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치백

기본적으로 hunchback 은 곱추를 뜻하는 단어이다.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배틀메크

1 제원정보

@HBK-4G 기준

중량50톤
동체구조크루시스 V형
동력로니산 200
보행속도시속 43km
주행속도시속 65km
점프젯없음
장갑스타실드(10톤)
무장캘리야마 빅 보어 AC/20 1문
헬리온 V 중구경 레이저 2문
디버스 옵틱스 10형 소구경 레이저 1문
생산자캘리야마 군수 산업
주 생산 공장칼리다사
통신 시스템오미크론 4002 넷워킹 채널
조준 추적 체계TRSS 이글 아이
가격343만 7875 C-빌

2 설명

2572년 개발된 이래 여러 조직에서 두루, 특히 랴오와 쿠리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헌치백(Hunchback)은 여타 미디엄 기종과는 다르게 도시전과 같이 근~중거리전의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근거리 무장은 빠방하게 갖추다보니 원거리는 무장은 일체 없거니와 속도도 느린 헤비멕 수준이어서 개활지로 가면 그냥 연습용 타겟이 되어버린다.
AC/20이라는 인상적인 화력이 바로 이 기종의 축복이자 저주나 다름 없다. AC/20의 20점 피해는 한방에 장갑 1.25톤씩을 날려버리는 고위력이다. 동 체급의 일반형 메크도 클린히트하면 한두방에 넉아웃되기 십상인 위력이다보니, 이 화력에 눈이 멀어서 지휘관들은 헌치백을 일반급이지만 강습 메크처럼 운용하는 일이 잦았다. 그런데 헌치백의 공격력은 그렇다쳐도 방어력은 기대를 못따라갔다. 체급과 무장을 고려하면 장갑량은 일반급의 임무에 딱 맞는 수준이지만, 조종하는 멕워리어조차도 자기가 헤비 멕이나 어썰트 멕을 탄 것으로 착각하다가 곤란을 겪곤 하는 것이다.

또한 주무장인 AC/20은 탄도무기지만 발열이 은근히 있어서 굴릴 때 발열을 조금 신경써주는게 좋다. 하지만 단점을 고려해도 일반형에서 AC/20을 뿜뿜 쏘고 다니는 기종이라는건 매우 매력적인지라 입문자급 게임에서는 항상 빠지지 않는 일반형 메크이다. 어깨에 AC/20 올리고 있는 디자인도 보다보면 정감 든다. 가격도 위력 생각하면 그리 비싸지 않다.
하지만 방어력과는 별개로 생존력이 뛰어나서 구식구조로 만들어진 장갑과 골격덕에 골격만 남은 상황에서도 좀비같이 다시 일어나 AC/20쏘고 다시 쓰러지는 경우도 많아서 클랜쪽에서는 언데드멕이라고 부를정도로 치가 떨리는 물건이었다.[1] 그렇게 카피나 노획 본을 사용한 클랜쪽이 자기 기술로 만든 IIC는 원조에 비하면 정말 못봐줄 물건이다. 아래 헌치백 IIC 단락을 참고.

2.1 변형 기종들

역시 고전적 기종이므로 모든 조직에서 두루 사용해왔다. AC/20이 워낙 좋다보니 업건은 거의 없었고 무장 바리에이션을 바꾸는 정도가 보통이었다. 헬름 메모리 코어가 발굴 된 이후에도 업건 하는 경우는 드물며 동일 티어로 변경하는 경우는 있다.

  • HBK-4H : AC/20을 AC/10으로 다운건시켜서 중구경 레이저 두문과 냉각기 세기를 추가한 기종.
  • HBK-4J : 헌치백을 장거리 미사일 지원 플랫폼으로 변형한 버전.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주무장으로 사용하며 중구경 레이저 세문을 추가로 장비하였다.
  • HBK-4N : 4H 및 4J의 하이브리드형이다. AC/20을 AC/5로 내리고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 및 중구경 레이저 두문이 장비된 형태이다.
  • HBK-4P : 일명 스웨이백이라 불리는 기종이다. AC/20을 중구경 레이저 6문 및 냉각기 10기로 대체한 버전이다.
  • HBK-4SP :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종. 역할은 4G와 대동소이하다.
  • HBK-5M : 헬름 메모리 코어로 복각된 기술을 적용한 기종이다. 머리의 소구경 레이저를 소구경 펄스 레이저로 교체하고 냉각기를 2중 냉각기로 교환하였으며 셀룰러 탄약고를 장비하였다. 다만 셀룰러 탄약고 및 머리의 레이저 변경으로 인해 AC/20의 탄약이 다섯발로 줄어들었다.
  • HBK-5N : 4G와 무장은 같으나 냉각기만 2중 냉각기로 교체되었다.
  • HBK-5S : 4G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양팔의 중구경 레이저를 중구경 펄스 레이저로 교체하고 LB20-X를 장착하였다. 엔도강, 경량 엔진을 채용함으로써 점프젯도 장비할 수 있었다.
  • HBK-6N : 5M에서 쓸데없는 2중 냉각기를 제거하여 AC/20 탄을 15발 추가하였다.
  • HBK-5H : 일반 냉각기 세개와 소구경 펄스 레이저를 20연장 로켓 발사기 세개로 대체한 형태. 셀룰러 탄약고 및 철섬유 장갑을 채용하고있다.
  • HBK-5SG : 5S의 회전의 및 LB20-X를 소형 회전의와 가우스 라이플로 대체한 형태. 스텔스 장갑을 장비하였으며 스텔스 장갑 구동용으로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가 장착되었다.
  • HBK-5SS : 5S의 성전시대 버전이며 ER 중구경 레이저 세문, ER 소구경 레이저를 보조로 채용하고 9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 두기에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 체계를 장비하였다.
  • HBK-5P : 4P의 현대화 개수 버전. 양 몸통에 ER 중구경 레이저를 세문씩 장비하고 양 팔에는 중구경 펄스 레이저가 장착되있다. C3 보조 컴퓨터와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도 설치되었다.
  • HBK-6S : 멕워리어 4의 스톡사양. 5S의 점프젯을 떼고 엔진을 300출력 초경량 엔진으로 대체하여 기존 5S보다 1.5배 빨라지게 되었다. 여기에 6연장 단거리 미사일을 장비하였다.
  • HBK-7R : 스피어 공화국 시대의 기종이다. 기존 AC/20을 울트라 AC/10으로 대체하였고 셀룰러 탄약고 II를 장비하고있다. 목표 취득기, 가디언 전파 방해 슈트,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추가장비하고있다. 장갑은 경형 철섬유 장갑.
  • HBK-7X-4 : 몸통 콕핏 실험기. 무장은 7R과 대동소이하지만 전자전 장비가 없고 일반 철섬유 장갑을 둘렀으며 머리에 ER 소구경 레이저가 장비되있다.
  • HBK-7S : 4SP의 암흑기 버전으로 엔진은 6S와 같은 300출력 초경량 엔진을 사용하며 무장은 ER 중구경 레이저 네문,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이다. 여기에 강력 추진기도 장착하여 잠시나마 130km/h로 달릴 수 있게 됐으며 목표 취득기, 블러드하운드 능동 감지기, 엔젤 전파 방해슈트를 장비하였다.

2.2 헌치백 IIC

@기본형 기준

중량50톤
동체구조시리즈 III 엔도강
동력로제너럴 시스템즈 200 출력 초경량 엔진
보행속도시속 43km
주행속도시속 65km
점프젯클랜 일반형 시리즈 마크 III
점프능력120m
장갑시리즈 Ab(6톤)
무장데버스테이터 울트라 AC/20 2문
시리즈 7J ER 중구경 레이저 2문
생산자다양함
주 생산 공장다양함
통신 시스템서스 스페셜 밀리컴
조준 추적 체계데드아이 슈퍼락 18K
가격805만 C-빌

클랜에도 성간 연대 시절 HBK-2를 기반으로 한 헌치백 IIC(Hunchback IIC)가 있다. 근데 IS 헌치백이 중구경급 슬러거로 악명을 떨치니 클랜 헌치백 IIC는 더한 괴물일거라는 선입견은 접어두자.[2]

클래너들은 헌치백 IIC를 아주 싫어한다. 울트라 AC/20 2문[3]에 ER 중구경 레이저 2문으로 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점프젯도 달았지만, 속력은 그대로인데다 장갑이 표준 장갑 6톤 밖에 안되고 탄약이 AC 당 1톤씩 밖에 없지만 원거리 무장은 그냥 무시해버린, 그야말로 초근접전 한방을 노린 조루 자살기체였다. 울트라 AC의 연사력을 감안하면 전투 시작 후 20초 정도 지나면 주무장 탄약이 바닥난다! 몸무게를 적어도 15톤 늘리면 되지 않았을까?

이 화력은 단기적으로는 엄청나게 강해보이지만, 클랜의 발전한 메크 화력과 생존력을 감안하면 사실 장기적으로 일반형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얇디 얇은 장갑을 생각하면 먼저 맞추느냐, 혹은 먼저 맞고 죽느냐의 승부인데 65km의 느린 속도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울트라 AC/20의 사거리에 들어가기 전에 터지기 십상이다.
근데 더더욱 이상한 것은, '헌치백 IIC에 타는 자는 다음 전투까지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배정받는 것 자체가 사형선고 취급받는 악명높은 쓰레기 기체를 클래너들이 IS 침공 최전선에, 그것도 대부분의 씨족에서 꾸준히 밀어넣더라는 것이다. 이것보다 나은게 없는 것도 아니고 이것만 계속 써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울트라 AC/20 쌍포의 한방 위력을 노리고 제이드 팰컨 전사들 일부가 결투시에 적극 써먹은 적은 있지만, 경험 많은 클랜 전사들은 대놓고 비웃었다고 하니 클래너들도 이 기종의 어리석음을 모르는건 아닌 모양인데 참으로 미스테리.
이너 스피어 측에서는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아 "클랜 놈들도 인간이라서 얼간이 짓을 하나보다" 하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그러니까 이너 스피어에서 흔히 하듯이 "헌치백 IIC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식의 프로젝트가 있고, 프로젝트란게 본디 한번 시작된 후로는 자체적인 생명력을 얻어 쉽게쉽게 중단되지가 않는다는 식의 관료적이거나 문화적인 이유가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예상을 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IS 측에서 살펴본 바로 안그래도 클랜 전사들이 독한 놈들이긴 하지만 헌치백 IIC에 탄 전사들은 더더욱 가열차게 죽음을 각오하고 들이대더라니 아마도 맥워리어로서 마지막 기회로 주어지는, 자살돌격대 비슷한 것이 아닌가 짐작했다고 한다. 클랜 워리어는 블러드 네임이 주어질 정도로 최고급 전사가 아니면 전부 소모품 하급 취급할 정도로 심각하게 삐뚤어진 문화를 지닌 계급 사회이므로, 자살돌격이든 어쨌든 한방에 모든걸 걸고 도박하듯 들이대서 이기면 좋고 지면 어차피 죽는거, 라는 식으로 이걸 타고 나왔을 가능성도 높다. 그런 관점으로 보자면 전투 시작하고 20초 안에 승부가 나는 이 포풍 조루 기체가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도박에 중독되면 긴 게임보단 빠르게 승부가 나는 한방에 올인하는 도박을 하게 된다지 않는가. 20초 후 탄약 떨어지는 순간 에서 돈 떨어진 카이지 꼴 난다
어쨌든, 기종의 디자인 의도 자체가 클랜에 흔한 1 대 1 결투를 염두에 두고 개량한 것이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경원당하는 기체도 참 드물 것이다. 그래도 이 기종을 버리긴 아까웠는지 세가지 변형 기종이 나왔다.

  • 헌치백 IIC 2 : 중형 대구경 레이저 네문에 중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을 장착했다. 원본보다 2중 냉각기를 아홉기 더 넣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형 대구경 레이저의 미친 발열량[4]으로 인해 두문씩 교차사격 해야된다. 탄약 수급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두부살은 여전하다.
  • 헌치백 IIC 3 : 장갑을 1톤 깎아서 ER 중구경 레이저 하나를 추가하고 12연장 ATM 두기를 장착한 형태이다. 물론 이 기종도 2중 냉각기 두개를 추가해놨다.
  • 헌치백 IIC 4 : 실험 기종으로 울트라 AC/20을 로터리 AC/5[5]로 교체하고 전파 방해 슈트를 장착하였다.

3 PC게임에서의 성능

3.1 멕워리어 4 시리즈[6]

3.1.1 헌치백

기본 성능
이름헌치백
기술 유형이너 스피어
본체 등급 및 중량미디엄, 50톤
장갑 종류/무게철갑형/9.5톤
내부 구조일반 철제(Standard)
최대 속도(km/h)98.03
무기중형 레이저 2문, LBX[7] 20, SRM[8] 6 각각 1문
장착 가능한 보조 장치ECM[9], LAMS[10] IFF[11]
점프젯장착 불가
냉각기0톤
상세 성능
최대 속력 범위(km/h)79.99-116.06
가속력-감속력(m/sec)7.78-11.67
회전률 (°/sec)0.87
몸통 회전 범위 (°)120
몸통 회전 속도 (°/sec)80
몸통 상하 가동 범위 (°)50
무기 슬롯[12]
오른쪽 팔E: 2, B: 1
가운데 몸통M: 2
왼쪽 몸통A: 2
왼쪽 팔E: 2, B: 1
탄도무기 탑재대B: 4

에드온 팩 중 하나인 IS MechPak[13]을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멕. 배틀테크 세계관에서의 HBK-6S의 무장을 달고 등장한다. 속도가 여타 미디엄 멕과 다를 바가 없게 빨라졌고, ECM과 IFF의 장착으로 인해 본 세계관 보다 더욱 더 유연하게 근~중거리전을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이용하여 적진에 기습하여 전열을 무너트리는 역할로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개활지에서 설치는 것은 "나 좀 죽여주쇼"라고 광고하는 꼴이니 금물.
개조 시에는 오른쪽 어깨부근에 달린 우월한 탄도 무기 4슬롯을 최대한 활용을 해야하는데, 스텔스 기체로도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가우스 라이플이나 헤비 가우스 라이플을 장착해서 홀랜더마냥 저격용 멕으로 사용을 하거나, 아예 잡무기 다 빼버리고 UAC[14] 20을 장착해서 깜짝 선물을 해주는 변태적인 방법도 가능하다.
용병의 사투(Mercenaries) 캠페인에서 딱 두 곳에서만 등장을 하는데 마지막 미션인 Griffon Base에서 한 기가 나오고, Solaris VII에서 열리는 Coliseum 어썰트급(?!) 세번째 매치에서 등장한다. 솔라리스쪽에선 그냥 조종사가 경기장에 잘못들어 왔다고 생각하도록 하자.(...)

3.1.2 헌치백 IIC

기본 성능
이름헌치백 IIC
기술 유형클랜
본체 등급 및 중량미디엄, 50톤
장갑 종류/무게철갑형/6.0톤
내부 구조경량 철제(Endo Steel)
최대 속도(km/h)66.01
무기ER 중형 레이저, 클랜 LBX 20 각각 두문
장착 가능한 보조 장치없음
점프젯장착, 3톤
냉각기0톤
상세 성능
최대 속력 범위(km/h)60.0-96.07
가속력-감속력(m/sec)7.78-11.67
회전률 (°/sec)0.87
몸통 회전 범위 (°)120
몸통 회전 속도 (°/sec)80
몸통 상하 가동 범위 (°)50
무기 슬롯
오른쪽 팔E: 2
오른쪽 몸통E: 1
왼쪽 몸통E: 1
왼쪽 팔E: 2
무기 탑재대B: 3
무기 탑재대B: 3

Mektek이 제작한 MP3 패치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는 중형 멕이다. 메크의 중량의 한계때문인지 배틀테크 세계관에서처럼 UAC 20이 아닌 LBX 20으로 바뀌어져서 나왔다. 그리고 원본인 IS제 헌치백과는 다르게 쓸데없이 속도가 본 세계관과 같게 나와버렸다.

개조시에는 기본무장에 레이저를 빼고 속도를 올리거나 LB20-X를 UAC10 두 문이나 가우스 라이플 두 문으로 바꾸는 선에서 끝난다. 여유 적재량이 적다는 점, 보조 장치를 일체 장착을 못하는 점, 그리고 느린 속도라는 환장의 3박자 때문에 장애물이 많은 시가전에서야 겨우 쓸만한 멕이다. 웬만하면 원본 헌치백을 쓰는 걸 권한다.

3.2 멕커맨더

1편에선 원본과 IIC가 같이 등장한다.
원본은 HBK-4G를 그대로 재현한 무장으로 등장하지만 IIC는 W, J형에서 물장갑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원본은 중형 AC, 레이저 2문(A, J형)/중형 AC, 레이저, 대구경 레이저(W형)를 지니고있다.
또 IIC는 중형 플레이머, 중형 울트라 AC, 펄스 레이저, ER 레이저 2문(A형 및 J형)/중형 플레이머, 중형 울트라 AC 2문, ER 레이저 2문(W형)을 차용하고 있다.

활용도는 쓰기에 따라 나름이긴한데 멕커맨더에선 1:1이 아닌 다수 멕을 이끌고 중장거리 무기로 한 녀석씩 순삭을 하는게 다반사인지라 헌치백의 상징인 단거리 무기 중형 울트라 AC로 쓰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다만 난전 중에 접근해서 싸우는 경우도 종종있기에 섞어서 써준다면 꽤나 괜찮은데, 차라리 안정성이 그나마 있는 토르 A형을 더 선호하는지라 보기 어렵다. 대신 미션을 진행하면서 무게용량을 고려하면 중형 멕중 최선의 선택일수도?

이상하게 내가 쓰면 활용이 어렵고, 컴퓨터가 쓰면 무시무시하게 돌변하는게 특징. 특히 IIC(W형)상대할시 근접을 허용하면 꽤나 아프다. 다가오기전 가우스 라이플이나 ER-PPC 같은 장거리 무기로 최대한 빨리 순삭시키자. 다행히 속도는 느린 편이다.

2편에선 후술할 멕워리어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원본만 등장한다. 여기선 중형 AC, 레이저 2문을 차용하고 있고 점프젯이 장착되어있다. 전체적으로는 HBK-5S의 로우 테크 버전이다.

3.3 멕워리어 온라인

여기서는 초창기에는 원본만 등장했으나 추후 IIC가 업데이트되었다.

본 내용에 나온 것 같이, 근접 화력 하나는 상당하므로 공방에서 제법 많이 보이는 중형 메크 중 하나이다.

4P의 경우에는 소구경 레이저만 여러문 달고 다니면서 초근접전을 노리는 플레이도 보일 정도. 기본 모델은 속도가 60km/h 로 느린 편이므로 돈이 된다면 엔진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엘리트 스킬을 찍으면 70kn/h 까지 속도가 증가하긴 하지만 근접용으로 쓸 생각이라면 좀 더 투자하자. 예를 들어서 기본 냉각기를 2중으로 바꾸고 엔도강을 동원해서 엔진 출력을 250으로 올리는 식으로.

화력이 높아서 헤비급도 격파가 가능하지만, 미디엄 메크라는 한계를 인식해야 하며, 근접전으로 인한 피격상황이 많으므로 '허리돌리기' 등을 이용해 최대한 피해를 분산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약점이 노출되어 있는데다가[15] 화력도 높고, 전방에 위치한 경우가 많으므로 아군의 위치를 보고 진입 타이밍을 따져야 하는 중급자용 메크.

상대적으로 적과의 거리가 짧으므로 비글 액티브 프로브(BAP)를 장비하면 제한적인 ECM 카운터 역할도 겸용할 수 있으니 공간이 남으면 AMS와 함께 달면 유용하다. 다만 BAP는 360m 내의 1개 ECM만 방해할 수 있으므로 ECM을 사용하는 다수의 적과의 교전 시에는 UA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좋다. 어차피 헌치백은 소모 모듈에서 열 감소 모듈을 빼면 달만한 게 별로 없다.

헌치백 IIC는 우수한 가성비와 중량대비 높은 화력 덕분에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이너스피어의 헤비급 메크와 맞다이로 싸워볼만한 수준.

헌치백IIC는 클랜제 미디움급 메크중 가장 높은 화력을 보유했지만 원본 (이너스피어제) 헌치백보다 화력을 제외한 모든부분(방어력,기동성 등등)이 부족하다. 특히 방어력에 대한 추가쿼크가 전무하기 때문에 알파스트라이크 데미지가 30은 가뿐히 넘는 멕워리어 온라인에선 순식간에 장갑이 날라가고 내부스트럭쳐가 노출되거나 한두방의 피격으로 부위파괴가 일어나버리기 때문에 원본 헌치백보다 피격상황을 피해야한다.

기동성또한 추가쿼크가 전무하고 자신이 나서야 할 때와 숨어야 할 때를 정확히 알아야 생존성이 높아지는, 즉 플레이어의 기량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화력만보고 헌치백IIC를 구입했다간 느려터진대다 맞으면 순식간에 어깨들이 날라가고 죽어버리는 피눈물을 흘릴수 있으니 주의.
  1. 한때 클랜에선 교리상 근접전을 금지하던 때도 있어서 클랜 멕워리어들은 접근전은 잘 못한다.
  2. 대체적으로 클랜이 자신들의 기술로 재탄생시킨 이너 스피어제 멕들은 원본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
  3. 턴 당 2회 사격하고, 한 발 피격 당 20점 피해이므로, 다 맞으면 80점 피해가 나온다. 물론 탄약만 소모하고 끝나는게 아닌게, 울트라 AC/20은 1발 쏠때마다 열이 7점씩, 총 28점 쌓인다.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이 내는 발열량 10까지 합하면 38점. 냉각기로 24점을 깎으므로 결국 14점씩 열이 쌓인다. 과열로 셧다운할 위험이 있는 열 수준. 달리기라도 하면서 쐈다면 16점, 두 턴만 그렇게 쏘면 십중팔구 자폭 아니면 셧다운.
  4. 발열량이 무려 18점이다.
  5. 클랜제 RAC가 한때 실험 규칙이었던 이유는 이너 스피어제 RAC보다 사거리가 길어서다. 이때문인지 부피는 이너 스피어제보다 더 크다.
  6. 멕워리어4: 용병의 사투(Mechwarrior4: Mercenaries) Mektek MP3.2 패치 기준.
  7. 룩소르 탄 X 오토캐논(Luxor Ballistic X Autocannon). 현실의 샷건과 같은 산탄형 무기
  8. 단거리 미사일(Short Range Missile)
  9. 전파 교란 장치(Electronic Countermeasure). 일반 멕에게는 500m 이내, BAP를 장착한 멕에게는 700m이내에서 포착이 된다. 기본 장착
  10. 미사일 요격용 레이저 시스템(Laser Anit-Missile System). 선더볼트 같은 순항미사일을 제외한 장거리 미사일을 일부 요격한다.
  11. IFF(Identification of Friend or Foe) 전파 방해기는 적의 IFF 시스템을 교란해 자신의 신원이 적이 아닌 중립으로 표시가된다. 기본장착
  12. E: 에너지(광선) 무기, B: 탄도 무기, M: 미사일 무기, D: 직사무기(에너지, 탄도), H: 발열 무기(에너지, 미사일), A: 탄약 무기(탄도, 미사일), O: 모든 무기를 탑재가능
  13. 이너스피어 멕 4종, 무기 1종, 보조 장치 1종, 멀티플레이어 맵 2종류를 추가해 준다.
  14. 울트라 오토캐논(Ultra Autocannon).
  15. 바로 (4G기준) AC20이 달리는 헌치백 오른쪽 어깨의 커다란 사각형 박스부분, 4SP를 제외한 모든 헌치백 모델의 화력이 이 오른쪽 어깨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곳이 파괴되면 헌치백에겐 머리와 왼팔의 조그마한 레이져 2개(...) 정도 밖에 안남는 헌치백으로선 반드시 이 부분의 피격을 피해야하고 반대로 헌치백을 상대할시엔 반드시 이곳부터 노리는게 좋은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