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의 등장인물
보스턴 외진 곳에 있는 '해밀튼 고서점'의 주인이다. 이 고서점은 외진 곳에 있는 만큼 손님도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 넘게 유지되는 이상한 곳. 거기다 주변의 공원이나 땅 모두가 서점의 소유다! 이 서점을 처음 만든 사람은 아서 해밀튼으로 현 주인인 리차드 해밀튼의 증조부. 바이올렛이 성당기사단의 본부를 찾던 중 알게된 인물이며 바이올렛은 해밀튼이 성당기사단에 관련된 뭔가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백호를 불러 같이 찾아가게 된다.
바이올렛은 백호와 해밀튼이 대화하는 도중 몰래 현승희와 이현암을 불러 그의 마음을 투시하고자 했으나 해밀튼또한 영능력자라 통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목적이 성서에 나오는 언약궤, 즉 타보트라고 했으며 그 타보트는 바로 성당기사단의 본부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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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는 성당기사단의 일원이다. 과거 승희가 키건과 싸울때 만난 적이 있으며 사실 그의 몸도 원래의 몸은 아니다. 그의 진짜 목적은 타보트를 찾아 누군가를 죽이려는 것. 그 누군가는 바로 방황하는 유대인, 아하스 페르쯔. 그의 말로는 성당기사단의 우두머리는 단 한사람, 즉 아하스 페르쯔라고 한다.
그런데 말세편 4권에서 현암은 그가 바로 아하스 페르쯔이란걸 알아냈다. 해밀튼은 아하스 페르쯔의 선한 인격이며 반대로 악한 인격은 아하스 페르쯔가 된것. 자살 빼곤 답이 없잖아!! 현암은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예시로 들며 정체를 밝혀냈는데 해밀튼 자신도 자기 얘기를 적어놓은줄 알았다고 인정했다. 다만 해밀튼과 아하스페르쯔의 경우에는 과거에 예수를 저주한후 방황하던 아하스페르쯔가 멘붕을 계속하다 서로 다른 인간으로 갈라진격. 해밀튼의 말에 따르면 그것이 800년전부터이며 그때부터 마지막 남은 희망을 타보트에 걸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