전 팀의 선수들을 쓰레기가ㄹㄹ비지라고 디스하는 중.
  • 세번째 경기 도중 무명의 감독을 고용해준 전 소속팀 구단주를 인종차별자라는 근거 없는 폭언을 퍼부었다.
  • 5연승을 거두자 무패우승을 선언했다. 욱레발이 또?
  • 리그 선두팀인 루세나를 12라운드에서 완파하고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2일차 3부 리그 36경기, 81승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치엔진의 열일로 해트트릭을 먹힐 위기에 처하자 무리뉴도 울고갈 10백을 하면서 1위를 지켜냈다. 홈에서 에시하 발롬피에를 맞아서 발롬피에 를 외치며 패했다. 1슈팅 1골. 1위경쟁하던 무르시아는 94분에 pk를 얻어 1위를 탈환했다. 매치엔진 열일. 그리고...

1등하나 2등하나 뭐해 승격하면 끝이지.

로 정신승리했다. 승점차는 2점. 무르시아가 지고 그라나다B가 이기는 시나리오가 나와야 1위를 한다. 알메리아 B를 홈에서 맞아 난타를 하며 대승을 거두는 와중에 잠시 무르시아가 지고 있던 순간이 있었다. 한 3초? 그때 옼왘옼!을 외치는 꿀잼을 선사했다. 결국 2위로 마무리했다. 연맹컵 2위, 3부리그 2위로 시즌은 마무리했다. 콩더블 콩의 DNA를 가진 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승격하면 된다고 열심히 본인을 위로. 무르시아가 우승해서 감독의 우승 기사 뜬거보고 본인의 명성을 확인하며 운다 그 와중에 그라나다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ㅁㅊㄷ ㅁㅊㅇ...

승격전이 시작했다. 첫 상대는 에스파뇰B. 2-0으로 이겼다. 홈에서 에스파뇰B를 맞아 경기 중에 홈에 관중이 꽉 찬걸 보고 감동. 홈에서도 2-0으로 이겼다. 그 와중에 무르시아가 바르셀로나B와 승격전 중인걸 보고 빅픽쳐였다며 행복해했다. 플레이오프 이기면 장땡아니냐며 열심히 행복해하던 중에 에이스 쿠에로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그 부상이 10-12개월짜리다. 에펨을 하든 보든 12개월짜리 부상은 처음 본다

그라나다B는 이겨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추첨하는데 아까 무르시아가 져서 행복해했는데, 자기와 같이 추첨된 거 보고 당황해하다가 리그 1위는 4개의 3부 리그의 1위끼리 붙어서 준결승, 결승만 치루면 승격하고 본인은 밑바닥부터 승격전 1라운드부터 올라가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확히는 아직도 모르는 듯 매우 빡쳤다. BJ와 시청자가 함께 배우는 스페인의 리그 구조 교육 방송 앞으로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 팀들을 무시하지 말자

발렌시아B와 2라운드를 치뤘다. 발렌시아B의 홈에서 3-1로 두들겨맞았다. 원정골은 넣었으니 위안 중이다. 원정남 동수칸 홈에서 발렌시아B 골키퍼의 자살골로 1-0이 됐으나, 후반에 골을 먹혀 2-2로 끝났다. 사임을 마음먹다. 일정 나오고 명성을 확인했지만 10%에서 안올랐다. 칼사임.

  • 성적 : 스페인 2부리그 B4 2위(승격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승격 실패), 연맹컵 준우승
  • 성과 : 스페인어 능숙, 대륙 C, B 라이센스 취득

1.3 17/18/19 카르파티 리비프

바르셀로나B에 지원했지만, 'FC 바르셀로나 B, 동숙 관심 웃어 넘겨'

또 다시 백수 생활 중. 어머니 죄송합니다 2017년이 끝나기 직전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FC 카르파티 리비프에 취임했다. 반시즌을 무난히 팀을 이끌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 B -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8.5억에 백승호 선수를 영입했다.
  • B - 가브리엘 비테코를 임대로 데려왔다.
  • K - 자유계약으로 안동김김(K)버트를 영입했다.

비테코-백승호-김버트로 이어지는 일명 BBK 라인은 레알 마드리드의 BBC,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에 버금(?)가는 대활약으로 팀을 하드캐리 중이다. 시즌 막판까지 중-상위권 경쟁을 하다가 우크라이나 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샤흐타르를 상대로 2:1의 신승을 거두며(골키퍼 부스찬의 야신 빙의, 평점 9.1) 팀은 3위, 유로파 리그 진출을 확정 지으며 2년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시즌 전 언론 예상 8위)

  • 가브리엘 비테코 - 리그 21골/9도움/득점왕/평점 7.68(리그1위)
  • 김(K)버트 - 리그 20골/4도움
  • 동수칸 우크라이나 여성팬들이 가장 데이트하고싶은 동양인 1위 확인되지 않은 정보입니다
  • 동수칸 우크라이나 여성팬들이 가장 흠모하는 동양인 1위 확인되지 않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호성적과는 별개로 시즌 내내(중계 수입, 선수 판매 수입 등으로 지속적인 수입을 냈지만 오히려 느닷없이 늘어나는 빚, 의문 속에서 줄어가는 구단가치 등) 구단의 재정은 빨간불이었고 구단주는 유로파 진출에도 불구하고 이적 비율은 5%, 이적 예산을 2.9억을 책정했다. 시청자들은 구단주의 횡령, 카지노 출입 등을 의심하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최고의 임대생인 가브리엘 비테코는 원소속팀에서 재임대를 거부해서 팀에 복귀했다. 열약한 여건 속에서 동수칸은 자유계약, 임대자원 등을 끊임없이 확인했으며 어떻게든 그 안에서 리빌딩을 해냈다. 고작 2.9억을 들고 시작한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놀라운 리빌딩 과정은 감독이 아닌 단장 동수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게 우크라이나에서의 마지막 불꽃이 될 줄이야...

유로파 리그에서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유럽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구단 역사 최초의 유럽대회 승리이자 동수칸 커리어 최초의 유럽대회 승리. 하지만 리그에서는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2019년 10월 16일 라스베가스에서 돈 떨어져서 귀국한 구단주는 바로 동수칸을 해고해버렸다. 리그에선 시즌 초반 흔들리고 있었지만 유로파리그에서의 선전, 우크라이나컵에서 보인 모습 등을 비춰보면 이는 조금 억울한 처사라고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그동안의 구단주의 태도를 보면 더 어이가 없다. 그렇게 또다시 백수가 되었다

  • 성적 : 1시즌 리그 8위(시즌 중반 투입), 2시즌 리그 3위, 유로파 리그 진출, 3시즌 시즌 초반 경질
  • 성과 : 열약한 구단 재정 속에서 다시 한 번 빛난 풋볼디렉터(200/200)로서의 동수칸의 면모

1.4 20-26 올드햄 애슬레틱

<20/21 시즌>
다년간의 경험 끝에 하위리그에서의 성과는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는 것을 깨닫고 어설픈 구단(특히 재정이 불안한 구단)들은 전부 구인 거부 중. 약 8개월 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잉글랜드 하위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재정적으로 풍족한 리그이며 만약 EPL로 승격할 경우 동수칸 개인의 명성을 올리는데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리그이다. 마침내 잉글랜드 리그1 올드햄 애슬레틱에 부임했다. 처음에는 승격만 시켜서 명성을 올리고 라이센스 획득만 중점적으로 생각했고 팀 자체에 애정이나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각종 컵대회는 전부 포기했고 오로지 승격을 위해 리그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여러분 새벽이 지나고 드디어 해가 떴습니다!

Thank You, My Lord!

그리고 10월 9일 대반전이 일어났다. 스웨덴 국적을 가진 전 NFL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갑부 Christian berglund답은 구글링가 구단 인수를 제안했고 인수에 성공한다면 820억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10월 23일 구단은 예정대로 인수되었다. 불안정한 구단 재정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730억의 자금이 투입되었고 430억의 이적 자금이 추가 지원되었다. 동수칸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3부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21/22시즌에는 768억, 22/23시즌 898억, 23/24시즌 1036억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적예산이 편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는 올드햄이 상위리그 승격, 만약 EPL까지 진입해 중계권료까지 확보된다면 추가적으로 천문학적인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또한 구단주는 곧바로 동수칸의 상위 코치 라이센스 취득을 허락이 정도면 구단주가 동수칸 사생팬일지도했으며 각종 시설 투자, 유소년 저변 확대도 약속했다. 3부 리그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 재정과 지원에 놀란 동수칸은 1부 승격까지 함께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여러분 이 곳이 저의 보금자리입니다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승점 108점으로 리그1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2부로 승격한다.

  • 성과 : 잉글랜드 리그1 우승(챔피언십 승격) - 커리어 첫 우승

<21/22 시즌>
2부승격과 함께 이적자금으로 570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원하는 Christian berglund 구단주. 하지만 한동숙은 한치 앞만 보지 않았다. 모든 언론이 이번시즌 챔피언십으로 막 승격한 올드햄 애슬레틱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을 현저히 낮게 보며 51배당, 예상순위 20위로 지목하지만 한동숙은 충분히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판단, 적재적소에 이적료를 투입, 전체 이적자금의 10%도 안되는 56억억만을 사용하여 리빌딩을 해내며 우크라이나 시절 절망속에서 터득한 리빌딩 능력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더햄을 1부리그 승격에 성공시키고 그곳에서 더욱 더 수준 높은 선수들에게 이적료를 지불하는것이 현명하다는 판단하에 514억의 이적자금과 3.48억의 급료예산을 남긴다.

초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순위경쟁 속에서 후반기 서서히 선두를 확고히 다져나가며 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가며 수시로 이적시장을 주시, 다음시즌 1부리그에서도 사용가능한 선수를 물색하여 하나 둘씩 빅싸이닝을 해내기 시작한다. 루이 페드로와 밴 가렛을 영입하며 내년을 착실히 준비한다. 특히나 루드네우스, 루이 페드로로 이어지는 루루라인으로 리그를 점령하기 시작 순조롭게 1부리그 승격을 확정 지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인생사 호사다마라고 하던가. 찬란할 것 같았던 그의 앞에 놓여진 끝없는 늪과 절망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먼저 루이 페드로의 장기부상에 이어 루드네우스가 장기부상에 빠지며 공격진의 차와와 포를 모두 떼이고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티오테도 장기부상으로 이탈, 여기에 스테판 요한슨은 잔인무도한 양발태클로 후반기를 통째로 출장정지를 당하는 등 계속해서 악재가 겹친다. 계속해서 패배와 무승부를 거듭하며 브리스톨시티와, 울버햄튼에게 승점을 따라잡히고 결국엔 브리스톨시티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챔피언쉽 마지막 46라운드 경기, 1위 브리스톨시티와의 승점차는 3점, 그리고 득실차도 3점차, 설령 브리스톨이 1점차 패배를 하더라도 올드햄이 2점차 승리를 하지않는한 우승을 할수 없었다. 경기 전 라커룸. 모든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라커룸에는 무겁고 적막한 분위기만 가득하였다. 선수들은 모두 우승을 포기한 눈치였고 승격조차 자신하지 못하는 불안한 눈초리였다. 이때 한동숙이 방망이를 휘두르며 크게 소리쳤다. We go champion! Don't give up!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외쳤다. Yes Coach! 모두 하나가 되어 강등에서 벗어나려 거세게 저항하는 허더즈필드 홈구장으로 뛰어들어갔다.

힘차게 뛰어 들어간 선수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한동숙감독. 하지만 시련은 끝이 나지 않았다. 전반 19분 톰 스미스의 크로스가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허더스필드에게는 행운, 올드햄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 올드햄의 골키퍼 테드 스미스에게는 지옥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We're fucked up". 골대안의 공을 보고 낙담하는 테드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다. 그동안 올드햄의 뒷문을 단단히 책임지고 있던 그였기에 실점에 대한 자책감은 더욱 컸을 것이다. 상대편의 세리머니를 보고 있는 선수들. 하필 11명의 선수중에서 왜 톰 스미스가 넣은 것일까? '신의 장난이 아닐까?', '2위를 하라는 운명이 아니고서야 이럴 수는 없어.', '2위도 충분히 잘한 거야 그렇지?'. 실패에서 오는 좌절과 낙담, 그것은 결국 현실에 대한 수긍과 포기로 이어진다. 그때 벤치에서 큰 외침이 들린다. "헤이! 위 스튈 홰브 세븐티 미니츠!". 그지같은 콩글리쉬 발음과 쓸데없이 굴리는 영어 한동숙 감독이다. '그렇다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한 것은 감독님이다.', '소속구단에서 자유계약으로 방출됐을 때 우리를 불러준 것은 누구였는가? 감독님이다.'. 믿음에 보답하고자 하는 선수들에게 사라졌던 열정이 다시 생겨났다.

5분뒤 절망속에서 한줄기 기적의 빛이 나타났다. 마비디디의 될대로 되라 크로스를 루이 페드로의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넣은 것 올드햄이 가장 잘하고 한동숙이 가장 좋아하는 전술이다. 아직 시간은 60분 넘게 남아있다.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흐름을 탄 올드햄의 무차별한 공격 결국 전반 41분 또 한번 다리크와의 될대로 되라 크로스를 상대편 수비수의 발에 맞아 자책골이 되었다. 남아있는 후반전 이 흐름을 따라가서 한 골만 더 넣는다면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치게 될 것이다. 라커룸에서 한동숙감독은 계속 열정을 불어 넣어주었다. "돈 만족, 돈 자만" 하지만 강등에서 탈출하고 싶은 허더스필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던 것일까? 별 성과없이 후반전을 마치게 된 선수들의 눈빛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리즈가 브리스톨시티를 2대0으로 이기지 않는한 올드햄의 2위가 확실시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터벅터벅 걸어들어오는 선수들을 반기는 한동숙 감독. "감독님 죄송합니다. 저희의 한계는 여기까지였나 봅니다.", "아니다 수고했다. 경기력도 좋았고 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선수들에게 한동숙은 "우리는 이겼다 그것뿐이다. 다른 팀의 결과가 우리에게 좋은쪽으로 작용했다면 좀 더 좋겠지만 그것은 우리일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고집하면 된다. 그리고 아직 리즈와 브리스톨의 결과를 알지 못하지 않는가?" 기적을 바라는 선수들의 앞에 우승트로프가 나타났다. 설마하는 선수들에게 "We are champion"이라 말하는 한동숙. 그렇다 리즈가 브리스톨을 2대0으로 이겨낸 것이다. 감정이 북받쳐 올라 오열하는 선수들과 눈물이 찔끔나오는 한동숙. 선수들과 팬은 모두 경기장으로 뛰어나와 한동숙과 선수들을 헹가래했다. 결국 한동숙의 올드햄은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뤄내며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했던 역전우승이자 2년연속 우승과 승격을 동시에 이뤄내며 영국축구리그 역사에 한페이지를 장식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한다. 모두가 실패한 감독이라고 비난했던 한동숙. 그가 드디어 감독생활 7년만에 세계최고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 성과 :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EPL 승격)

<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한 한동숙은 부푼꿈을 안고 이적시장을 주시한다. 하지만 이적시장의 현실은 차갑고도 냉정했다. 이제 막 1부리그로 승격한 근본없는 구단 올드햄으로의 위험한 이적을 감행할 스타선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동숙은 이에 남창동씨를 세계곳곳에 파견시켜 옥석을 가려내기 시작했다. 또한 장고끝에 1부리그 승격에 주역 중 하나인 루이 페드로를 과감하게 판매하고 음바예 니앙을 영입 최전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승격공신들을 모두 냉정하게 내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섞인 소리들이 들렸지만 한동숙은 뚝심있게 밀고나갔고 결국 음바예 니앙과 루드네우스라고 쓰고 루드갓, 루멘이라고 읽는다를 앞세운 공포의 투톱은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고 올드햄 상승세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 급성장하는 지역팀에 대한 질투와 견제가 이루어지게 된다. BBC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악한 술수가 밝혀지게 되었다. 좋지 못한 성적을 일관하며 퍼거슨 감독시절의 영광을 잃어가고 있을 무렵 올드햄의 급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맨유는 올드햄의 수장 한동숙에게 비밀리에 접촉을 하게 된다. 한동숙은 한사코 맨유행을 거절하지만 퍼거슨 감독까지 연막작전에 참여하게 되어 퍼거슨 본인이 직접 한동숙과 저녁식사를 하며 맨유행을 간곡하게 요청하게 된다. 퍼거슨 감독이 고소한답니다 이에 한동숙은 맨유를 바르셀로나로 가는 실크로드라고 판단하여 올드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맨유행을 확정 지으려고 한다. 이에 구단주는 한동숙을 잡으며 재계약을 제시하지만 맨유의 사악한 술수에 눈과 귀가 먼 한동숙은 결국 재계약 제의를 거절. 맨유행에 계약서에 싸인을 하려던찰나 풀햄 소속 감독인 유르치치취업왕가 갑작스레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고 이 모든것이 맨유의 사악한 소행이었던 것이다.

이 기간동안 한동숙은 부끄럽게도 올드햄 지휘에 소홀하였고 이로인해 올드햄은 순위는 계속해서 하락하였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한동숙은 올드햄의 바운더리 파크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13,000명의 홈팬들과 구단주에게 사죄를 하게 되고 이에 모든 홈팬들과 구단주는 뜨거운 박수로 그의 실수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준다. 이에 감동을 받은 한동숙은 다시 올드햄은 재정비하여 막판 뒷심을 발휘하여 리그 6위에 올려놓으며 유로파 리그 진출을 확정시키는 쾌거를 이룬다.

단 세 시즌만에 올드햄을 맨유, 그리고 맨시티가 견제하는 지역라이벌에 합류시키며 올드햄의 영웅이자 맨체스터의 신흥강자로 우뚝서게 되었다. 이에 영국언론은 젊은 명장 한동숙을 집중 조명하기 시작하게 된다.

  • 성과 : 프리미어리그 첫 해 유로파리그 진출, 백수생활 하던 본인에게 모든 것을 제공한 구단을 바로 배신하려 했던 통수칸의 재확인

<23/24 시즌>
유럽대회진출권을 획득한 한동숙의 올드햄은 높아진 위상과 구단주님의 마지막 전면지원을 기반으로 미친듯한 영입시장을 선보이게 된다. 무려 13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14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선수단 체질개선을 실시하였다. 특히 저번시즌 맹활약을 펼친 최전방 공격수 음바예 니앙을 과감하게 판매하고 대신 쿠트로네를 영입하는 결단을 보였다.

또한 낙후된 올드햄의 인프라를 높이기 위해 시설개조와 경기장 증축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시즌 초중반 영입한 자원들의 놀라운 활약으로 리그 2등까지 치고 나가던 올드햄은 갑작스런 암초를 만나게 된다. 구장확장을 위해 1년간 홈구장을 폐쇄하였고 가까운 허더즈필드의 홈구장을 대신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졸지에 올드햄은 사실상 모든 경기를 원정에 가까운 패널티를 안고 시즌에 임하게 되었고 지속되는 홈경기 패배로 선수단의 사기는 꺾일대로 꺾여 검은양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개인의 실력저하와 슬럼프를 감독과 동료탓을 하는 악질 선수들이 몇몇 발견되기 시작하였다. 각종 매체와 sns를 통해 소속팀에 대한 불만과 한동숙에 대한 볼멘소리를 쏟아내었다. 카쿠타는 SNS를 통해 "리더는 묵직해야된다" 라는 글을 기재하였고 이에 슬럼프를 겪고있던 폴센과 사마리스 그리고 그루이치까지 이에 합세하여 단체로 라커룸에서 주장 루드네우스와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목격되었으며 한동숙에게까지 반기를 드는 사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한동숙은 4마리의 검은양을 2군으로 내리는 처분을 낼지만 한없이 얇은 올드햄의 스쿼드에 한계를 느끼며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1군으로 콜업 그들을 벤치채우기 선수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니 동료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투입시킬 수 있는 선수는 제한적이었고 검은양들이 어쩔수없이 경기에 투입되는 날에는 너무나도 당연한 패배를 반복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 속에 올드햄은 리그 11경기에서 3무 8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단 3점에 획득하는데 그치게 되었고 2위였던 순위는 12위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내부사정을 잘 알지못했던 홈팬들은 한동숙이 이제는 물러나야 할 때라고 수근거리기 시작하였고 그의 전술적 능력마저 의심하기에 이른다. 이런 악조건 속에 어느덧 홈구장 증축이 완료되었고 감독 한동숙은 끝까지 올드햄을 포기하지 않고 주장 루드네우스는 조각난 선수단을 힘겹게 수습하며 악전고투를 펼쳤다. 작년 유다칸 사건을 만회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매경기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였다.

이것이 결국 팬들을 감동시켰고 올드햄의 팬들은 12위까지 추락한 순위에도 불구하고 매 홈경기마다 관중석을 가득 채워 모두 한동숙과 루드네우스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들에게 지지를 보냈다. 그리고 카쿠타, 그루이치, 폴센, 사마리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으며 그들의 방출을 촉구했다.

한동숙, 루드네우스, 13000여명의 홈팬들이 하나가 되어 시즌 마지막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 12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를 9위까지 반등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올드햄 구단측에서는 힘겨운 상황속에서도 팀을 버리지 않고 외롭게 싸워준 한동숙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를 상징적 인물로 추앙하며 2026년 6월 28일 완공예정인 올드햄 애슬레틱 경기장 앞에 동상을 세우기로 결정한다.

  • 성과 : 신 구장에 동수칸 동상 설립 확인되지 않은 정보입니다

<24/25 시즌>
한동숙은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재빠르게 검은양 4마리를 정리하며 조각난 팀을 다시 하나로 뭉치는데 주력한다. 특유의 디렉터 기질로 수많은 빅샤이닝을 이뤄내며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시즌 초반 야심차게 영입한 제이미 바디를 중용하며 루드네우스와 경쟁체제에 돌입하지만 제이미 바디의 들쑥날쑥한 경기력에 실망한 한동숙은 주장 루드네우스를 중용하기 시작하였고 쿠트로네와 환상의 파트너쉽을 보이며 리그득점 1, 2위를 독점하며 올드햄을 상위권으로 이끌어 나갔다.

바운더리파크에서의 올드햄은 극강의 모습을 선보였고 한동숙과 루드네우스의 리더쉽 아래 선수들은 팀의 승리만을 추구하며 하나로 뭉쳐 경기를 치뤄나갔다. 맨시티의 독주아래 2등경쟁이 가속화되었지만 쿠트로네와 루드네우스루멘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득점 89점중 70득점을 둘이서만 뽑아내며 팀을 맨시티에 이어 2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한다. 구단창단 이래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순간이었다. 마지막 38라운드 풀럼과의 경기가 끝나고 모든 맨체스터의 올드햄 서포터즈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올드햄! 올드햄!을 외쳤고 더 이상 맨체스터의 무명클럽이 아닌 세계최고의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뉴 맨체스터 더비를 이루는 구단으로 성장하였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처참하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였다. 단 두 시즌만에 잘못된 감독선임이 빚어낸 참사가 아닐 수 없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노스웨스트 더비라 불리우며 한시대를 풍미했던 리버풀은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는 굴욕을 당하였다.

  • 성과 : 리그 2위, 첫번째 챔피언스 리그 진출

<25/26 시즌>
평상시와 함께 감독실에서 이적상황을 주시하던 한동숙. 그 떄 "똑똑" 감독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Who? 짧게 되묻자 "GOODANJOO"라고 짧게 답변이 왔다. Christian berglund 구단주님께서 직접 감독실에 찾아와 다음시즌을 향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구단 창단 이래 맞이하는 첫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에서의 선풍적 돌풍과 인기를 등에 업고 이제는 유럽에서 그 돌풍과 인기를 일으킬 수 있는 적기라는 사업가적 판단에서였다. 다시는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구단주는 한동숙에게 할부 영입(동수칸은 원래 FM 진행을 하면서 웬만해선 할부 계약을 사용하지 않는다.)에 대한 제안을 한다.

이에 한동숙은 자신의 신념과는 맞지 않는 무리한 할부영입은 구단의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기에 난색을 표했지만 지금 있는 선수들로만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기에 계속하여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잉글랜드 생활에 부모님과 동생이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실에 이번시즌을 끝으로 올드햄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날씨와 음식이 좋은 다른나라로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가족들이 힘들어 했구나... 그랬구나...

올드햄에서의 마지막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올드햄과의 챔피언스리그,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싶었다. 결국 한동숙은 구단주님께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고 이 날 이후로 이적시장의 큰손이 되어 선수들을 물색, 영입하기 시작하였다. 공격진에 칼럼 윌슨을 영입하였고 약점으로 평가되던 미드필더 라인에 힘을 주기 위해 포르투갈리그의 최고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와 프랑스리그의 최고의 미드필더 아드리안 쿠바스를 영입하였다. 산체스,쿠바스 영입으로만 천문학적 금액인 2000억원을 투입하며 이적시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적시장에서의 올드햄의 행보를 지켜본 전세계의 언론은 올드햄의 행보에 환호하였고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다크호스로 올드햄을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시즌초반 4명의 스트라이커 중 3명이 장기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으며 리그순위에서 경쟁력을 잃기 시작하였고 1위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10점을 넘어가게 되었다. 이에 한동숙 감독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즌이라 판단하여 과감하게 리그를 포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 올인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올드햄, 한동숙 모두에게 첫출전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예선 1위로 가뿐하게 16강 진출을 성공시키며 역시 한동숙이라는 찬사가 이어졌고 FA컵에서도 재경기를 거듭하는 혈전을 치루며 8강 진출을 성공시킨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알레그리가 이끄는 레베쿠젠을 가볍게 격파하며 8강에 안착시켰지만 8강에서 지단이 이끄는 무적함대 유벤투스[5]에게 무릎을 꿇었고 FA컵 4강 역시 첼시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끝에 무너지며 불운한 탈락을 거듭한다. 무너져가는 올드햄을 힘겹게 유지하며 구단을 떠나기 전 마지막 선물로 리그5위를 기록 유로파진출권을 획득하며 한동숙을 6시즌동안 이끌었던 올드햄을 떠나게 된다. 구단주를 비롯한 모든 스탭, 그리고 선수들은 한동숙이 팀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재계약 제안과 잔류요청을 하였지만 한동숙의 마음은 확고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6월 30일이 되었고 맨체스터에 모든 올드햄 애슬레틱의 3만명의 서포터즈들은 너나 할거 없이 모두 맨체스터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떠나는 한동숙의 미래를 축복하는 행사를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동숙은 수많은 팬들을 뒤로한채 정들었던 올드햄과 잉글랜드를 떠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에 힘입어 세계 각종 언론은 3부리그 소속이자 무명에 가까웠던 올드햄을 6시즌만에 유럽에서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 키워낸 한동숙의 리더쉽과 리빌딩 능력을 조명하기 바빴고 그의 행선지를 예측하는 기사들은 매일같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 라고 하기엔 1년 가까운 시간을 백수로 보냈다

고생하는 BJ를 위해 변명을 좀 하자면 FM에서도 실제 EPL의 중계권료가 잘 반영되어 있는데 이런 현실 반영이 반대로 돈으로 거의 모든게 해결되는 게임의 시스템적인 한계로 나타나게 된다. 최상위권 팀을 제외하고 시즌이 지날수록 타 리그에 비해 EPL의 규모가 지나치게 비대해진다. 이 때문에 게임 시작부터 팀을 꾸리고 성과를 내지 않고 중간에 리그에 참여하면 이미 비대해진 EPL에서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동수칸은 아주 뛰어난 풋볼 디렉터이지만 아주 뛰어난 감독은 아니다 (이 전 컨텐츠였던 위건, 에버튼, 뉴캐슬 등의 결과도 이와 상황이 비슷하다.
  • 올드햄에서의 성적 : 리그1 우승(승격) > 챔피언쉽 우승(승격) > 6위, 유로파리그 진출 > 9위 > 2위, 챔피언스리그 진출(8강 탈락) > 5위, 유로파리그 진출 > 사임
  • 6시즌 동안의 성과 : 대륙 프로 라이센스 획득, 올드햄의 전설적인 인물 등극, 명성 65%

1.5 27/28-28.11월 FC 바르셀로나

<27/28 시즌>
26시즌을 끝으로 6년 간 머물렀던 올드햄에서 사임한 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빅클럽을 찾아 다녔다. 하지만 면접 제의가 오는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하부 팀들이 대부분이었고 동수칸은 분노하며 때를 기다린다.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인 나폴리에 제의를 고민 끝에 거절했고 토트넘의 제의도 재정불안을 이유로 거절했다. 이 자리는 우리의 취업왕 유르치치가 차지했다. 반시즌만에 말아 먹고 경질

특히나 올드햄 애슬레틱이 속해있는 프리미어리그로는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선언하였고 올드햄 애슬레틱 서포터즈들의 존경과 사랑을 다시 한번 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라기엔 너무 오랜 기간 토트넘 등의 오퍼를 간을 봤다. 자세한 건 다시보기로 확인하자.

이에 올드햄 보드진은 새로 건설된 올드햄 애슬레틱 스타디움의 정면 스탠드석을 한동숙 스탠드로 명명. 그의 업적을 기리기로 한다.

동수칸은 한국으로 귀국하여 가족들과 11년만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였다. 라고 언론에 나왔지만 실상은 일 안 하냐는 어머니 말씀에 "어머님이 직접 나가서 버세요." 라고 외쳤고, 월세가 밀렸다는 동생의 하소연에 매몰차게 "너가 벌어서 써라" 라고 소리쳤다는 소문이 있다.[6] 평소 선수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 일지도?

이 때를 놓치기 않고 공중파3사에서는 동수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하였다. 또한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 감독 한동숙을 섭외하려고 열을 올리지만 정작 자신은 스포츠인이지 연예인이 아니라며 한사코 거절을 한다. 이렇게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갔지만 한동숙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세계 수많은 언론매체들은 매일같이 동수칸의 행선지에 대한 찌라시를 뿌리기 바빴다. 정작 한동숙은 쏟아지는 제안을 모두 거절하였고 일각에서는 동수칸이 감독계를 떠난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일어났다.

서서히 한동숙이 언론에 관심에서 멀어지기 시작할쯤 엄청난 소식이 세계 축구계를 흥분시키게 된다. 바로 바르셀로나와 한동숙의 링크설이었다. 세계 최고 명문 중 하나이자 과거 세계축구를 호령했던 바르셀로나, 그리고 올드햄의 레전드이자 가장 능력 있는 30대 감독 한동숙의 만남에 세계 언론은 흥분하였지만 스페인리그 경험이라곤 리버와 그라나다B 경력밖에는 없는 한동숙에게 바르셀로나의 오퍼는 의외라는 반응이였다.

하지만 축구계의 정평이 나있는 몇몇 전문가들은 10여년간 리그에서 우승을 하지못하며 마드리드 형제에게 리그 패권을 넘겨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여년간 1회밖에 우승을 하지못하며 화려했던 명성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에게 한동숙이 적합한 인물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나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리오넬 메시의 은퇴와 수아레즈의 노쇠,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피케, 알바 등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의 은퇴와 거듭되는 리빌딩 실패로 흠집이 나있는 바르셀로나에게는 리빌딩 전문간 한동숙의 투입은 장기적 관점에서 바르셀로나의 재도약을 위한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바르셀로나 부임 후, 누캄프에서는 한동숙을 환영하는 10만여명의 홈팬들의 환영식이 열렸고 동수칸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드림클럽이었던 바르셀로나의 심장인 누캄프에서 팬들에게 외친다. "I love Barcelona! Thank you" 전세계 바르셀로나 팬들은 젊은 명장 동수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는 사실 매우 극적인 상황이었다. 동수칸 입장에서는 올드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빅클럽 입성을 노리고,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시티에 구직했지만 구단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토트넘,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한 이 후에는 빅클럽이라고 할 만한 구단에서는 더 이상 오퍼를 받지 못했고 EPL 하부팀이나 4대리그 제외한 팀들이 동수칸을 원했으며 1년 가까운 무직 상황이 지속되자 이 관심 마저도 뜸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바르셀로나도 엔리케 감독이 재부임한 후에도 계속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의 부진과 함께 세계 리그 순위 3위로 내려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최종 성적에 따라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결국 가까스로 팀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는 들어갔지만 결국 계속된 무관으로 엔리케 감독은 다시 해임되었다.

동수칸은 공석이 된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바로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차기 감독직에 장고를 거듭했고 그러던 중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감독 제의는 동수칸을 큰 유혹에 빠트렸다. 하지만 동수칸은 마르세유의 큰 유혹을 거절했고 그 결과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었다. 로드 신공을 준비했지만 사용하지 않았으니 잊고 넘어가도록 하자

다년간의 부진으로 바르셀로나는 과거 명성을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라마시아로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팜도 엉망이었다. 이런 여러 상황이 세계적인 명성이나 성과는 특출나지 않지만 선수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군대스리가 출신이다 FC 바르셀로나의 서포터악성 꾸레로 유명했던 동수칸이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통해서 과거 명문의 영광을 다시 되찾을 수도 있을거라는 운영진의 판단으로 대한민국의 명장과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의 극적인 만남이 이뤄질 수 있었다.

늦은 감독 선임으로 인해서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자유계약이던 데헤아를 영입했고 은퇴한 메시의 후계자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이승우 선수를 클럽레코드를 기록하며 영입하고 동수칸 본인이 우크라이나로 불러 들여 어린 나이에 여색에 빠지게 하고 커리어에 막대한 손해를 본 백승호[7]를 다시 복귀시켰으며 올드햄 시절 발견했지만 비자 문제로 중용하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시켰던 김종구원빈을 닮았지만 머리숱이 좀 적은 생성를 빠르게 영입하며 다시 한번 뛰어난 풋볼 디렉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명장은 아니다 명장은

또 본인의 사단을 새로운 코치진으로 불러 들였다. jito, 남창동, 존 아흐터베르크, 칼 호퍼, 마크 펨브리지 등. 이 과정에서 어떤 망설임도 없이 본인을 레전드로 우대하는 올드햄에서 코치진과 스카우터들을 마구 빼왔다

바르셀로나 축구팬들은 한동숙이 다시금 무너진 바르셀로나를 재건할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 찬사가 비극으로 바뀌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시즌 초반 동수칸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수아레즈같은 레전드 선수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매 경기마다 전반전이 끝나면 네이마르는 감독의 지시를 받지 않고 그대로 샤워를 하고 경기장으로 나갔고 수아레즈 역시 이빨을 닦고 그대로 후반전 투입을 하였다. 계속되는 레전드 선수들의 명령불복종은 라커룸에서 한동숙의 영향력을 굉장히 줄어들게 만들었다. 이것은 동수칸이 바라던 바르셀로나의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요하임 뢰브, 델 보스케, 루이스 엔리케같은 명망높은 감독들의 지시만 받던 선수들이 비교적 유명세가 높지 않은 비선수출신 동수칸의 명령을 듣지 않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감독의 전술적 지시마저 무시하는 행동은 한동숙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전 소속팀인 올드햄에서 구단운영의 전권을 잡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바르셀로나에서는 그저 듣지도 않는 지시를 내릴 뿐이었다. 선수들은 각자 역량에 의존하여 플레이 하였고 이는 성공적인 리빌딩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내긴 하였지만 때때로 허무하게 팀을 패배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누캄프에서 열린 엘클라시코전 탈세캄프데헤아의 콜미스가 만들어낸 허무한 자책골이 바로 이런 단적인 예라고 볼수있다.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레알에게 승점을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며 승점은 동률이었지만 상대전적에서 1무1패로 밀리게 되며 준우승을 거두고만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4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탈락을 하며 빅이어 획득에 실패하고 만다. 모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의문턱에서 좌절하며 무너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래도 코파델리아컵에서는 우승을 거두며 무관의 한을 풀어냈다. 이는 몰락한 바르셀로나의 근 10년만에 처음 거머쥔 메이저 대회 트로피였다.

수많은 바르셀로나팬들은 예전보다 높은 위치에서 우승경쟁을 하는 바르셀로나에 환호하며 바르셀로나의 장미빛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특히나 우려와는 달리 젊고 세련된 바르셀로나를 구축하는 동수칸을 보며 자신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며 박수를 보낸다.

  • 성과 :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4강, 코파 델리아 컵 우승[8]

<28/29 시즌>
시즌 전부터 트레블을 선언했고 젊고 유망한 수비진을 대거 영입하였고 특히나 공격진에 킹슬리 코망이라는 세계최고의 윙어를 거금을 주고 영입한다.

스페인 수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압살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에서 11경기에서 10승1무를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트레블을 향한 꿈이 허황되지 않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핑크빛 꿈은 여기까지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 편성이 시작되었고 동수칸의 천적인 유벤투스또벤투스와 같은 조가 되었지만 나머지 두 팀은 RB 라이프치히, FC 잘츠부르크와 한 조에 속하며 조별리그 통과는 무난해보였다.

하지만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역시나 패배했고 모두들 그건 익숙한 일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그에서의 경기력과는 달리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와의 연속된 조별 경기에서 상대의 10배가 넘는 슈팅과 압도적인 점유율 속에서도 상대의 역습, 세트피스 공격과 상대 골키퍼의 야신 빙의한 연속 된 선방매치엔진 극혐 속에 챔피언리그에서 연패를 거듭하다 결국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바르셀로나의 조별예선 탈락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동수칸은 크게 좌절하고 말았다. 자신의 드림클럽인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하였고 이 장면을 만들게 된 장본인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이 더욱더 그를 고통스럽게 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구단, 꿈의선수들이 얼마나 부질없고 이상과는 다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팀의 정신력을 담당하는 특히나 젊은선수들에게 표본이 되어야 할 레전드 선수들과 슈퍼스타 킹슬리코망의 지시 불복종과 자만심이 팀기강과 사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동수칸은 이들을 통제하지 못한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느끼며 시즌도중 보드진에게 사임의 뜻을 밝히며 거듭되는 보드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쓸쓸히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다. 이 소식은 전세계 매스컴을 타고 집중보도 되었고 세계 명문클럽들은 다시 한동숙 모시기에 혈안이 되지만 한동숙은 축구계의 회의감을 느끼며 잠정은퇴를 선언하였고 축구계를 충격에 빠트린다.

  • 동수칸의 잠정은퇴 선언으로 인한 컨텐츠 종료 메치엔진이 BJ와 시청자의 멘탈을 모두 터트렸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나를 아프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했고 바르셀로나를 사랑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들이 상처로 변하는 것이 너무나도 나를 슬프게했다"
- 바르셀로나 사임식에서 동수칸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1. 시즌 도중 부임
  2. 시즌 도중 부임
  3. 시즌 도중 경질
  4.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컨텐츠 종료
  5. 동수칸은 FM 2016을 시작하고 유벤투스를 상대로 제대로 된 승리를 거둔 적이거의 없다. X발라, X라타, X그바, XXX 매치엔진
  6. 다큐멘터리 촬영중인 걸 잊고 이렇게 행동했다는 찌라시가 영상과 함께 X톡으로 돌았다.
  7. 이적 과정에서 불필요하다고 느끼고 또 외면하려고 했었다. 금수칸의 위엄
  8. 2015년 이후 바르셀로나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컨텐츠 시작 이후 동수칸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