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자력 본부

대한민국원자력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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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
한울原子力本部
Hanul Nuclear Power Site

호기1호기2호기3호기4호기5호기6호기
원자로형가압경수로(PWR)가압경수로(KSNP)
설비 용량(kW)95만100만
호기신 1호기
(건설중)
신 2호기
(건설중)
신 3호기
(건설 예정)
신 4호기
(건설 예정)
원자로형가압경수로(APR-1400)
설비 용량(kW)140만

1 개요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원래 이름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였으나, 2013년 5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혐오시설인 원자력 발전소에 지역 명칭이 들어가 지역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 그래도 그 지역에선 큰 돈줄일 텐데 '한울'이라는 이름은 진군의 '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근데 약간 천도교스러운 이름이 됐다 나머지 세 원전도 모두 시군명을 쓰지 않는데, 영광은 같은 시기에 한빛 원자력 발전소로 개명되었고, 고리는 마을 이름을 따온 것이라 원래부터 시군명을 안 썼고, 월성은 건설 당시에는 월성군에 있어서 군 이름을 따온 게 됐지만, 1989년에 '경주군'으로 명칭이 환원되고, 1995년에 경주시와의 도농통합을 완료해서 지금은 시군명과 맞지 않다.

발전소 소재지가 도시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국수력원자력 내에서 가장 기피하는 근무지이기도 하다. 울진군 항목 참조.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대도시와 가까우면 사고가 났을 때 방사능 피해가 더욱 심해지므로 오히려 대도시와 멀리 떨어진 울진이 가장 좋은 입지라고 볼 수도 있다. 적어도 대도시와 가까워서 만일 터지기라도 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기능이 중지되는 어이없는 입지를 가진 고리 원자력 발전소보다 100배 낫다.[1]

2 주 시스템

2.1 PWR

특이하게도, 한울 1,2호기는 프랑스제 원자로이다. 나머지 우리나라의 모든 경수로가 미국식 가압경수로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특이한 일. 이는 박정희 정부의 핵개발 문제와 연관되는데, 프랑스에는 원자로 건설, 우라늄 농축, 핵연료 제작, 핵연료 재처리 등의, 원자력에 관련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기업인 아레바가 있다.[2] 또한 한미원자력협정은 미국으로부터 이전된 설비에 의해 생긴 핵물질을 한국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 문제는 원전 수출에도 상당한 걸림돌이어서, 기술자립도 95%의 APR-1400에 이은 100% 우리 기술로 만들 수 있는 APR+를 개발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이론적으로는 한울 1,2호기의 사용후핵연료는 미국에서 이전된 장비에 의해 생긴 핵물질이 아니므로 미국 동의 없이 위탁재처리해도 된다. 단 이 조치만으로 사용후핵연료 포화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한국이 파이로프로세싱에 목매는 이유이다.
즉, 프랑스제 원자로를 도입하여 거래의 물꼬를 트고 장기적으로 프랑스 기술로 재처리 공장을 건설, 플루토늄을 추출해서 핵무기를 개발하려던 것이 박정희 정부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핵 알레르기 대장 천조국의 엄청난 반발로 인해 무산된다. 이는 당시에 CANDU 중수로 방식으로 결정된 원전 3,4호기(현재의 월성 1,2호기) 중 4호기 건설도 같이 무산시켰다. 그 다음의 원전 5,6호기는 현재의 고리 3,4호기. 이 때 무산됐던 원전 4호기(월성 2호기)는 한참 뒤에나 건설되었고, 96년에나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월성 1호기가 83년부터 가동된 것을 생각하면...

따라서 우리나라에 단 2기밖에 없는 독특한 방식이다. 앞으로 더 지어질 리도 없고.
한울 원자력 본부 근처를 지나다가 뚜껑이 둥그런 ∩모양이 아닌 납작한 뚜껑인 발전소가 보인다면 그것이 바로 1,2호기이다.

2.2 KSNP

국내에서 System80이라는 원자로를 보고 자체 설계한 원자로이다. 자세한 것은 한빛 원자력 발전소를 참고하자.

2.3 OPR1000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OPR1000 이다.

3 사고뭉치?

국내 원자력발전소 중 고장으로 인한 정지가 가장 많으며, 때문에 2007년에 국내에서 가동 중지가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라는 불명예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발전소 온배수로 인하여 주변 해변가가 썩고 있다고 한다.[3]
2011년 12월, 한울 원자로 4호기에서 가압경수로의 핵심부품인 증기발생기[4]의 전열관 3847개의 균열이 확인되었다.기사
2002년에도 전열관이 파열되어 백색경보까지 간적이 있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일단 대충 수리하고 2013년에 증기발생기를 조기교체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 2011년 9월에 4호기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는 데 전열관 문제가 꽤 심각해서 1년이 경과한 2012년 9월 현재도 정비중이다. 아예 전열관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는 듯.
가뜩이나 전기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상황인데 4호기가 정상화될려면 꽤 시간을 잡아먹을 듯 하다. 역시 한국의 스프링필드

여기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일반인들의 여론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한울 원전에서 계속되는 사고소식으로 인해 수명연장 논란이 있는 고리 원전 1호기처럼 한울에 있는 원자로들도 작동을 중지하자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4 기타

마블 코믹스어벤저스 vol.5에서는 사고로 근처 마을이 데드존이 되어버린다(...).

5 더 보기

  1. 월성은 소재지가 경주인데다가 바로 밑이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1번지인 울산이고, 한빛(영광)은 광주에서 1시간이면 간다. 심지어 고리는 대놓고 부산에 있다...
  2. 이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도 방사성 오염수 처리를 맡고 있다.
  3. 이건 해안가에 위치한 발전소는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
  4. 원자로에서 핵분열로 발생한 열을 냉각수에 전달해 터빈을 돌리도록 만드는 기관이다. 원자로의 1차 냉각계통과 터빈의 2차 냉각계통이 만나는 곳으로 균열이 생길 경우 원자로 건물에 갇혀있던 방사능이 터빈 건물로 유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