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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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戰記
韓一電機
대한민국중소기업 중 하나.
한일전과는 관련없다.

1964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펌프제조 기업이다.

자동펌프가 유명하며, 계절가전, 생활가전, 주방가전, 환기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일본의 호남정공(湖南精工)이라는 기업을 그 전신으로 하며, 롯데그룹처럼 한국과 일본 양쪽에 걸쳐 있다. 창업주는 김상호 회장으로 재일교포이다. 현재 김영우 대표이사는 창업주의 아들이다.


생산하는 가전제품 중에서는 선풍기가 매우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탈수기 브랜드인 짤순이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할 정도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실질적으로 탈수기의 대명사격으로 완전히 정착되었을 정도로 인지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요즘이야 세탁기에서도 탈수 기능이 매우 잘 되기 때문에 빨래 탈수기 보다는 음식물쓰레기용 탈수기 쪽으로[1] 비중을 두는 것 같다.

본래가 자동펌프 생산업체로 시작한 만큼 주력 사업은 펌프 판매이다. 오랫동안 펌프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쳐왔고 80년대에는 가수 서수남과 하청일이 모델로 나와 "한일~한일 자동펌프 물 걱정을 마세요~"라는 노래를 부르던 TV광고도 있었다. 지난 2008년에는 한일전기에서 서수남과 함께 '한일자동펌프 팔도유람'이란 행사도 펼쳤었다.당시 서수남 블로그 특히 이 펌프 부분은 해외의 덴포스나 윌로 등 세계 유수의 펌프들에 비해서 성능이 그렇게 차이가 크지도 않지만 저렴하며 높은 내구성을 지녀 꽤나 잘나간다. 심정펌프는 그래도 아직 폭탄

90년대 들어서 각 가정에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펌프뿐 아니라 각종 전기전자제품 등으로 업종을 조금씩 늘려왔다. 그래서 펌프를 비롯 선풍기와 스토브, 공기청정기, 가습기, 레인지후드, 토스터기같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도 하고 있다. 더불어 2009년부터 유아가전 시장에도 진출하여 젖병소독기, 이유식조리기, 아기바람 선풍기 등 유아용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국 320여개 대리점을 확보한 가운데 펌프와 선풍기의 경우 국내시장 점유율 50~60%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시장으로는 레인지 후드와 펌프, 가습기, 믹서기 등을 일본동남아지역 등 1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레인지 후드의 주 거래처는 일본으로 야마하 계열사인 TOCLAS에 납품을 하고 있고 가습기는 러시아 최대 가전업체인 BORK, 그리고 믹서기는 인도네시아의 유력 홈쇼핑 기업인 HAKASIMA에 납품을 하고 있다.

2013년에는 인천에 제조공장을 설립했으며 국내에서 직접 생산도 많이 하고 있다.
  1. 그리고 이 탈수기 제품군은 만두등을 다루는 음식점, 혹은 소규모 제조공장에서 야채등의 수분을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만두빚는 제조공정에서 이 제품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들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