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의 예능 프로그램. 2010년 4월 20일 첫방송 후 2011년 10월 28일 종영된 프로그램.
프로그램 이름의 유래는 진행자들이 출연했던 개그콘서트 코너 가운데 할매가 뿔났다에서 따왔다. 진행자는 옹달샘 멤버 중 유세윤을 제외한 장동민, 유상무. 그리고 게임 내외적으로 도움을 주는 인트마스터가 추가된 3인 체제로, 셋이 모여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별의별 뻘짓과 진상짓을 벌이는 프로그램. 참고로 유상무는 종족이 저그, 인트마스터는 종족이 테란, 장동민은 프로토스다. 실력은 인트, 유상무, 장동민 순.
명실공히 온게임넷 예능 프로그램 최강급의 막장프로 중 하나. 남은 하나는 켠김에 왕까지. 얼마나 막장성이 대단한가 하면 프로그램에서 온게임넷 사장을 깠다. 존칭어 그딴거 없고 '뭐하냐?'라고 깠다.그 막장성을 체험해 보자 상대적으로 가볍게 친구들 끼리 피씨방에 모여 게임을 하는 듯한 컨셉으로 보이며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도 이러한 예능적 재미를 보장하기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를 몰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이다. 이는 보다 게임과 무관한 시청자들까지도 온게임넷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책 중 하나. 켠김에 왕까지와 함게 온게임넷의 시청자 넓히기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본인들은 초딩을 책임져야 한다고 들었단다. 신애의 밤샐기세는 남자청소년들.
참고로 출연진들은 신애의 밤샐기세의 출연진들과 달리 고수가 아닌 양민이라는 점도 특이. 기존의 스타방송들이 프로게이머와 일반 게이머가 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면 이 프로그램은 일반 양민들끼리 치고 박거나, 프로를 초빙해 격파하려는 것이 주 시청 포인트.
보통 이런 막장성을 표출하는 것은 장동민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유상무와 인트마스터도 적지않은 깽판을 친다. 다만 이러한 방송이 나온 다음 주의 방송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윗분들에게 까이기는 꽤나 많이 까이는 듯.
2011년, 1월 4주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생방송인 만큼 기존의 막장성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생방송의 다급함을 개그 소재로 써먹고 있다.[1] 또 출연진이 막장으로 치닫으려 하면 앞에 있는 사이렌을 울려 통제한다.
2011년 2월 11일에는 스타걸 서연지를 모셔놓고 방송을 진행. 나름대로 큰웃음을 주며 마무리 하는가 싶었는데 정색한 장동민이 서연지에 리벤지 매치를 진행하면서 마무리에 불을 질러버렸다. 결국 서연지는 미공개 영상에서 울어버렸고 어지간히 씁쓸한 마무리로 종료... 그리고 엠씨 3명은 방송끝나고 여성 게스트 모셔놓고 울려버린 죄값으로 신나게 까였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2011년 3월 25일 갓이 양뿔을 방문한다는 예고를 한다! 그리고... 갓은 자신의 위엄을 보여주며 양뿔을 초토화시키기에 이르렀다.
2011년 5월부터는 프리스타일 풋볼을 시작하며, 프로그램도 프풋한 양민이 뿔났다로 개명 아닌 개명을 해버렸다.
스타크래프트하는 양민이 뿔났다는 금요일에 방송하고, 프리스타일 풋볼하는 양민이 뿔났다는 목요일에 방송한다.
2011년 7월 15일에는 뼈그맨 유세윤이 나왔는데, 생방송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막장성으로 역시 케이블계의 GOD...스덕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보고 막장성을 체험해보자.
한번은 인트마스터와 장동민이 각각 정명훈과 송병구를 코스프레하고 나온적도 있다. 라덴마스터의 싱크로율이 은근 높았다고. 유상무는 이제동코스를 안한게 아쉽다.
2011/10/28부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 더 할게 없어서(...) PD가 종영하기로 했다고. 그래도 첫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온게임넷 VOD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어서 마니아들은 여전히 다시보기로 시청하며 나름대로 활발한 커뮤니티를 나눴다. 인트마스터가 카페지기로 있는 네이버 양뿔 카페에서 종종 유상무와 장동민과의 스타 경기도 할 수 있었다. 다만, VOD의 경우 푸풋한 양민이 뿔났다와 마지막 양뿔리그의 파일이 뒤바뀌어 올라와 있어 다소의 혼동을 야기했다.
다만, 양민이 뿔났다 VOD는 2012년 말 온게임넷 홈페이지가 개편하면서 모두 잘려버렸고, 사실상 복구 불가능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10월 27일 온게임넷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전 분량이 업로드 되어 다시 볼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2013년 3월 이 프로그램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은 프로그램인 한판만이 시작되었다.- ↑ '제발 전화 받아' 코너의 경우 전화받은 시청자가 게임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끊기도 한다. 한 게임이라도 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