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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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昌秀

1948년 10월 16일 ~

1 개요

GS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

2 생애

1967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학창시절부터 사교성이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선후배들을 워낙 잘 챙겨 2세 경영인들의 중심이 됐다.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77년 4월, LG그룹 기획조정실 인사과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79년 7월 LG상사 해외기획실 부장을 거쳐 1982년 2월 LG상사 홍콩지사 선임부장이 되었으며, 1984년 5월 LG상사 홍콩지사 이사를 역임했고, 1984년 9월 LG상사 도쿄지사 이사, 1986년 5월 LG상사 도쿄지사 상무가 되었다.

1988년 8월 LG상사 관리본부 전무로 승진하였고, 1989년 5월 LG화학 부사장의 자리에 올랐다.

1992년 5월부터 1995년 2월까지 LG산전 부사장으로 일하였고, 1995년 2월부터 2002년 3월까지 LG전선 회장을 역임하였다. 2002년 3월부터는 LG 건설의 회장으로 일하였다.

2004년, LG그룹 회장 구본무와 함께 그때까지 구씨 65%, 허씨 35%의 비율로 운영되었던 LG그룹을 분리하였다.[1] 그 중 정유, 유통, 건설부문을 갈라서 얻은 GS그룹의 회장 겸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2011년 2월부터는 제33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3 FC 서울 사랑

GS그룹 총수와 경제인 활동 이외로는 1998년부터 FC 서울 구단주로 재임하면서 보여준 축구사랑으로 유명하다.시즌 후 전지훈련때마다 찾아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최용수 전 FC 서울 감독의 급작스런 장쑤 쑤닝이적 당시 장기주 FC 서울 사장, 이재하 FC 서울 단장과 더불어 황선홍 영입에 착수했다. FC 서울을 아시아 최고의 명문구단 중 하나로 도약시켜 K리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4 가족관계

할아버지는 LG 그룹의 양대 창업자 중 1인인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아버지는 허만정의 셋째 아들이며 LG그룹 총괄 부회장이었던 허준구이다. 삼양통상 회장이었던 허정구는 큰아버지이다.

네 명의 동생이 있는데, 그 중 허정수(許正秀)는 GS네오텍 회장이고, 허진수(許珍秀)는 GS칼텍스 대표이사이다.[2] 막내동생 허태수(許泰秀)[3]는 GS홈쇼핑 대표이사이다. 아들 허윤홍(許允洪)은 GS건설 전무이다.
  1. 분리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잡음이나 다툼 없이 깔끔하게 헤어졌다.
  2. 허창수, 허정수, 허진수 모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다. 허창수가 67학번, 허정수가 69학번, 허진수가 72학번이다.
  3. 고려대학교 법학과 76학번이다. 골프 실력이 싱글을 넘어 이븐이나 언더파를 칠 정도라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재계 최고 수준’의 골프 실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