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 프라이멀

?width=230
파 크라이 시리즈
본편1편2편3편4편
외전블러드 드래곤프라이멀
Far Cry Primal
개발사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유통사유비소프트, 인트라게임즈(국내)
플랫폼PS4, XBOX ONE, PC
출시일(콘솔)2016년 2월 23일
출시일(PC)2016년 3월 1일
장르액션 어드벤쳐, FPS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1 소개

유비소프트샌드박스 FPS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파 크라이 4스핀오프.

인간이 먹이사슬의 하위층에 있었던 기원전 10,000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타카르(Takkar)가 웬자 부족을 다시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2 발매 전 정보

2.1 트레일러 및 플레이 영상

  • 초창기 런치 트레일러
  •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 새벽 1시부터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COMING SOON"으로 티저 생중계를 하루가 넘게 미루다가 "싫어요"가 5.5K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딱히 게임이 맘에 안 들어서라기보단 사실 이번 작의 티저 공개가 특정 시각에 공개하는 게 아닌 유튜브 영상으로 보여지는 사진을 천천히 줌아웃하면서 보여준 바람에 기다리다가 지친 사람들이 싫어요 버튼을 남발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 2015년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비스트 마스터' 트레일러.주인공 '타카르' 가 동물을 이용하여 사냥을 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 개발자 코멘트가 있는 플레이 데모 영상.각종 맹수들을 길들여 사냥이나 암습에 활용하거나 휘파람으로 부엉이를 불러 정찰하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 코난 오브라이언이 Clueless Gamer에서 플레이하는 모습. 특별출연 한 게스트는 PewDiePie.
<:>캐릭터와 언어 제작과정에 대한 소개영상
유비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을 비롯한 게임 내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원시 인도유럽어(PIE)라고 한다.
때문에 북미판에도 영문 자막이 깔릴 예정. 보다 더 정확하게는 원시 인도유럽어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함께 그들이 연구한 여러 가지 복원 모델을 기반으로 가상의 '원시 인도유럽어 이전의 언어'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한국어 자막이든 영어 자막이든 문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말 그대로 원시 스타일로 자막을 달았다. 예를 들면 '나 고프다 배. 나 밥 먹는다.' 하는 식으로. 마치 외국어를 발번역 한것 같기도 하다(…)

만세=> 만스야!!!
위하여=> 이! (예:) 웬자를 위해!=웬자이!!)
뒤!=>아파!
타카르!=> 타키르!

3 상세

이번 작의 시간적 배경은 다름 아닌 석기 시대, 즉 기원전 1만 년으로 돌아가며 데뷔 트레일러에 공개된 모습으론 야생 동물인 매머드검치호가 등장한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총과 같은 과들은 존재하지 않고, 대신 돌과 뼈, 나무따위로 만든 , , 곤봉, , 도끼등의 원시적인 장비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폭탄이나 덫들도 존재. 하지만 이전의 파 크라이 시리즈와 같이 사냥을 통해 각종 재료를 얻어 자신의 장비를 강화하면서 활동해 나간다.

주인공의 이름은 "타카르(Takkar)" 라는 인물이며 오로스 지역 밖에서 동족을 찾아온 웬자족 사냥꾼 무리의 마지막 생존자이다. 타카르는 '맹수의 제왕(BEAST MASTER)' 의 영혼을 타고 났기에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맹수들을 길들일 수 있고, 그 맹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엉이로 주변을 정찰하고 공중에서 습격한다든가, 늑대를 길들여서 공격 보조를 맡게 한다든가 늑대의 감각을 통해 주변의 적을 탐색하고, 심지어 재규어를 불러서 재규어와 같이 적을 조용히 암습하거나, 곰이나 검치호와 같이 덩치 큰 맹수를 이용해 적의 방어선을 뚫을 수도 있다. 이번 작의 배경이 되는 "오로스(Oros)"[1]에서 맹수들과 적대 부족들을 처치하며 흩어진 웬자족을 하나로 규합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은 멀티플레이가 없다고 한다.

4 등장인물

5 등장생물

6 무기와 도구들

7 평가

재미있고 참신하지만 들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확장팩.

뜬금없이 석기시대로 나간 것 때문에 고인돌 가족 시뮬레이터나 음성까지 원시인어로 하는 것 아니냐는 조롱과 좋지 않은 평가가 혼재되어 있었으나,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기존의 파 크라이 시리즈에서 단점이었던 부분을 개선하고 어디서 많이 본 구절이다, 맹수조련의 독특함 때문에 호평을 받았다. 또한 원시시대에서만 나올 수 있는 소재들을 게임시스템에 적절하게 잘 녹여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과, 원시림을 묘사한 수려한 그래픽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다만 플레이 부문에서 이렇다 할 변화가 없고 지나치게 안정적이며 무난한 노선을 택했다는 점은 비판받는다. 즉 시리즈 최고의 흥행작인 파 크라이 3의 그늘에 기대려는 느낌이 이번작에서도 여전히 나타난다는 말. 실제로 무기가 총기류에서 몽둥이와 활 같은 냉병기 위주로 바뀌고, 전투 보조원으로 각종 맹수들이 추가된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파크라이의 전 시리즈는 해적, 군인 등등 전투의 개연성이 말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었는데 이것들은 "너, 적, 혼내준다!" 이 정도의 지능밖에 가지지 않은 적만 나온다. 또 근접(몽둥이, 창)으로 전개 되는 전투인 만큼 타격감이 중요하기 마련인데, 이 게임의 원시인들은 두드려맞은 고통이 뇌에 가는 시간이 3분은 걸리는지 맞아도 그 자리에 꼿꼿이 서있는다. 차라리 테라리아에서 허수아비를 때리는 게 더 재미날 정도다.

스토리 부분은 전작들에 비해서 그다지 임팩트가 없고 몰입도도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전작에 석기시대 텍스쳐를 씌웠다는 반응이 대부분. 특히 석기시대라는 배경 때문에 개인 생존이나 세력 규합 및 통합에 더욱 중점을 둘 것 같은 분위기가 발매 전 트레일러에서 진하게 드러나지만, 막상 하다 보면 마을의 만능 해결사 타카르 이장님(...) 원시 부족이니 족장님이라고 해야할지도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래저래 시키는 일이 많다. 게다가 타 민족의 도망자들까지 끌어모으며 그들의 집까지 개축하는 아랫것들 시켜도 될 시시콜콜한 일까지 도맡아 하는 걸 보면, 전작이 석기시대로 옮겨온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말하자면 파 크라이 4에 골든 패스의 장비 개선이나 시설 개축 권한을 플레이어족장?에게 주며 사비를 들이라고 하는(...) 시스템이 추가된 수준. 차이점이라고 하면 본작의 배경이 석기시대라 화폐가 없어서 재료 찾아 온 맵을 쑤시고 다녀야 한다는 점 정도.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는 수차례의 오로스 뺑뺑이에서 시작된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PS4 76점, XBox One 77점, PC 74점이다. 90점에 육박하던 전작들에 비하면 상당히 박한 평가다.

이게임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박히는거 좋아하시는 분
2. 지형지물에 낑기는것에대한 희열을 느끼시분
3. 평소에 호랑이나 야생동물을 키워보고싶으셨던분
4. 생활력이 강한 약초꾼
5. 주머니 뒤졌는데 6만원 나온분(...)

8 트리비아

파 크라이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신체 훼손이 묘사되었다. 전작까지만 해도 샷건을 직격으로 맞거나 칼빵을 당한 시체들이 전부 깨끗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팔다리 잘리는 건 기본이고 장기자랑까지 하신다(...). 또한, 남녀 부족민이 비전투시에 두꺼운 가죽 빤쓰를 입은 채로 동침을 하거나,이 때 어그로 끌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싸우러 온다 이질라족 여성 부족원은 토플리스 상태로 돌아다니는 등 성적 표현수위도 높다. 3, 4편에도 여성 상체 노출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잡졸들까지 노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유비소프트의 글로벌 구독권에서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 스팀에서 구입한게 아닌 구매자들의 상당수가 한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다이렉트 게임즈가 판매한 구독권에서 이와 관련된 오류가 발생했고 결국 발매일로부터 약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재교체가 이루어졌다.

파 크라이 프라이멀의 전체적 지형이 4편의 지형을 재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레딧 포럼에 올라온 이미지 참고) 알고보니 파 크라이 4 프리퀄이고 타카르의 자손이 칼리나그랑 에이제이라던지 안 그래도 4편에 우가우가 스킨 씌웠다는 평이 많은 마당에 데이터 재사용까지 했으면 제작진이 심하게 태만한 것 아니냐는 의견부터 블러드 드래곤에 비교하면 가격도 심하게 비싸면서 완성도는 떨어지는 외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쉽게 말해 창렬

서유리는 매머드가 귀여워서 충동구매했다고 한다(...).(링크) 아쉽게도 댓글에서 지적했다시피 매머드 탈 수 있는 건 중반부 이후.

라데온 계열의 그래픽 카드(특히 R9 380, 380X, 390 등)에서 북부 설원 지역에 접근할 경우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그래픽 드라이버가 강종되면서 컴퓨터를 강제로 리셋해야하는 버그가 출시 초기부터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반부의 우담족 동굴에서 탈출하는 미션에서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 할 정도[2]로 심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나 유비와 AMD는 묵묵 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언제 수정될지 모른다.(링크)
  1. 맨 처음, 년도를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 직후에 자막에 "중부 유럽"이라 뜨는 모습을 보아, 지금의 프랑스 남부에서 시작해 폴란드 중부까지 이어지는 평야지대가 이곳일 확률이, 아니. 100% 이곳을 모티브로 했다. 그러니까 우담족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부근에서 온게 되는것이고, 이질라는 발칸반도 부근에서 온거다.
  2. 드라이버 강종 후 리셋하면 자동 세이브로 설원 지역에서 시작해서 또다시 강종되는 무한 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