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언어별 명칭
한국어스트레스
영어stress
일본어ストレス

1 재료역학(혹은 고체역학)에서 사용되는 개념

단위 면적당 가해지는 힘을 말하며 한자어로는 응력(應力)이라 한다. 정의만 놓고 보면 압력과 거의 동일하며 단위도 (힘/면적)으로 서로 같은데, 스트레스의 경우 물체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는 힘을 설명할 때에 주로 다뤄지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압력과는 범주가 좀 다르다. 더욱 자세한 것은 재료역학 책을 참고하면 알 수 있으나, 애초에 기계공학이나 재료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이상 알 필요가 없다.[1] 상세 내용은 응력 참조.

물론 본 문서를 찾아온 유저 중엔 2번의 뜻을 생각하고 온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2 생체에 가해지는 여러 상해 및 자극에 대하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비특이적인 생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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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체들의 마음과 몸에 누적되면 누적될수록 그 결과는 치명적이다.

심리학에서 스트레스란 스트레스 요인, 예를 들어 외부의 위협이나 도발 등에 대항해 신체를 보호하려는 심신의 변화과정을 이야기한다.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H. 셀리에[2]가 처음으로 명명하였는데 자극 호르몬아드레날린이나 다른 호르몬이 혈중 내로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하며 위험에 대처해 싸우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보통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나 적당하면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준다. - 네이버 백과사전

제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쌓아두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하지만 위의 설명대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맞다. 애초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이유가 비상사태에 대처할 힘을 주기 위해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되는 것이니... 문제는 현대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운동 등을 통해 해소해주는게 필요하다.

본래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인체반응은 초기 인류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체는 소화연동을 중지하고 신체말단에 혈액을 돌리며 심박이 증가하고 뇌하수체가 활성화되어 신체를 긴박한 활동에 적합하도록 준비시킨다. 이는 과거의 스트레스 상황, 즉 맹수와 대치했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개체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당장 눈 앞에 맹수가 나타났는데 느긋하게 소화기관에 혈액을 돌리는 것보단 소화를 늦추더라도 신체 말단에 혈액을 돌리고 심박수를 올리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인류 생존에 기여를 한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은 인류가 문명화되면서 오히려 인체에 독이 되게 되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상황은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 것만으론 해결되는 성질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나타나던 신체반응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일례로, 직장생활에서의 괴로움은 신체반응성 증대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나상사를 공격한다,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해 소화기능을 감소시키고 심박을 증대시킨다. 결국 당해 유기체에게는 소화불량과 불면이 야기된다. 이렇게 스트레스는 인류의 적이 되었다.

사실 스트레스 중 가장 심각한 건 '만성적 스트레스'(chronic stress)라는 것으로써 스트레스의 원인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아드레날린 등 역시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위산 과다분비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특히 만성 스트레스 상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면역력을 대폭 낮추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면 쉽게 잡아낼 수 있는 바이러스세균, 암세포같은 것을 잡아내지 못하게 된다. 이들을 잡지 못하면 온갖 에 걸려 죽는 것은 당연지사. 주로 지속적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거나 누군가를 돌봐주어야 하는 비행기 기장이나 간호사 등이 만성적 스트레스가 걸리기 쉽다. 이 외의 직종이라면 IT,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서버 관리자 등이 해당될 수 있다. DDoS 공격이라도 들어와서 서비스가 다운되기라도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팍 오게되면, 그 스트레스의 후유증으로 PTSD, 급성 스트레스 장애등에 걸릴수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적응장애에 걸리기도 한다.(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평소 바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 관리법 바로가기)

스트레스는 위험에서 벗어나므로서 생존력을 높히기 위해 진화한 요소로서, 남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상황이 이에 속한다. 조건반사적인, 즉 본능적인 스트레스는 위에서 쭉 설명한 부분이다.

반면에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를테면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받을 때. 달리 표현하면 납득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공부를 못해서 느끼는 스트레스와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폭이 넓은 사람도 이와 같은 경우 혼란함을 느끼며 마침내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 일순간 폭발하게 된다.

납득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례중 대표적인 것은 목적과 행위가 먼 경우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스트레스에 대한 흥미 때문에 읽고 있을 것이다 읽는 것 자체로 흥미는 충족되므로, 당신은 읽고 싶어서 읽는 것이다. (교양 과제때문에도 읽을 수 있음)

즉 목적과 행위가 일치할 때 우리는 재밌다고 느끼며,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다. 반대로, 게임을 하는데 같은 곳에서 스무 번이 넘게 죽었다고 치자. 재미를 위해 하는 게임인데 지루함과 짜증이 넘치기 시작한다면, 그것이 바로 이러한 유형의 스트레스이다. 방학식 날 길게 늘어지는 교장의 연설도 좋은 예시이다. 수포자가 생기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그 예로, A와 B 두 사람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화를 하다 욕설이 오고가게 되었는데, 마침 그때 B 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까고 있던 상태라서 A가 B에게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다고 생각을 해보자. 여러번 경찰서를 오고간 끝에 결국 A는 B에게 100만원 가량의 합의금을 내게 되었고, B가 고소를 취하함으로써 사건은 끝이 났다. 이 상황에서 누가 잘못했냐고 따지자면 "둘 다"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A의 입장에서만 보자면 "저 사람도 같이 욕했는데 왜 나만 이렇게 피해를 보는거지?" 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A는 자신만 피해를 보게된 이 상황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심하게는 "저 새끼를 죽여버려야 한다.", 혹은 "나도 꼬투리잡아서 쟤를 고소해버려야지." 라는 생각을 품게 될 수가 있다. 물론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A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것도 특정 대상에 대한 열폭 및 자신 입장에서 불합리한 사고방식을 합리적으로 만드려고 하는 일종의 본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메탈기어솔리드 4에서도 스트레스 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밝은 곳에 노출되어 있거나 스네이크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더운곳 혹은 추운곳에 오래 있거나, 적병에게 발각되면(얼럿, 회피 국면에서는 스트레스가 급격히 상승한다.)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50% 를 넘으면 체력과 스태미너 모두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높은 채로 계속 있을 경우 체력,스태미너 회복량이 줄어들고 조준시 손떨림이 심해지며 롤링실패도 잦아지는 등 온갖 페널티가 다 부여되기 때문에, 플레이 중 스트레스 수치가 쌓이면 플레이어도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2.1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개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로 구분된다. 아래에 적힌것 이외에 자신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좋다.[3](소소하지만 행복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바로가기)

  •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멀리하기
부장님을 제거한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 20번 같은 자리에서 죽어서 화가 난다면 그 게임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 스트레스 제거법 때문에 고민할 정도면 이렇게 간단히 원인을 제거할 수는 없다는 게 문제이다. 숙제를 멀리한다
  •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기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여 벗어나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된다.
  • 이완반응
눈과 눈 주위를 마사지하고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목의 긴장을 풀어준다.
  • 호흡법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넷까지 센다.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폐에 공기가 차도록 윗배를 부풀린채 숨을 멈추고 넷까지 센다.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넷까지 센다. 현기증이 일어나면 멈춘다.
  • 생각하는 방식 바꾸기
우울한 감정과 불안, 분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생각을 찾아야한다. 빠르게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자동적 사고라고도 불리며,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역기능적 사고라고도 불린다. 이 안에 들어있는 왜곡, 문제를 찾아내고 생각을 바꾸면 감정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기억들을 떨쳐 버린다. 그 스트레스를 받은 화나 분노, 짜증 등이 사라지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 긍정적인 자아개념
자신이 처한 환경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똑같은 상황에서 낮은 자긍심과 부정적 자아개념을 가진 사람은 높은 자긍심과 긍정적 자아개념을 가진 사람보다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 자기주장 훈련하기
자기주장은 자신의 의견, 감정,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해치거나 비난하지 않는 대화법이다.
  • 운동하기
운동은 스트레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적당한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효과를 보인다.
  • 즐거운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가령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본다든지...혹은 위키질을 한다든지[4]
  • 다른사람에게 풀기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의외로 많이 발견되는 유형이다. A가 B때문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지만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잘못 걸린 C에게 B에 대한 스트레스와 합쳐져서 쌍으로 화를 푼다. 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것이 군생활이다.
  • 도피하기

2.2 관련 문서

3 컴퓨터 관련 정보

서버나 하드웨어의 부하(load)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무언가를 정식 출시하기 전에 서버가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을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한다.

3.1 관련 문서

  1. 재료역학은 공과대학에서는 아주 중요한 기초과목 중 하나로 역학을 다루는 과라면 아주 친숙한 개념일 것이다. 결론은 후크가 죽일 놈 후크만?
  2. 스트레스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좀 황당한데(?), 원래는 난소 추출물이 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식염수를 주입한 대조군을 두고 실험했으나 대조군 역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실은 그는 손재주가 형편없었는데, 그 형편 없는 손재주 때문에 쥐들이(실험군, 대조군 모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이 에피소드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16년 1월 17일 방영분에 나왔다.
  3. 첫번째 버전의 참고자료 : 인간관계 심리학. 김종운, 박성실 공저
  4. 다만, 위키질은 그 특성상 또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