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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누두흉(Pectus excavatum),함몰흉,깔때기가슴이라고도 한다. 새가슴의 반대 개념으로 새가슴과 달리 가슴 중앙부분이 안쪽으로 함몰된 형태이다.
어떤 형태인지 궁금하다면 인터넷에서 검색해봐도 이미지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말 그대로 가슴 중앙부분이 안쪽으로 함몰된 모습...
물론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별로 문제가 되지도않고 별상관이없을수도 있지만 정도가 심각하게 될경우 각종 불편증상(호흡곤란 등..)이 올수있으며
외관상으로도 그닥 보기좋은 형태가 아니기때문에 사춘기나 외모에 민감할 시기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수도 있다.
2 증상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슴 중앙부분이 안쪽으로 함몰된 형태이기때문에 미용적 측면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수가있다 이런 이유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고한다. 그리고 함몰정도가 심각할시에는 내부장기를 압박하게 되어 각종 증상들을 야기하게 된다고 한다.
남자의 경우 오목가슴의 정도가 심각할 경우 신체검사에서 등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부분은 아래 병역관련 항목 참고
3 유전(가족력)과의 관계
유전과 관련있다는 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가족력과는 관계가 없지만 적은 경우이긴 해도 가족력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치료
오목가슴은 수술적 치료로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적정 시기는 심각한 오목가슴의 경우 만 2~5세 일때 수술하는것을 권장한다. 치료를 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성장해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수술 자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운동기능 저하, 심장 기능 저하, 호흡 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술 방법도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 종류로는 라비치 수술법, 흉골 반전술, 실라스틱 주형 삽입, 너스 수술법 등이 있다.
너스 수술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라비치 수술이 많이 행해졌다. 라비치 수술은 가슴 가운데를 절개해서 잘못 자란 늑연골을 모두 제거한 후 흉골을 들어올린 채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아직도 외국에서는 종종 쓰이고 있다. 이 방법은 흉터가 너무 크게 남으며 시간 경과 후 재함몰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흉골 반전술은 라비치 수술과 비슷한데, 늑연골을 제거 후 움푹 들어간 흉골을 반대로 뒤집어서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역시 흉터가 크게 남으며 흉골을 뒤집는동안 혈액 공급이 완전 차단되므로 잘못하면 흉골이 괴사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는 너스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의 이름은 처음 이 수술법을 고안한 소아과 의사 도널드 너스(Donald Nuss)의 이름에서 따왔다.
4.1 너스바 수술
양쪽 겨드랑이 밑으로 1~2.5 cm정도 절개해 그 속으로 너스바, 즉 쇠로 된 막대를 삽입해 내려 앉은 가슴부위를 들어 올리는 수술이다. 스테인레스 혹은 티타늄이 너스바의 재질로 사용된다.
수술 시간은 약 1~3시간 정도 걸리며, 그 후 마취가 깨어날때까지 회복실에서 있는다.
함몰 정도, 나이에 따라 1개 혹은 2개를 삽입한다. 주로 성인들은 바 2개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2개가 더 아프다.
수술은 가능하면 어릴 때 하는 것이 좋다. 3~5세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뼈가 굳기 전에 하는 것이 교정이 더 잘되며 통증도 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통증이 훨씬 심하고 바 착용 기간도 더 길다. 무엇보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시기인 사춘기에 오목가슴은 엄청난 컴플렉스가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꼭 어릴 때 수술을 시켜주도록 하자.
미성년자는 보통 2년, 성인의 경우에는 3년 정도 후에 바를 제거한다. 바를 제거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재함몰에 우려해 바를 제거하지 않고 평생 살면 어떠냐 하는 의견이 있지만 우선 바를 계속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무리 몸이 바에 적응해도 그 한계가 존재한다. 또한 심폐소생술이 불가능하니 바는 적정 시기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비록 수술에 엄청난 고통이 따르고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재함몰 등의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위험한 수술은 아니라 수술 중 사고가 날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으며 흉터가 작아 미용상으로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4.1.1 치료 후
고통은 각자 다르지만, 일단 척추로 통하는 무통주사를 2~3일동안 달고 다니는 것이 보통이다. 진통제 없이는 참기 꽤 어려우니 무통주사 없이 한다는 소리는 말고 의사 말 잘 듣자(...).
퇴원은 약 1주일정도 지나면 할 수 있고, 돌아가서도 근처 병원에서 소독은 받아야 한다.
아플때는... 정말로 아프다. 농담 아니다. 흉부쪽이 아프니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힘들다. 퇴원 후 약 한 달 정도는 전동침대를 쓰는 것이 좋다. 혼자 누웠다 일어나기가 힘든데다 바가 아직 위치를 확실히 잡지 못한 수술 초기에 무리하여 일어나려다 바가 움직이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동침대는 의료기상사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한 달 정도 지나면 이물감이 사라지고 3개월정도 후에는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게 된다. 6개월정도 지나면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에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 좀 괜찮다 싶으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줘도 좋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항상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고 간헐적인 통증이 동반된다. 특히 오래 앉아있는 경우 뻐근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5 병역 관련
오목가슴의 정도에 따라서 병역 관련 신체등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준은 다음과 같다.
CWCI<4.2이고, CWAI<1.2 3급
4.2≦CWCI<12.0 또는 1.2≦CWAI<1.4 4급
CWCI≧12.0 또는 CWAI≧1.4 5급
6 관련문서
- 새가슴 : 오목가슴과 반대개념 함몰이 아닌 돌출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