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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Attachment/해랑(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h.jpg
아가씨는 웃는 얼굴이 제일 예뻐요.[1] 계속 그렇게 웃어주세요
이름 | 해랑 | |||
지위 | 동해 용왕 | |||
나이 | 불명 | |||
기거지 | 용궁 | |||
속성 | 순애, | |||
성우 | 신용우 | |||
테마곡 | Sparkling Whisper | |||
상징 | 용 | |||
모티브 | 백능파 |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의 다른 남주인공. 이소하, 정경원, 손청운, 백란, 월을 공략한 뒤에 할 수 있는 다른 남주인공.
동해 용왕으로 소유를 아가씨라 부르며 그녀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년. 소유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휘둘린다. 소유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도와줄 수 없던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타났다.
사실 소유의 눈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수국에서는 외모 기준에 따라 굉장한 추남이라 어린 시절부터 놀림을 받아서 소심하고 눈물도 많고 말도 더듬는 유약한 소년이 되었다. 그러나 대신들의 말에 의하면 외모와 관계없이 덕이나 용왕으로서 자질은 높다고.
본래의 모습은 흰 용이다. 소하의 다미국 원정길에 본래는 청수담이였던 백룡담이라는 곳에서 식수를 얻으려하지만 물은 모두 썩어있고 눈까지 독이 퍼진 이상한 상황이 있는데 그건 바로 북해의 복복 공주가 해랑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며 주변에 독을 뿌려댔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해랑이 본모습인 흰 용으로 돌아가 물을 정화했기 때문에 흰 용이 나타나는 호수라해서 백룡담이 되었다. 본인은 소유가 이 모습을 싫어할 거라 생각해서 보여주고 싶지 않았으나 정작 그 모습을 본 소유의 반응은 '멋있다!'.
심연과 함께 출연이 더럽게 없다. 그래도 공통 루트에서 비중이 좀 있으니 심연보다는 나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해랑 루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선택지만 잘 고르면 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첫번째, 두번째 미니게임을 제외한 모든 미니게임을 정말 못했어요 상태로 만들어야 해랑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자객들을 피해 도망치다 물에 빠진 소유를 구하고 그녀를 억지로 용궁에 머물게 한다. 그 사이 피리부는 법도 가르치며 소유와 시간을 보내다가 바깥이 안정되자 그녀를 뭍으로 보내준다. 그러면서 피리를 선물로 주며 언제든 이걸 불면 자신이 도와주러 가겠다는 말을 하고, 이후 소유는 정말 알차게 해랑을 부려먹고 그 피리를 다른 남자들 꼬실 때 연주한다.
2.2 타인 루트
소유를 돕기 위해 소유가 피리를 불면 나타나 그녀를 도와준다. 패턴이 있는데 백룡담과 그 주변 눈이 독에 오염되었을 때 정화용으로, 낙양 성이 불에 탈 때 불을 끄기 위한 용도 등으로 소환된다. 물셔틀 소환 때에는 언제나 흰 용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유일하게 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루트는 심연 루트로 홍염때문에 물에 빠져 죽을 뻔 한 소유를 구하려 했지만 구할 수 없어 안타까워한다. 그후 심연에게 구조된 소유의 앞에 나타나 그녀가 사신의 표적을 받고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 때문에 구할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2]
2.3 해랑 루트
- 호감도별 대사 : 아가씨 곁에는 제가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 아가씨의 미소에 눈이 부시네요. → 저는 언제나 아가씨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어요. → 아가씨의 웃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안심이 되네요.
물에 빠진 소유를 구해 그녀에게 입맞춤으로 물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마법을 건다. 이후 소유의 곁을 공식에서 예고한대로금붕어 똥마냥 찰싹 달라붙어서 소유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격해 울먹인다. 채윤의 장신구를 보면 소유가 슬퍼한다는 이유로 그걸 뺏어 돌려주지 않고 나중에 소유가 마음이 안정된 후에야 돌려준다. 소유가 기분이 풀리면 곧 자신을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부분은 하단의 스포일러 참고.
소유에게 장신구를 선물하고 함께 아름다운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지만 북해의 용왕이 자신에게 정략 결혼을 제시하자 곤란해한다. 소유가 저승화를 꺾어오라는 지령을 받자 절대로 그런 짓은 하면 안된다고 약속하지만 소유가 약속을 어기면서 피안으로 가버리자 몇번이고 울고 기절하며 소유의 곁을 지켰다고.
복복 공주의 사랑하는 상대를 찾아 뭍에 나가 두 사람을 이어주고 수국으로 돌아와 본래 모습으로 소유를 태워서 하늘을 날다가 공중에서 산책을 하며 그녀에게 청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맞이한다. 그리고 잤네 잤어2 그리고 행복해하는 소유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물어본다. 소유는 당연히 행복하다고 대답한다.
2.4 길몽
- 호감도별 대사 : 기적이라는 게 존재할까요? → 아가씨, 사랑해요.
소유에게 공주님과 왕자님 이야기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말을 들려준다. 그리고 기적이 존재할까요? 라는 이전부터 말해왔던 물음으로 기적이 존재한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소유를 꿈에서 깨어나게 한다.
병원 1층 아래에서 꽃을 한아름안고 소유를 보고 환히 미소짓는다. 누군가와 싱크로가 높다?
사실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길몽 루트에서 그의 정체를 뚜렷하게 알 수 없다.
2.5 흉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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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도별 대사 : 아가씨, 울지 마세요. → 항상 아가씨의 행복을 빌게요.
소유에게 이야기의 결말을 들려주는데 아가씨는 슬픔에서 벗어났고 왕자님과 이별하게 되었다는 결말이다. 왕자는 아가씨를 행복하게 한 것은 성공했지만 그 자신은 절망의 늪을 벗어날 수 없는 저주에 걸려 있었다. 그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존재로 현실이 괴로웠던 소유가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구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창조한 것이 해랑이었던 것이다. 이제 행복해졌으니 현실로 돌아가라하고, 저주를 풀 수 없냐는 소유의 말에 그는 언제나 거기서 아가씨가 고통에 빠지면 언제라도 구할 수 있게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저주를 풀 수 없다고 한다. 또다시 재회할 수는 없냐고 하자 다시 만나는 건 아가씨가 슬프고 괴로울 때이기 때문에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라는 답을 한다. 결국 행복하면 행복할 수록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져 오는 것이었고, 해랑은 소유를 현실로 돌려보낸다.
외롭게 현실로 돌아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유는 퇴원해서 집에 돌아가고 오랜만에 자신이 그렸던 '왕자님'낙서를 보며 애잔한 기분에 잠긴다.상당한 존잘이다 즉 해랑의 정체는 자캐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흉몽에 가서야 해랑의 정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지만 채윤-심연 으로 멘탈이 탈탈 털릴데로 털린 게이머들에겐 흠 그렇구나... 수준.-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인데성우개그심지어 공식트위터도...! - ↑ 해랑의 존재 이유가 소유의 뜻대로 움직이며 그녀를 구원하기 위한 존재이기 때문에, 소유가 이미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 이상 그녀를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