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만

1 개요

2013년 3월 15일부터 온게임넷에서 진행하는 게임 관련 방송. 이하 시즌별로 나눠서 설명한다.

2 시즌1

옹달 콤비인 장동민/유상무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지는 방송으로, 사실상 양민이 뿔났다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옹달 콤비에 이동진과 오초희 4명 구성으로 시작된 밀실방송으로, '4인의 게임 청부사'라는 부제를 달고 제작진이 제시하는 게임에 3라운드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하는 파일럿 방송이었다. 밀실방송 시절 진행자는 2화까지 화성인 바이러스 V걸인 레이싱 모델 한송이였고, 3화와 4화는 성승헌. 테마는 꼴찌 탈출 프로젝트.

for Kakao 홍보방송의 포맷을 확장해 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딱히 장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지도 않았고, 어디까지나 for Kakao 게임들의 방송 노출을 목적으로 한 거라서 최소한도의 제작비용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는 2화까지 탈락자들에게 제공되었던 상조 화환 코스프레조차도 저가형.

3화인 리그 오브 레전드 특집방송이 인기가 좋았던 모양인지 정규편성이 된 7월 5일의 5화에서 체제를 확립하고, 장동민이 운영하는 PC방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우선 제5의 멤버를 뽑기 위해 각자 게스트를 1명씩 불러서 2:2 미드빵을 벌였는데, 유상무&레이디 제인 팀이 우승하며 레이디 제인을 마지막 멤버로 받아들여 팀을 완성했다. 하지만 곧바로 PC방 유저 연합과 붙어서 시원하게 털리고, 이후로는 양민이 뿔났다 시절과 비슷하게 팀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방송이 전개되었다.

10화에서 식스맨으로 김여운이 합류하고 합숙훈련 체제 시작. 12화에서 드디어 연승까지 거두며 13화부터 자체적인 LOL 대회인 '159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조건은 선수평균연령 31.8세 이상에 합계연령 159세 이상이며, 테마는 '실론즈만을 위한 진정한 우리들의 대회'. 하지만 양뿔의 정신을 잇는 방송답게 8강에서 광탈하며 결국 마지막화인 14화에선 KT Bullet과의 이벤트전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3 시즌2

동년 11월 14일에 시즌2를 시작. 세트까지 양뿔과 거의 유사하게 차려놓고 인트마스터를 도로 불러왔다. 그리고 시즌2라는 이유인지 DOTA 2로 종목을 변경했다. 이 때 고정 게스트로는 '라이즈교장쌤'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현석 감독.

다만 대한민국에서 도타가 크게 흥행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한판만 팀의 실력도 그다지 발전이 없었던 데다가 심지어 프로 선수인 윤덕수마저도 트롤러로 보이게 하는 마법이 나왔으며 옹달 콤비가 계속해서 LOL 쪽으로 발을 붙이고 있었기 때문에 2014년 1월 2일로 흐지부지 종료.

4 입롤 특집

2014년 5월에 깜짝 방영된, 말 그대로 입롤 특집.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로 회귀했다. 뒤에서 오더만 내리는 제6의 포지션을 추가해 오더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캐스터 이동진에 해설 인트마스터 체제로 운영되었다.

소위 실론즈로 대표되는 저랭크대에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 오더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특집이라고 쓰고 장동민과 유상무의 입롤끝장대결이 컨셉이라고 하며, 이 특집이 큰 인기를 끌었는지 시즌3가 기적적으로 만들어져 아래의 대회 체제로 운영되었다.

입롤 특집 1화. 인코딩 실수가 있었던 모양인지 오디오가 매우 작게 들어가 있다.

입롤 특집 2화.

5 시즌3

한판만 시즌3 연예인 입롤대회 문서 참고.

6 조은정의 한판만

2015년 2월부터 조은정 단독MC 체제로 OGN PLUS에서 개시된 프로그램.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 주는 모바일 게임을 가지고 조은정이 직접 게스트를 섭외해 1:1 대결을 벌이는 포맷이다. 한 편당 편성 시간은 약 5~7분 내외로, 사실상 기존의 한판만과 거의 상관 없는 체제가 되었다. 아마도 모바일 게임 홍보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던 한판만 1기 초반의 컨셉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6월 26일자 분량을 마지막으로 방송 종료.

7 한판만 롤드컵 편파중계 & 심해중계

OGN PLUS에서 장동민과 친구들이 모여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을 보고 안방에서 친구들끼리 떠드는 방식의 편파중계를 하는 방송. 방송은 OGN 공식 중계방송을 사용하며, 거기에 추임새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렬로 나란히 앉은 소파 앞에 장동민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주소가 뜬 것이 특징.

일단 '한판만'이라는 이름을 달긴 했으나 예전과 같은 본격적인 게임방송으로서의 포맷으로 부활하는 것은 역시 무리가 있었던 모양.[1]
  1. 옹달샘(코미디언) 쪽을 보면 알겠지만 유세윤유상무도 여러 가지 문제로 더 이상 함께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