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나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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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리즈 TVA
에게 휘감긴 소녀.
아라라기 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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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케모노가타리 나데코 스네이크, 코요미모노가타리 코요미 윈드 OP - 恋愛サーキュレーション(연애 서큘레이션)
오토리모노가타리 OP - もうそう♥えくすぷれす(망상 ♥ 익스프레스)

千石撫子
센고쿠 나데코
연령14세
신장153cm[2]
몸무게38kg±
생년월일1992년 6월 3일
별자리쌍둥이자리
혈액형B형
시력2.0
좋아하는 음식햄버그, 야키소바
좋아하는 만화80년대 만화
좋아하는 게임레트로 게임
좋아하는 음악포크송
좋아하는 색보라색
좋아하는 게임레트로 게임
좋아하는 오빠코요미 오빠
좋아하는 사람아라라기 코요미

[3]

나데코는 센고쿠 나데코라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나데코다요![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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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石撫子 (せんごくなでこ)[5][6]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하나자와 카나.

아라라기 코요미여동생 아라라기 츠키히초등학교 친구로, 초등학생 시절 코요미네 집에 놀러와 몇 번인가 같이 논 과거가 있다.[7] 하지만 츠키히는 사립중으로, 나데코는 공립중으로 진학해서 그 후로는 별로 만나지 못했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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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괴물 이야기

2.1.1 나데코 스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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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바루 스루가와 관련된 괴이 사건 이후, 오시노 메메의 부탁을 받아 버려진 신사에 부적을 붙이러 간 코요미와 칸바루는 산길에서 급하게 내려오는 소녀와 만나게 되고, 코요미는 그 소녀를 어디서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두 사람은 신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본 것은 조각조각 토막난 뱀의 사체였다. 얼마 안 있어 코요미는 서점에서 그날의 소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가 보고 있던 오컬트 관련 서적을 보고 칸바루에게 부탁해 함께 뒤를 쫓는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그날의 버려진 신사였고, 거기서 코요미는 과거 알고 지낸 여동생의 친구 센고쿠 나데코가 막 조각칼로 뱀을 해체하려는 장면을 보게 된다.

사정을 듣기 위해 코요미는 나데코와 칸바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오고, 나데코는 알몸을 보여주고 울음을 터뜨린다.[8] 그 몸은 마치 뱀에게 휘감긴 것처럼 발끝부터 상반신까지 비늘 모양의 상처(라기보다는 흔적에 가까운)가 가득했다.[9]

이 장면을 보면 나이에 비해 글래머러스하단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지역 방송에선 아예 편집! 단 소설 묘사상으로 보면 가슴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코요미와 신사에서 재회했을 때 칸바루와 팔장을 끼고 있던 상태라 둘을 커플로 오해하고 있었지만. 아니라는 걸 알고 나서 안심하고 연심을 불태우고 있다. 현재 애인자리엔 센조가하라 히타기라는 생명의 위협이 있다는걸 모르는 채….[10]

위에서 나데코가 혼자서 했던 해주 작업이 뱀을 잡아서 산 채로 토막내는 것인데, 코요미와 칸바루가 발견한 게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애초에 뱀이 잡는다고 잡히는 동물도 아닌데 말이다. 코요미는 뭐 시골 출신이니까 하며 납득했지만 원작에서도 나오고, 애니에서도 묘사되듯 그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다라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나데코에게 이 일은 목숨이 걸린 일이었음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행동. 나데코의 한계에 몰린 정신 상태에 대해 원작에선 코요미가 직접 언급하며, 애니에선 뱀을 죽이려는 나데코가 우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2.1.1.1 괴이와 원인

나데코를 괴롭히던 괴이는 자기리나와(蛇切縄)라는 일종의 저주였다. "죽는 괴이"가 아닌 "죽이는 괴이"라는 심각한 사태였던 것. 뱀무늬가 목 위로 올라오면 아마 나데코는 죽을 운명이었다. 나데코가 저주를 받게 된 것은 황당하게도 고백을 거절해서였다. 고백한 남학생을 좋아하는 나데코의 친구가 학교에서 유행하는 저주를 나데코에게 걸고 너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알려준 것이라고. 여기까지라면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 나데코는 겁을 먹고 해주(解呪)를 하기 위해 오컬트 잡지를 뒤지고 거기서 본 지식을 뱀신앙의 버려진 신사에서 의식을 행했던 것이다. 뱀신앙의 신사에서 뱀을 죽인다는 행위는 해주(解呪)로서 틀린 것이 아니었지만, 그 일을 벌인 곳이 과거 키스샷이 코요미네 마을로 오면서 괴이적으로 뭔가 꼬여버린 신사였기 때문에 다른 데서 했으면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 장소 잘못 고른 죄로 나데코에게 걸린, 애초에 발동할 리가 없는 저주는 발동해버린 것이다. 결국 이번 사건에선 100% 피해자인 나데코였기에 순순히 해결책을 알려주는 오시노 메메 덕분에 코요미와 칸바루, 나데코는 이것저것 준비를 해서 밤중에 신사를 방문한다. 그리고 결계 안에서 오시노가 준 부적을 품에 안고 기도를 올리는 나데코. 상태는 호전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갑자기 뱀무늬는 나데코의 얼굴까지 올라가 나데코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간다…

사실 저주를 건 것은 한 사람이 아니었다. 고백에서 차인 남학생도 나데코에게 저주를 걸었던 것이다. 오시노가 알려준 방법은 한 사람분의 저주를 푸는 방법이었고 이것이 안 좋게 작용해 나머지 한 마리의 뱀이 순식간에 나데코의 얼굴까지 올라간 것이다. 그대로 두면 나데코는 꼼짝없이 죽을 상황이었기 때문에 코요미는 보이지도 않지만 확실히 그곳에 존재하는 뱀의 괴이와 전투에 들어간다. 사실 다른 곳이라면 만질 수도, 소리를 들을 수도 없는 괴이였지만 장소의 특이성 때문에 전투라도 가능했던 것. 하지만 애초에 보이지도 않는 데다가, 뱀독은 흡혈귀 비스무레한 코요미에겐 치명적이었다. 결국 뱀에게 실컷 발리다가 칸바루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아무리 괴이라도 뱀은 뱀. 겁이 많은 뱀은 사람이 다가오기 때문에 공격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칸바루와 코요미가 어디론가 숨어버리면 뱀은 그 자리를 떠나가버리는 것이다. 저주를 건 사람에게로.[11]

어쨌거나 나데코는 무사히 자기리나와에게서 해방된다.

코요미는 상처 이야기 때 있었던 사건으로 오시노에게 지불해야 했던 500만 엔을 이 에피소드에서 탕감받게 된다. 코요미가 신사 본당문에 붙인 부적 덕분이라나. 뭐니뭐니해도 요괴대전쟁을 막아서란 듯.

2.1.2 츠바사 캣

여태까지 있던 에피소드의 히로인들과는 달리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소녀. 코요미와 대화할 때는 갑자기 화제를 돌린다던지, 츳코미 레벨을 시험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위에서 고백을 거절한 건 코요미가 이유인 듯해서, 초등학교 때 이미 코요미가 플래그를 꽂았으니 아라라기 하렘에서 가장 원로. 괴물 이야기에서 출연은 가장 적지만.

조금 맹한 구석이 있는데, 코요미가 머리를 만지려고 하자 움찔하며 피했지만, 치마를 살짝 들추듯 잡았을 때는 가만히 있었다. 코요미는 남자의 그릇을 시험해 본다고 평할 정도.

자신이 고등학생이 될 때엔 코요미가 이미 졸업해버리기 때문에 나오에츠 고등학교로는 갈 생각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코요미는 나데코가 다니는 학교 선배로, 이 중학교엔 여자 교복이 예뻐서 지원했다고… 그래서 교복 모습의 나데코를 보면 두근두근.

게임기 MSX2 유저로 주로 하는 게임은 메탈기어.

시력은 좌우 2.0으로, 앞으로 길러내린 머리카락 사이로도 잘 보인다고 한다. 코요미曰 "앞머리 치우면 시력이 5.0쯤 나오는 거 아냐?"

코요미를 너무 좋아해서 진로도 코요미에게 맞춰서 갈 거 같다. 대화 중에 코요미가 의사가 된다면? 식의 흐름을 타자 망설임 없이 그럼 난 간호사가 돼야겠다며 진로를 정하기도….

11화에서 코요미와의 대화를 보면 상당히 잘 맞는 만담커플이다. 거기다 덕력도 상당해서 야마토 왕자의 필살기 택급동 같은 꽤 마이너한 것을 소재로 개그를 펼친다.

2.2 가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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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이야기에서 코요미가 센고쿠의 집에 놀러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나데코가 코요미를 유혹한다. 단, 애니메이션에선 이것저것 잘려나갔다.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말까지도. 옆에 ☆이 있는 행동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은 행동.

  • 코요미가 놀러오자 현관문을 잠그고, 방안으로 들어오자 방문을 잠갔다.
- 코요미의 반응 : 그렇게 수줍음을 타는 여자앤데, 그럴 수도 있지…
  • 항상 눈을 가리고 있던 앞머리머리띠로 올려서 얼굴을 노출시킨다. 나데코 曰, "그다지 오빠가 처음으로 놀러와 줬다고 해서 용기를 쥐어 짜낸다거나 그런 거, 나데코는 하지 않는다구"
- 코요미의 반응 : 와, 예상은 했지만 귀엽네. 센고쿠가 여동생 같지 않았다면 이상한 생각했을지도? 과연, 집에서는 이런 모습인건가?
- 코요미의 반응 : 한여름에 집에서 이렇게 입는 게 당연하겠지.
  • 방이 덥다고 에어컨을 켜자고 하자 "지구가 어찌되든 상관 없어?"라며 에어컨을 켜는 것을 적극적으로 말린 후 ☆ 대신 점퍼를 벗게 하고 나데코 본인도 입고 있던 카디건을 벗었다.
- 코요미의 반응 : 중학생 정도면 환경문제에 민감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따라주는 게 오빠로서의 예의. 근데 왠지 난방한 것 같기도 하네?
  • 자기 방에 데리고 와서 침대에 앉도록 한다. "꼭 거, 거기 앉아야 해?"
- 코요미의 반응 : 이 녀석은 선택지라는 걸 생각 못하는 걸까.
  • 간식을 가져다 주는데,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강탄산 콜라, 위스키 봉봉 같은 것들만 내온다. 물론 컵은 하나☆
- 코요미의 반응 : 중학생한테 손님 접대라는 건 별로 해보지 못한 일이겠지. 희귀한 것을 맛보게 해줬단 걸로 하자.
  • 원래 책장에 있던 책을 어딘가로 치워놓은 후, 아버지 서재에 있는 고전 문고들을 옮겨다 놓은 것 같다. ☆
- 코요미의 반응 : 평상시엔 아버지 서재에 있는 책을, 센고쿠가 나에게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라는 분별없는 오해를 하는 사람마저 있을지 모른다.
  • 코요미에게 왕 게임을 하자고 한다. 어떤 건지는 아냐고 물어보자 제대로 대답한 뒤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야." 라는 말을 덧붙인다.
- 코요미의 반응 : 왕게임은 둘이서 하는 게 아니야.
  • 인생게임을 하자고 한다. 그리고 노브라인 캐미솔 차림만으로 판 위에 엎드리는 등 아슬아슬한 자세를 자주 연출한다.
- 코요미의 반응 : 너무 어려서 그런가. 방어 개념이 없군. 코요미 오빠는 센고쿠의 몸을 봐도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단다. 내가 신사라서 잘됐네, 센고쿠. 그러고 보니 캐미솔이 원래 속옷 아니던가?
  • 인생 게임은 절대라고 말하며, 자신의 말이 결혼 칸에 도착하자 "결혼한다면 코요미 오빠가 좋아, 이상적으로는."라고 했다.☆
- 코요미의 반응 : 아, 내 여동생들도 이런 때가 있었지.
  • 코요미가 "그러고보니 동생과 너하고 인생게임을 했었지? 기억하고 있어?" 라고 묻자 "애초에 잊고 있던 적이 없어"라고 답했다.
- 코요미의 반응 : 기억력이 좋네. 나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 코요미가 '립 서비스(lip service, 사탕발림)를 말하자 "추- 해주는 서비스일려나? "라고 했다. 그리고 "코요미 오빠가 원한다면, 해줄 수도 있어!"라고 한다. ☆
- 코요미의 반응 : 아니아니아니아니!
  • 자신이 코요미를 부르는 호칭(曆お兄ちゃん)이 어려 보인다고 하며, 호칭을 당신(あなた, 남편과 같은 의미도 있음)으로 바꾼다. 이에 코요미는 호칭을 너(お前, 여보와 같은 의미도 있음)로 바꾼다고 하니 부끄러워한다. (한마디로 부부놀이…) ☆
- 코요미의 반응: 평범한 2인칭 대명사에 왜 저렇게 부끄러워 하는 걸까..
  • 트위스트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며, 그 게임에 대해 문외한인 아라라기에게 '몸으로 가르쳐주겠다'고 한다.[12]
- 코요미에게 이 말을 들은 칸바루의 반응: "아라라기 선배는 아무래도 진정한 최종보스의 존재를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다."
  •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센고쿠의 눈동자에, 가끔씩 전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마치 방울뱀과 같은 시선이 반짝반짝 빛나는 시선과 뒤섞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탓이려나?"
  • 부모님이 귀가하는 것을 대비해 아라라기의 신발은 이미 숨겨져 있었다.
- 코요미의 반응 : 서방질이라도 한 것처럼 모습이 안 좋기는 하지만, 준비가 꽤 잘 돼 있는걸.

하지만 때이른 어머니의 귀가로 코요미의 동정은 지켜졌고, 나데코의 집을 나온 코요미는 '뭔가 남자로서의 중요한 무엇인가가 지켜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나데코 한정으로 둔하기 그지 없는 고자임을 인증했다.

2.3 괴짜 이야기

작품 초반부 코요미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아라라기와 시노부가 방학숙제에 관해 얘기하는 중에 나온 회상으로 '방학숙제? 즐거운 여름 방학에 왜 그런 걸 해? 나데코가 한번 선생님한테 혼나면 끝인데.'라든지 '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면 돼. 코요미 오빠' 같은 문제 발언을 했다고 한다. 추가로 글씨는 많이 예쁘게 쓰는데 공부는 못하는 타입이라고.

정실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코요미와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시노부)"센고쿠라면 몰라도, 인가."

(코요미)"응? 아아~. 뭐, 왜냐하면 그 녀석은 중학교 2학년이니까. 그보다, 최근에는 묘하게 어른스럽게 보이는 일도 있더라고."
(시노부)"…의외로 녀석(센고쿠 나데코)의 행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건가…"
(코요미)"녀석이란 누구지? 그 끝판왕 같은 느낌… 그건 카이키인가?"

2.4 미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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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등굣길에서 자전거를 탄 오시노 오기(다시 여고생 모드)와 마주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날부터 쿠치나와가 나타나서 '순진한 피해자인 척하는' 나데코에게 가해자[13]임을 알려주고 도망치거나 속죄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나데코는 무의식적으로 속죄를 선택하게 되고 쿠치나와와 거래를 하게 된다. 그 거래의 내용은 쿠치나와의 살아있던 시절의 몸뚱이(뱀의 시체)를 찾아달라는 것. 나데코는 낮에는 일상 생활을, 밤에는 시체 탐색을 병행하려다가, 놀이터에서 오사카 성을 쌓으며 모래장난을 하던 도중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발견되어 아라라기 집에 들어가게 된다.

아라라기의 집에서 코요미에게 한바탕 설교를 듣고 자고가라는 말에 나데코는 어디서 자야할지 묻고 코요미는 물론 자기 방이라고 대답. 코요미를 두고 침대위에서 잘 수 없다고 나데코가 응수하자 코요미는 저 침대라면 두명은 잘 수 있다고 하는 순간, 오시노 시노부가 흡혈귀 펀치를 날리며 등장. 그 후 시노부에게 여러 말을 듣다가 마성(魔性)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츠키히에게서부터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이에 대한 나데코의 반응으로부터 이 사실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을 파악해 낸 츠키히는 나데코의 코요미에 대한 자세를 추궁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나데코의 반응(이성적으로 사랑한다면서 여친이 있어도 뺏을 생각도 잊을 생각도 없고 미적지근)에 열받은 츠키히는 나데코의 앞머리를 싹둑 잘라버린다. 그 이후의 상황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마디로 난리났다.

책을 다 읽고 다시 이 부분을 읽으면 흠좀무한 것이 있다. 츠키히가 나데코의 앞머리를 자른 이유인 약탈애가 없다는 것인데, 정작 나데코는 망상을 하며 약탈애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즉, 앞뒤내용을 살펴보면 [14] 나데코의 반응인 여친을 뺏을 생각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이후 학교에 등교하지만 초등학생 시절부터 앞머리로 감추던 표정이 드러나 늘상 우물쭈물 넘겨오던 상황을 못 넘기게 되자 학교 담임선생[15]과 반 친구들에게 격렬하게 본심을 드러내며[16] 분노를 표출하고는 조퇴.[17] 이후 코요미의 집에 쿠치나와의 시체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코요미의 집에 잠입하여 쿠치나와의 신체를 봉인해둔 부적을 찾아낸다.

이 때 쿠치나와가 몸을 되찾은 기념으로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코요미 오빠와 서로 좋아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데, 그 말을 하는 나데코의 뒤에 코요미가 있었다. 결국 코요미에게 마음을 들키고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절망한[18] 나데코는 기껏 찾은 쿠치나와의 신체를 봉인한 부적을 먹고 스스로 메두사 괴이가 된다. 그 뒤 코요미와 시노부와 싸워 그들을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여기서 대반전.

여기까지 함께해 온 쿠치나와는 사실 전부 나데코의 환각이자 망상이었다! 9월 무렵부터 코요미에게 연인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데코는 그 시점부터 신사에 올라가 코요미의 연인을 제거하기 위해 신에게 빌기 시작했고, 이를 본 오시노 오기가[19] 쿠치나와의 신체는 가엔 이즈코가 코요미에게 맡겼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나데코는 쿠치나와를 부활시키기 위해 쿠치나와라는 괴이를 마음 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어 망상을 시작했고, 결국 혼자의 힘으로 쿠치나와를 찾아내 부활, 자신에게 빙의시킨 것.

다시 말하자면 미끼 이야기에서의 나데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다.

최종적으로 얀데레화하여 코요미와 시노부를 죽이려 하지만[20][21], 때마침 히타기로부터 코요미에게 휴대전화 연락이 온다. 히타기는 코요미를 죽이면 시노부가 키스샷으로 돌아가 나데코를 끔살할 것이고, 자신도 화풀이로 모두를 죽일 것이니 히타기→시노부→코요미 순으로 죽이라고 조언한다.[22]

그리고 그와 함께 나데코는 괴이, 신이 되었으니 앞으로도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며, 살해를 6개월 뒤에 있을 졸업식까지 기다려 달라고 한다. 자신들을 죽이는 것이 한순간의 충동적 결정이 아닌 진짜 나데코의 의지라면 지금 죽이든 6개월 뒤에 죽이든 차이는 없을 테니까. 결국 나데코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23] 코요미 일행에게 6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

예고편으로 졸업식날 (파이어 시스터즈를 제외한) 아라라기 하렘과의 배틀을 상상하며 미끼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여기서 나데코는 실종. 뒷이야기는 사랑 이야기 히타기 엔드에서 이어진다. 사랑 이야기의 뒷이야기인 꽃 이야기로 유추해 볼 수는 있다. 다른 아라라기 하렘 멤버들은 모두 멀쩡하고, 하네카와 츠바사와 나데코만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하네카와는 자아찾기 여행을 떠났다는 언급이라도 있지만 나데코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곧바로…까지는 아니라도 조금만 더 빨리 그녀를 알아봤더라면, 뱀에 휘감긴 그녀를 알아봤더라면 이 이야기는 어쩌면 그런 결말에 도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몹시 안타까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후회는 그녀에 대해서도, 또 괴이에 대해서도 분명히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갑작스럽지만 이번 이야기를 결말부터 이야기하자면, 센고쿠 나데코는 어렴풋이 기억하던 동생의 친구에서 내가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괴물 이야기 나데코 스네이크편 서문 中

코요미가 미끼 이야기 시점 이후에 나데코 스네이크편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게 된다.

미끼 이야기에서 밝혀진 나데코의 본성을 안 나데코 팬들은 단체로 멘붕을 겪었다. 괴짜 이야기에서 얌전할 뿐 결코 성실한 것도 착한 것도 아니라는 건 언급되었지만. 시노부가 던진 "좋겠구나, 우연히도 귀여워서" 라는 말은 나데코의 본질을 제대로 꿰뜷어 본 것으로서 센고쿠 나데코라는 소녀는 그냥 타고난 외모와 소극적인 태도 덕분에 주위에게 좋게 보여진 것일 뿐이었다. 아라라기의 어떤 모습을 봐도 멋지다고 하거나 코요미 오빠가 그럴 리가 없다고 부정한 것[24]은 아라라기 코요미를 진심으로부터 연모하고 있었던 것이라기보다 단지 지치고 상처받기 쉬운 세상에서 심리적으로 자기보호를 위해 대충 "이어질 가망이 거의 없을 정도로 멋진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스스로 그 연기에 취해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코요미를 잊은 적이 없거나 센조가하라를 죽여달라고 신사 참배를 한 것조차 "첫사랑을 잊어버리거나 실연한 자신"이라는 심리적 헛점이나 고통을 겪는 것이 싫어서 행한 자기보호행위에 가깝다. 이는 "코요미 오빠를 살려두면 나데코는 또 실연하니까 코요미 오빠는 죽어줘"라는 대사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좀 더 명확히 말해서, 코요미를 '손에 닿지 않는 꽃'으로 인식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그를 좋아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순수한 코요미에의 감정이 아니며 나데코 자신을 위한 논리가 절반이상 섞여있다.

그렇지만 나데코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도 있다. 단순히 자기보호를 위해 코요미를 좋아하는 역에 스스로 빠져들었다는 부분에서는, 아라라기로 인해 실연하는 것조차 무서울 정도로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는 해석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또다른 근거로, 나데코가 반 친구들에게 화를 낼때 한 말중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야! (중략) 그치만 어딘가 진짜인 점도 있었을 거 아냐! 거짓말도, 진짜였을지 모르는 거잖아!"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부분은 나데코가 마음속에 쌓인 말을 외치는 장면이다. 후에 나데코는 자기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한 것이라고 밝힌다. 즉, 이 말과 나데코의 현재상황과 비교해서 본다면 나데코가 코요미를 좋아하는게 거짓일지라도 그게 진짜였을지도 모른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013년 7월, 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Season에서 미끼 이야기가 애니화 되었는데, 목소리가 임팩트넘친다. "코요미 오빠 따위 정말로 싫어!!" 드디어 애니화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직접 보자 그 장면. 코요미 오빠 따위는 정말 싫다고 외치는 대사가 참 압권. 영상

한줄로 줄여서 말하자면 연애 서큘레이션을 부르던 수줍음 소녀는 사라지고 망상 익스프레스를 부르는 메두사가 돼서 얀데레 여신 최종보스에 등☆극.

2.5 사랑 이야기

작중 시기인 다음회 1월까지도 몇 번인가 갱생시키러 온 아라라기 코요미를 몇 번인가 개박살냈고, 그나마도 지겨워져서 5번에 한 번 꼴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 와중에 키타시라헤비 신사는 재건되었지만, 메두사가 나타나는 바람에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그러나 센조가하라로부터 "나데코를 속여줘."라는 의뢰를 받은 카이키 데이슈가 새전함에 만 엔을 집어넣고 참배하자 "나데코다요~"라며 활발한 모습으로 손쉽게 등장.[25] 이전까지 내성적이고 조용했던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기운찬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는 명랑하고 아이같은 성격으로 탈바꿈. 하지만 여전히 뒤틀린 면모도 자주 나온다. 말 그대로 내추럴하게 미쳐있는 상태. 카이키는 이런 나데코의 정신상태에 가엔 이즈코도 손을 뗐을 만하다고 생각했다.

장사번창을 위한 백 번 참배를 한다며(사실은 속이기 전에 신뢰를 쌓기 위해) 매일 나데코를 찾아오는 카이키와 매일 1만 엔씩 받아먹으며 신나게 놀아준다. 카이키 曰"센고쿠 나데코, 돈이 많이 드는 여자다." 한 번 만나는 데 1만 엔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센조가하라 히타기 曰, "무슨 카바레클럽같은 업소도 아니고…"

이후 카이키에게 툭하면 '좋아하는 사람을 3월에 죽일 거야'얀데레라고 말하거나, 실뜨기를 할 끈이 없자 머리카락인 뱀을 하나 뽑아서 우로보로스처럼 만들어 실뜨기를 하는 등 제대로 미쳐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카이키의 묘사에 따르면 '신이 되면서 새로 태어난 아기 같은 정신상태'.

거기에 카이키가 공물로 가져운 사케(일본주)를 병나발을 불며 마셔댄다. 음주는 신이 돼서 시작한 게 아니라, 원래부터 부모 몰래 아버지의 맥주를 마시던 버릇이 있었다. 다만 덜렁대는 부분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닌지, 새전으로 2만 엔을 넣자 당황하며 넘어지거나 운동신경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여전히 서툰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 카이키가 나데코의 부모님에게 찾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나데코 방을 볼 목적으로) 여기서 나데코의 부모님은 나데코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26] 읽고 있으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마음 속 어둠을 혼자 지니고 있어야만 한 나데코가 안타깝고 부모님조차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으니 신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도 많이 볼 수 있다.

오노노키 요츠기의 설명에 따르면, 이대로 있어주는 편이 영적으로 안정되게 된다고 한다. 키타시라헤비 신사가 망하는 것으로 영적으로 흐트러져 있었으며, 이 때문에 키스샷 같은 존재가 오게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긴 것이고. 쿠치나와의 신체를 통해 새로운 신을 탄생시키는 것으로 일대의 영적인 흐트러짐이 안정되게 된다고 한다. 가엔 이즈코는 원래 그 신으로 오시노 시노부를 점찍었으나[27], 오시노 오기때문에 일이 꼬여 센고쿠 나데코가 신이 돼버렸고.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그대로 신인 편이 좋다고 한다.

2월 1일. 카이키 데이슈가 마침내 나데코에게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조가하라 히타기는 교통사고로 죽었다'라고 사기를 치지만 나데코는 애초에 아무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속지 않았다. 카이키는 어린 아이같은 정신상태라 속이기 쉬운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데코는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으며 결코 상대방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를 의심하지는 않지만 믿지도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기는 바로 간파당하고, 나데코는 바로 카이키를 공격했다. 카이키는 상상을 초월한 나데코의 능력에 제대로 반항하지도 못했다. 원작에선 수십만 마리의 뱀이 카이키를 짓눌렀다고 하며,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치 뱀의 격류에 휩싸인 것 같은 연출로 재현되었다.

그러나 카이키는 (사기꾼 천성과는 반대로)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계속 도발, 나데코의 비밀인 "자작 만화와 설정자료를 적어둔 노트가 숨겨져있는 장롱"[28]에 대해 폭로를 하는 것으로 겨우 공격을 멈추게 했고, 문제의 장면 결국 카이키의 설득 끝에 "만화가 중에서도 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으니, 만화가가 되려고 신을 포기한 게 후회된다면 그렇게 되겠다"라고 말하곤 카이키에게 속아준다. 사랑 이야기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 그 다음 카이키가 나데코의 이마를 찌르면서 욘석이라고 하는 장면은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물론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카이키를 직접 구타해 피떡을 만들어놨지만. [29]

이후 카이키가 나데코의 입에서 쿠치나와의 부적을 빼내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카이키는 사라지고, 때맞춰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나타난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구조된다. 다만 카이키 曰 아라라기에게 "네가 다가갈수록 그 아이는 부서진다" 라고 말했다. 아라라기와 가까워지면서 파국을 맞이한 나데코에 대한 조언인 듯.

결국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고 파이널 시즌에서 위치는 불안정하다. 미끼 이야기의 예고편 역시 단순한 나데코의 망상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카이키에게 만화 습작노트가 들켜서 새빨개져서 달려들 때는 흉악한 신임에도 불구하고 토레하기 짝이 없다!

참고로 이 만화는 2014년 1월 31일 발매된 히로인 북 나데코 편과 코이모노가타리 BD/DVD 특전으로 공개되었다. 만화의 제목은 그대와 나데코!.

여담이지만, 카이키가 매일 나데코를 만날 때마다 1만엔을 줬으니 한번은 2만엔을 준 걸 감안하면 나데코는 한달만에 32만엔을 번 것이다. 이정도면 당시 일본 대기업 대졸자 월급과 비슷한 정도.#

2.6 빙의 이야기

츠키히가 아라라기에게 나데코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데코, 퇴원했어,"
"나데코, 거의 건강해졌으니까 조금 밝고, 긍정적으로 된 것 같아."
"가끔씩 웃기도 하고."

미끼 이야기 → 사랑 이야기를 걸치면서 나데코가 밝고 긍정적으로 되었다고한다. 아마도 신일 때 카이키에게 들은 조언을 받아들인 듯.

가만 보면 이야기 시리즈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등장할 때마다 캐릭터가 대격변. 소심한 부끄럼쟁이 → 유혹하는 마성의 후배 → 은근히 불량소녀 → 속이 시꺼먼 최종보스 → 아이 같은(?) 최종보스 → 갱생 성공

2.7 달력 이야기

단편집인 이 작품에선 제5화 <코요미 윈드>와 제8화 <코요미 마운틴>의 두 챕터에서 등장한다. 전자는 2006년 8월 초[30]를, 후자는 같은 해 11월 1일[31]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쪽이든 나데코가 뱀신이 되기 이전 시점.

코요미 윈드에서는 카이키의 사기 문제가 해결된 후, 이에 대해서 나데코에게 보고하기 위해 아라라기가 나데코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시작된다. 이 때 아라라기의 부모님은 일 때문에 집 밖에 있고, 카렌과 츠키히는 카이키 건의 애프터 서비스한다고 밖에 나가 있어서 둘만이 저녁파티[32]를 하면서 '카이키는 어떻게 저주에 관한 소문을 퍼뜨렸는가'에 대해 논의하는 게 주된 이야기. 종이와 펜까지 준비해 와서 본격적으로 의논하지만 결국 둘 다 답은 찾지 못했다.[33] 이후에 카렌과 츠키히가 귀가해서 넷이서 재밌게 놀았다.

대화 중에 아라라기는 기 약한 나데코가 악질 사기꾼인 카이키를 만났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걱정 및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시간대 상으로 이후인 사랑 이야기를 고려하면 재밌는 부분. 나데코는 이 때 자기가 카이키를 만난다면 포박해서 경찰 아저씨한테 넘길 거라고 했다.

코요미 마운틴에선 오시노 오기가 아라라기에게 제시했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아라라기와 대화를 나누는 이 날은 상기했듯이 11월 1일로 나데코가 아라라기 가의 열쇠를 훔치려고 하던 날이다. 즉, 이 장면은 밤에 몰래 나왔던 나데코를 아라라기 가에 끌고왔던 코요미가 나데코랑 나누던 대화이다. 이 때 나데코는 키타시라헤비 신사가 다시 건축돼서 신사의 좋지 않은 것들이 없어지고 뱀신이 돌아오면 좋겠다고 아라라기에게 말을 함으로써 자신이 빠져있던 망상과는 달리 실제론 신사에 신이 없단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마지막 화인 코요미 데드에서 등장인물들의 장면이 나열될 때 베리 숏 컷으로 지나가듯이 나온다.

2.8 끝 이야기

2.8.1 상권

아라라기가 오이쿠라 소다치에 대해 물어볼 때 잠깐 등장한다.나데코가 츠키히와 놀 때 구석에 처박혀서 노려보는 아이가 있었다고. 당시에는 그냥 특이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2.8.2 하권

츠키히가 나데코에게 병문안겸, 일을 도와줘서 등장하게 된다. 그 일은 바로 나데코의 월말 신인상을 목표로 둔 만화 작업.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한 부분이 보이는데, 가령 예를 들면 예전같으면 미안해라고 사과할 상황때 고마워라고 인사한다거나 정도가 있다. 그 외에도 얼굴을 가리던 머리카락을 베리숏으로 자르고,[34] 부끄러워하던 만화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츠키히에게 하면서 거기에 대한 도움까지 요청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나데코~라고 칭하지 않고 나, 와타시라고 한다. 이러한 친구의 변화를 츠키히는 기뻐한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성격이 좀 변했지만 부끄러워하는 건 여전한지 얼굴을 붉히며 웃는 모습도 나온다.

만화 작업을 도와주며 자신있는거야?라고 묻는 츠키히에게 대답하는 나데코의 모습은 정말 이전의 모습을 생각하면 감동스러울 정도다. 하고싶으니까 만화를 그리는거야. 그 나데코의 대답에 츠키히는 생각에 잠긴다. 이전 까지 별로 보지 못한 친구의 모습에 놀라워하기도 했지만, 아직 하고 싶은게 없는 츠키히 자신의 모습과 대조가 되기 때문.

참고로 지금까지 아라라기 코요미를 코요미 오빠라고 부르던 나데코는 코요미씨라고 부른다. 츠키히는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지적하진 않았다. 미끼~사랑의 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나데코가 카미카쿠시라고 알고있다.

2.9 속 오와리모노가타리

거울 세계에서도 등장. 베리 숏 컷 뱀머리+쿠치나와의 깨는 언동으로 코요미를 당황시킨다. 이후 코요미는 나데코 밑에 그런 파열 할 것 같은 감성이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에 씁슬해하는 언동을 잠깐 보인다.

착각한 사람들이 있지만 속 오와리모노가타에 나온 것은 쿠치나와가 아닌 센고쿠 나데코 본인이다. 쿠치나와는 나데코가 신이 된 시점에서 부활한게 맞지만 신 나데코와 동일이었고 나데코가 신이 아니게 된 시점에서 나데코의 내면 인격에 불과하기 때문. 레이니 데빌이나 블랙 하네카와나 오시노 오우기와 마찬가지인 셈.[35]

2.10 오로카모노가타리

츠키히 언두에서 오노노키 요츠키의 마법소녀 연극에 협력한다. 사랑 이야기 이후 대부분 소멸했지만 자신의 몸에 약간 남아있는 '민달팽이 두부'를 이용하려는 요츠기를 위해 민달팽이 그림을 그려준다. 요츠기는 이후 그걸로 괴물을 소환했지만 괴물이 예상보다 너무 강해서 고전하자 나데코의 그림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그렇다고 추측했다.[36]

학교는 나가지 않고 있으며, 집안에 틀어박혀서 만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요츠기에 의하면 키가 좀 컸다는 것 같다.

2.11 나데모노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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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로인으로 나온다. 만화 그리는 것을 돕게 하려고 오노노키 요츠기의 힘을 빌려 분신을 만들지만 모두 도망치게 된다.

3 독특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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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 사실은 나데코가 그 자리에 있고 싶었어. 코요미 오빠의 곁에 있고 싶었어. 파트너가 되고 싶었어. 그런데 왜 나데코는, [37]는, 코요미 오빠와 적대하고 있는 걸까요.
코요미 오빠 따위는 정말 싫어!

정상이 없는 아라라기 하렘의 멤버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친구의 오빠를 좋아하는 부끄럼 많은 소녀로 첫 등장하고, 그 이후에는 수줍은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거침없이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코요미를 살해하려고 하는 최종보스 캐릭터로 변모하면서 많은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캐릭터.

사실 이 캐릭터는 똑같이 괴이를 만들어낸 하네카와 츠바사라는 캐릭터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네카와 츠바사는 특이한 가정사정 때문에 언제나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었는데, 괴이와 접하게 되면서 몇 년동안 억눌러왔던 스트레스들이 폭발하여 괴이를 만들어 냈다. 센고쿠 나데코는 선천적으로 너무나 귀여워서 타고난 매력[38] 때문에 사람들이 센고쿠의 성격을 상당히 미화해서 받아들였고,[39] 그 때문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센고쿠의 이미지와 진짜 센고쿠의 괴리감이 생기며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러면서 괴이와 접한 것과 실연이 시발점이 되어 폭발하고, 괴이를 만들어 냈다.[40]

이런 '귀여움' 때문에 사람들이 센고쿠에게 멋대로 기대하고, 그 기대가 강요아닌 강요로 작용하는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만,[41] 오히려 '귀여움' 덕분에 껄끄러운 일이나 귀찮은 일을 쉽게 넘어가거나 하는 등의 이점도 있다는 것을 센고쿠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자신의 귀여운 이미지를 싫어 하지만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 그런 어중간한 상태가 지속된다. 이러한 상태는 사랑 이야기에서 카이키와의 충고[42]를 듣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바뀌었다.

센고쿠 나데코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코요미에 대한 애정이 진심이였느냐에 따라 나뉘는 두 가지 해석이 존재한다.

자기 자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속이는 그 거짓말이 지속될 수 없음을 알고 차라리 짝사랑을 만들어 버리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려 하는 싸이코패스로 생각하는 해석과 오히려 코요미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컸기에 그 반동으로 흑화해 얀데레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해석으로 이 두 해석은 극과 극인 해석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소설의 내용은 같은 내용이더라도 읽는 이에 따라 느끼는 바, 생각하는 바 등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작가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작가 본인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며, 나데코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수용하고 해석하느냐는 독자 한 명 한 명에게 달린 해석의 자유이다. 따라서 자신이 해석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도 양쪽 의견 모두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3.1 코요미에 대한 애정이 진심이 아니었다고 보는 의견

그래서 나데코는, 코요미 오빠를 좋아했던 걸지도 모르겠어. 단지 누군가를 좋아함으로써 자신의 정신을 안정시키려고 말이야.

본인은 6년간 코요미를 줄곧 이성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하기도 하고, 과감하게 어필하며 접근하기도 하지만, 작중 인물에게 6년 간 얼굴도 보지 못한 코요미를 좋아했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지적과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상황이 편리하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갈을 들었다.

즉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정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코요미를 좋아한다는 거짓말로 자신을 속이고 힘들 때마다 코요미를 좋아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안정을 찾으려고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나데코 본인도 아라라기 코요미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절벽 위의 꽃 같은 존재, 즉 이루어지지 않을 상대라고 생각하기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닌 단지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생각했으며[43][44] 이는 결국 파멸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 좋아하는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즐거워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코요미 오빠를 살려두면 나데코는 또 실연해야 하니까 죽이겠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코요미를 좋아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했다는 언급도 나온다.

이후 아라라기 하렘 멤버에서 탈퇴한 바,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미끼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충격적인 행동 등이 뒷받침하는 해석이다.

3.2 코요미에 대한 애정이 진심이었다고 보는 의견

온통 거짓말이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 진실이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그러나 단순히 자기 자신의 망상속의 상황을 사랑하는 것 치고는 센고쿠 나데코라는 캐릭터가 이후에 코요미를 죽이겠다는 집착이 어색하다.
센고쿠 나데코라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귀찮은 상황을 외면하려 드는 캐릭터이고, 비밀로 감추고 있는 취미인 만화 그리기 이외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코요미를 죽이겠다고 집착하는 것은 어색한 부분이다.

만약 그런 센고쿠 나데코가 처음으로 진심이 된 상대가 코요미였다고 가정한다면 모두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다.
코요미에게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연인이 생겼음을 알고, 그녀가 죽기를 바라며 망가지고, 코요미에게 그것이 들통나며 나데코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코요미를 죽임으로써 짝사랑을 영원히 지속하기를 바라게 되는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

이는 센고쿠 나데코가 시노부와 츠키히에게 간파당하고, 매도당한 다음 날, 처음으로 목소리를 높여 클래스 메이트들에게 한 설교[45]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 분명 초등학교 때 부터 줄곧 코요미를 좋아했다는 사실은 이상하고 어색하지만,[46] 편리하기만 했던 가짜 짝사랑 상대가 자신을 구해주면서 진심이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그 이후 적극적으로 유혹하기도 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더더욱.

늘 피해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여지기만 했던 센고쿠 나데코는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신경쓰지 않는 듯이 그 연인이 죽기를 기도하며 쿠치나와라는 망상까지 만들어 내고, 그 사실이 코요미에게 발각된 후로는 코요미를 죽여 자신의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영원히 지속되는 짝사랑이라는 형태로 모든 것을 끝내기를 원하기까지 했다.

이는 사랑 이야기의 소개글인 '짝사랑을 계속 할 수 있다면, 서로 좋아하는 것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라는 대사와, 나데코의 진심을 담고 있을 만화 속 인물 중 본인을 닮은 인물은 있는데 코요미를 닮은 인물은 없는지에 대한 의문과, 단순히 코요미를 짝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 뿐이라면 코요미에게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에 대한 이상함 등이 뒷받침하는 해석이다.

4 바케모노가타리 9~10화, "나데코 스네이크"

4.1 방송분

볼 만한 부분을 대폭 잘랐다는 이유로 그다지 평이 좋지 못하다.

등산할 때 칸바루와의 만담이 짤리면서 칸바루 스루가의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모에장면이 사라져버렸고, 나데코 관련한 몇몇 장면 역시 잘려나갔다. 또한 작붕 또한 지난 이야기들에 비해 많이 눈에 띄고, 연출이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지화면을 쓰는 등 성의 없다고 까이기도 했다.

사족으로 신나게 갈굼먹고 있는 10화가 그렇게 된 것은 샤프트의 빡빡한 일정 탓이라고 한다. 오죽했으면 엔딩 스태프롤에 애니메이터 모집이라는 광고가 떴다. 참 안녕 절망선생을 보면 자기들도 소수인원으로 너무 무리하고 있다고 타이틀 롤 장난질에서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이었는지 11화에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다고 본편이 완전 대충 만든 것은 아닌 게, 센고쿠가 아라라기를 처음 만났을 때의 회상 장면의 경우, 원작은 아라라기 중심의 묘사로 간략하게 진행되었던 반면에 이 편은 나데코 중심으로 나데코의 반응까지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게 또 귀여워서 나데코 팬을 늘리는 결과를 낳았으니…

거기다 그 모든 것을 커버하는 진리의 오프닝 때문에 한일의 오덕계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다. OP곡을 神곡, 또는 오리콘 차트를 패러디한 로리콘 차트 1위곡이라 부르며, OP가 진짜고 본편은 그냥 덤이라고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 과연 샤프트는 DVD를 팔 줄 안다는 평 또한 나오고 있다.

4.2 BD/DVD 수록분

TV와 BD 비교 영상.

그런데 크리스마스 때 나오기로 한 OP 풀 버전 동봉 DVD/블루레이가 발매연기 돼서, 크리스마스때 op곡을 이카리 신지S-DAT마냥 무한 반복으로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계획잡은 많은 덕후들을 골로 보내버렸다.

물론(?) 수많은 역경(?)을 딛고 공개된 풀 버전은 덕후들을 한번 더 레하게 만들었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절대 야애니의 한 장면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된 해주 과정 중 남은 한 마리 자기리나와가 센고쿠를 덮치는 장면이다.[47] 샤프트 이 무서운 놈들…. 오죽하면 성우들의 뒷이야기에서 나데코의 성우역인 하나자와 카나는 묘사가 너무 야하다며 불평했다…

블루레이 또는 DVD 버전에 수록된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오시노 메메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의 팬이라면 꼭 들어보자.

5 애니메이션판과 원작 소설 묘사의 차이

사실 나데코는 원작과 애니가 다르다. 원작 묘사대로라면 나데코는 눈을 다 가릴 정도의 앞머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듯. 머리카락 사이로 보지만 눈은 좋아서[48] 앞을 보는데 지장은 없다고 한다. 아마 소설 묘사를 따르자면 가린 눈 헤어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성격의 경우도 애니에선 극단적인 소심함보다 수줍음이 더 강조 되는 편. 사실 연애 서큘레이션도 실제 나데코의 감정이라기보다는 애니 제작진의 제멋대로 캐릭터 해석이 잔뜩 가미된 곡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애니 나데코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있어 미끼 이야기에서 드러난 나데코의 진짜 모습에 더욱 큰 갭을 느끼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애니가 나데코를 원작 그대로 묘사했었더라면 후에 그렇게 통수 캐릭터라는 소리는 듣지 않았을 듯. 또 두번째 캐릭터송 망상 익스프레스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그렇게 무서워지지도 않았을 지도. 애니 제작진은 나데코를 진짜 수줍은 캐릭터로 해석하고 복선 없이 괴물 이야기 애니에서 진짜 순수한 캐릭터를 묘사해놨었는데, 미끼 이야기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나데코를 묘사하게 됐으니... 쭉 시청해오던 사람들이 충공깽을 느낄 만하다.

미끼 이야기 이후의 묘사도 원작은 상당히 섬뜩한 이미지인데 애니판은 위 짤방에서도 나오지만 진짜 보는 사람을 홀릴 정도로 귀엽게 묘사해놨다. 원작자 니시오 이신은 원래 소심하고 음침한 캐릭터를 의도했지만 애니 제작진이 모에 캐릭터 중에 상 모에 캐릭터를 만들어 놨기에 미끼 이야기로 어떻게든 모에요소를 없애려고 했으나 애니 제작진이 악착같이 모에하게 살려 버려 뭔가 다른 의미로 매력이 터진다며 나데코 팬들을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원작과 애니판 미끼 이야기가 나올 때 반응 차이만 봐도 극명한데 원작이 발매되었을 때는 '나데코 망했답니다, 글 내려주세요'라는 반응이었으나 애니판에서는 대부분 '나데코 헉헉'하는 반응이 대세를 이룬다. 결국 샤프트가 이긴 셈이다.

6 기타

2009년 오덕계를 뒤흔든 캐릭터지만 사실 원작 소설에서는 히로인 중에서 제일 비중이 없다. 괴물 이야기 하권에 실린 나데코 스네이크 에피소드는 괴물 이야기의 에피소드 중 가장 짧고, 그 이후 퍼스트 시즌에서 그녀가 직접 등장한 건 가짜 이야기 상권. 그 이외에는 회상에 잠깐, 그것도 아니면 오시노 시노부가 앞머리 계집이라고 부른 게 전부다. 나데코가 메인인 미끼 이야기에서 비중이 급증해서 사랑 이야기까지 이어지지만 그 이후로는 다시 나올지나 모르겠다. 다행히 오로카모노가타리에서 잠깐 나오지만... 신작 나데모노가타리에서 주연을 맡았다고 하니 다시 비중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인기 대폭발. 니시오 이신도 놀랐다고. 사실 이건 애니 제작팀이 애정을 쏟아부은 결과이다.[49] 괜히 오프닝이 혼자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 게 아니다. 제작진의 나데코 사랑은 애니메이션 컴플리트 북에서도 인정된 사실.

평소에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지만, 결코 성실하지는 않은 타입.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지만, 공부를 안 해도 평소 점수 그대로 나온다고 한다. 결국 그다지 공부는 하지 않는 듯. 코요미가 여름방학 때 방학 숙제는 하고 있냐고 묻자, "즐거운 방학에 왜 그런 걸 해야 돼?"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전혀 안 하고 방치한 채 "개학날 혼나면 그만."이라고. 교무실에 호출을 받아도 그냥 안 간다고 한다.

학급의 반장을 맡고 있다. 나데코의 급우들은 나데코가 얌전하단 이유로 망한 반을 맡으라고 반장직책을 떠넘긴 것. 사실은 나데코 스네이크 에피에서 묘사되는 듯이 유일하게 아무에게도 저주를 안 걸어서라고 한다.

1학년 1학기 때는 소프트볼부에 가입했었다. 하지만 지친다는 이유로 달포도 못 가 관뒀다. 현재는 귀가부.

아라라기 츠키히는 나데코가 코요미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말을 안 하고 있고, 코요미는 아무리 봐도 나데코를 동생 이상으로 안 보고 있다. 아니, 그의 시스콘 기질을 고려하면 친동생 이하일 수도. 결국 그게 미끼 이야기에서 폭발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종종 자신을 칭할 때 "나데코~"라면서 3인칭화를 한다. 특이하게도 자기소개를 할 때도 3인칭화를 사용한다.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나데코는 센고쿠 나데코입니다. 부족한 몸이지만 부디 잘부탁드립니다. 죄송해요." 라고 소개했는데, 이 부분의 인기가 좋아서 상당수의 소리 MAD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끼 이야기에서 본심이 나올 때 격하게 1인칭을 사용했다던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이 애'라고 딴 사람처럼 지칭했던 것을 볼 때 3인칭화는 그녀의 극단적인 표리부동을 무의식적으로 반영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츠키히에게 지적당하기도 했다.

사복으로는 치마가 아니라 청바지를 자주 입는다. 교복에 한해서는 포기했다고 한다(..) 맨발을 좋아해서 맨발에 샌들 신기를 즐긴다. 취미는 모자 수집이며 현재 갖고있는 모자는 총 12개.

OP에선 머리색이 색이라서 경품용 넨도로이드 푸치 괴물 이야기 시리즈에선 저 풀색 머리카락 Ver.로 넨도로이드 푸치가 있다.

바케모노가타리 부음성에서 연애 서큘레이션을 들은 코요미가 나데코에게 DJ 나데코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때문에 나데코가 시도 때도 없이 나데코다YO!를 외치는 바람에 오시노 메메가 곤란해 하기도. 니세모노가타리 부음성에선 아예 랩까지 한다.#

오시노 시노부에 이은 네 번재 히로인 북으로 센고쿠 나데코 편이 발매되었다. 여기에 위에서 말한 나데코의 만화 '그대와 나데코!'가 수록되어있다.

여덕들이 싫어하는 여캐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다만 여덕들 중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케미 호무라미사카 미코토가 랭크되어 있는 등 논란이 있는 랭킹인지라... 실제로 여덕들 사이에서도 나데코가 랭킹에 올라가 있자 의외라는 이야기가 꽤 나왔었다.

원피스에 나오는 센고쿠와 성이 같아서 이런 짤방도 있다.

세노 플레이어란 것이 있다. 노래가 "세~노~"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연애 서큘레이션을 참고. 센고쿠 나데코의 캐릭터송인 연애 서큘레이션을 여러 버전으로 패러디한 동영상을 모은 플레이어. 일종의 매드무비 모음집이다.

와갤에서도 상당히 자주 들리는 노래다. 잡패라는 블엘덕후가 자신의 캐릭터 사진을 일베로 조작해서 보내기도 하고 꾸준+낚시글도 달리는 중이니.. 찌질열전에도 등극했다. 현재는 링크가 폭파. 후와후와리~ 후와후와루~ 로 시작하는 부분만 잘라서 사용해서 그냥 후와후와리로 알려진 듯.

서울 명동 재개발 현장에 나타났다. 연대 서큘레이션# 덕후위원회로 유명한 사회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여기에 낚인 어느 청년이 경향신문에 기고문을 올렸는데 현재는 원문 삭제된 상황.
  1. 옳은 구성원이 아니다.
  2. 오로카모노가타리의 서술에 따르면 키가 좀 큰 것 같다.
  3. 미끼 이야기 초반부 독백에 나오는 나데코의 프로필
  4. 바케모노가타리 부음성에서 했던 대사.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이후에도 몇번 언급됐고 사랑 이야기 본편에도 등장했다. 정발판에서는 "나데코야!"로 번역.
  5. 撫子는 보통 '나데시코'라고 읽는다. 특이한 케이스.
  6. 니시오 이신의 괴악한 네이밍 센스를 보면 일부러 나데시코라고 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데코를 야마토 나데시코의 안티테제 혹은 비틀린 캐릭터로 보는 시각에서 오는 추측인데, 야마토와 센고쿠가 모두 일본의 시대 구분, 나데시코를 나데코라고 읽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높다.
  7. 나데코는 츠키히를 '라라짱'이라고 부르고, 츠키히는 나데코를 '센짱'이라고 부른다. 둘이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았지만, 이게 그리 특이한 케이스는 아니고, 애칭으로 부르는 게 더 친근해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둘의 관계가 서먹했는지 정말 친했는지 이것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그냥 평범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낫다.
  8. 센고쿠: "코요미 오빠는 어른이니까 나데코의 알몸을 봐도 이상한 생각은 들지 않지?" 아라라기:"어? 다, 당연하지. 안그래? 칸바루." 칸바루: "하지만 소녀의 알몸에 전혀 흥미가 없다는 게 실례가 아닐까?" 아라라기:"그렇군. 정정하게. 센고쿠의 알몸에 조금은 음흉한 기분이 들기는 해.(….) → 욺 → 아라라기:"야, 칸바루! 네가 시킨 대로 했더니 여중생을 울려버렸잖아!" 칸바루:"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할 줄을 누가 알았겠어."
  9. "옷을 벗고 뱀 자국을 보여주는" 설정은 지옥선생 누베 3권 22화에도 나온다.
  10. 작중에서 센조가하라 히타기와 센고쿠는 직접적으로 만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 사건'때도 전화너머로의 목소리로만 접촉했을뿐. 작중 캐릭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의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도 이 둘이 마주치거나 서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며, 특히 히타기가 가짜이야기 2화의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나데코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는것에 비해 나데코가 오디오 코멘터리에 출연할경우엔 히타기에 대한 화제가 나올것같으면 같이 출연한 파트너가 최대한 이야기를 다른 쪽으로 돌리며 화면에 히타기가 나와도 화면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넘겨버린다.
  11. 오시노 曰, "저주를 걸 때는 무덤을 두 개 파두라는 말이 있지." 일본의 속담인 "人を呪わば穴二つ(사람을 저주하려거든 구멍을 두개 파라)"에서 가져온 대사이다.
  12. 이 부분은 DVD 4권 광고에도 쓰였다.
  13. 자기리나와 해주 과정에서 수없이 토막난 뱀들.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으리..
  14. 센조가하라를 제거하기 위해 100번 참배하는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15. 사사야부라는 성만 나온다. 카이키 데이슈의 주술 때문에 좆망이 돼버린 학급 분위기를 (역시 떠밀려서 반장이 '돼버린') 나데코에게 떠넘긴 인물.
  16. 문짝을 발로 걷어차 부숴버리거나, "이 몸(1인칭마저 오레사마가 되어 있다.)께서는 니들 따위 열라 싫다! 그래도 같은 반 친구라고, 이 자식들아!"라고 사자후를 지르거나.
  17. 이때의 임팩트가 워낙에 강해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한참 순위권에 있었다.
  18. 오시노 시노부의 도발도 한몫 했다
  19. 물론 오기 입장에서는 나데코가 무슨 이유에서 참배를 시작했는지는 모른다.
  20. 나데코 曰, "그치만, 어쩔 수 없잖아? 살려두면 코요미 오빠, 어차피 또 여친이라든가 연인이라든가 만들 테고, 그 때마다 실연하는 것도 벅차단 말이야."
  21. 거기에 귀찮다는 투로 이렇게 말하자, 쿠치나와까지 말문이 막혀했다
  22. 시노부->히타기->코요미 순이 안되는 이유는 시노부가 죽으면 시노부와 한날 한시에 죽기로 맹세한 아라라기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니까.
  23. 히타기의 제안, 특히 졸업식까지 미뤄달라는 제안에 나데코는 어이없어하면서도 매우 재미있어하며 웃어댄다."만약 다른 모습으로 만났더라면 나데코와 센조가하라 씨는 친구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아니, 그런 일은 없어.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같은 귀여운 꼬맹이가 옛날의 자신보다도 싫거든, 센고쿠 나데코양."
  24. 애니메이션판 괴물 이야기 오디오코멘터리 11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네카와와 나데코가 함께한 코멘터리인데, 코요미의 나쁜 점을 부정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25. 애니화에서의 '나데코에요'는 괴물 이야기의 부음성이나 하네카와의 예고랑은 리듬이 다르다. '나데코에요' 가 아니라 '나데코야' 정도.
  26. 낯을 가렸다든가 얌전한 아이였다든가 잘 웃는 아이였다든가 그런 말을 한 것 같기도 하지만 내가 알고 싶은 것은 그런 자식 사랑 그득한 소리가 아니라 그녀가 안고 있을 마음 속의 어둠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것은 알지도 못할 뿐더러 알고 싶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사랑 이야기 中
  27. 그 때문에 9월의 학원터 화재사건 때 쿠치나와의 신체를 아라라기에게 맡긴 듯하다.
  28. 가짜 이야기에서 코요미도 못 본 그 장롱 맞다.
  29. 주먹으로 얼굴을 두들겨 패다가 나중엔 쓰러져 있는 카이키를 마구 발로 찼다. 그 결과 피투성이가 된 건 물론이고 이도 몇 개 부러졌다. 맞은 대미지로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하니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얻어 맞은 듯하다. 카이키가 비록 일반인보다 상당히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라라기처럼 재생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30. 가짜 이야기의 카렌 비와 츠키히 피닉스 사이 시점
  31. 미끼 이야기에서 나데코가 아라라기 가에서 하룻밤 자게 된 날
  32. 건전하게 팝콘이랑 음료로
  33. 결국 이 답은 츠키히 피닉스 시점에서 아라라기가 카이키에게서 카게누이와 오노노키에 대한 정보를 살 때 겸사겸사 얻어냈다.
  34. 같이 미용실에 간 츠키히는 나데코의 정신상태를 의심했다.
  35. 따지자면 블랙 하네카와가 가장 가깝다고 할수 있다.
  36. 사실은 장소가 옛날에 신을 모셨던 浪白공원이라 그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한다.
  37. 작중 처음으로 나데코가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나'라는 표현을 쓴다. 이때까지는 3인칭(나데코)으로 표현.
  38. 시노부는 "마성"이라고 까지 평했다.
  39. 센고쿠의 내향적인 성격에 과묵하고 만화를 좋아하며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지만 특유의 매력때문에 사람들은 '어른스럽다' 라던가 '성실하다', '책임감이 있다' 고 착각한다
  40. 둘의 차이점은 하네카와는 사와리네코를 베이스로 삼아 자신을 블랙 하네카와라는 괴이로 완전히 분리해내어 트랜스 상태를 통해 블랙 하네카와가 직접 날뛰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면, 센고쿠는 쿠치나와라는 신을 베이스로 삼아 또 다른 자신인 쿠치나와를 망상이라는 형태로 분리했고 하네카와처럼 괴이가 되어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망상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41. 친구, 선생님부터 부모까지 거의 모든 대인관계가 센고쿠를 오해하는데다가 특히 부모는 방을 전부 귀엽게 꾸밀정도로 센고쿠가 그런 아이인 줄 아는 상황에서 기대를 져버리기 힘들다
  42. 카이키 曰 신이 되서 행복하지만(귀여워서 편하지만), 되고 싶은 것은 될 수 없다(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43. 설명하자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보이는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처입으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상대'를 좋아했다는 것이다.
  44. 츠키히를 좋아했기에 코요미를 좋아함으로써 츠키히와 자매가 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하기도.
  45. '온통 거짓말이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 진실이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46. 초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코요미는 나데코를 여동생의 친구, 귀여운 후배로서 자상하게 대했으며 이는 다른 이들이 나데코에게 취한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47. 자기리나와는 사람의 입을 통해 속으로 파고들어가 죽음에 이르게 한다.
  48. 미끼 이야기 정식 프로필에서는 시력이 좌우 2.0이다.
  49. 칠석 때 애니 괴물 이야기의 홈페이지에 캐릭터별 탄자쿠가 올라왔는데, '미끼 이야기 애니화 금지!'라는 아라라기의 탄자쿠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