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호러 서바이벌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물.
인간의 수정란에 파충류의 유전자를 조합한 후 T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탄생시킨 B.O.W.로, 개발자는 엄브렐러 소속 연구원 윌리엄 버킨. 간단한 명령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지능이 있으며 매우 빠른 이동속도와 도약력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손톱으로 공격한다.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선 연구 시설에서 빠져나온 듯 한 놈들이 지하철에서 간단한 집단사냥 전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흉측한 외모도 외모지만 주인공의 체력이 어느 이하가 되면 목을 잘라가는 기술을 사용해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문화충격을 주었다.마미루
첫등장은 1편으로 기숙사에서 저택으로 돌아오면 1인칭 화면으로 빠르게 주인공을 뒤쫓으며
문까지 열어제끼는 미친연출을 보여주며 등장해서 설명한 목따기 공격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3편에서는 머리부터 어깨까지 육종으로 뒤덮여 더욱 추악한 외견을 한 헌터-β(베타)와 개구리의 모습을 한 헌터-γ(감마)가 등장한다.
헌터-β는 예전 헌터보다 성능이 향상되어 민첩성이 뛰어나며 즉사기 목따기 공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헌터-γ는 예전 헌터와는 다르게 양서류의 수정란에 인간의 유전자를 조합했기 때문에 거의 완벽한 개구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즉사기인 삼키기를 가지고 있다.
코드 베로니카에서도 등장. 1편의 녀석과 동일. 잘못하여 자주식감지기에 걸리면 출몰한다. 그리고 붉은색에 독 공격을 하는 헌터의 아종인 스위퍼(Sweeper)가 등장한다. 공격받으면 높은 확률로 중독된다. 스위퍼는 '청소부'를 가리킨다.
이후 건 서바이버 4에서는 지능이 향상된 헌터(엘리트)가 등장. 엄브렐러가 품평회용으로서 특별히 조정한 것으로 예전 헌터들보다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엄브렐러에서만 개발된 B.O.W.이기 때문에 엄브렐러가 나오지 않는 작품에서는 나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2012년에 출시된 레벨레이션즈에서 테러조직 벨트로가 이들을 운용ᆞ개발하는 것으로 봐서 엄브렐러 붕괴 후에도 암시장으로 유출되어 활발히 양산 및 거래되는 모양이다. 지금껏 개발된 B.O.W. 중 가장 단가가 싸고 지능과 성능도 적절히 우수한데다 제어하기도 쉬운 편이어서 그런 듯.
1편에 등장했던 헌터 뿐만 아니라 T 어비스를 추가시킨 팔파렐로(Farfarello)라는 아종이 등장한다. 팔파렐로는 등장 장소가 눈밭이라서 그런지 초록색이 아닌 흰색이다.
팔파렐로는 다른 헌터와는 달리 몸의 색깔을 주변의 경치에 맞춰 변화시켜 투명해지는 특수능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팔파렐로는 기존의 T 바이러스와 T 어비스를 공유하고 있어 그 영향으로 인해 흉폭성이 강해졌고 제어가 어렵다는 결함을 지녔다.[1]
- ↑ 팔파렐로('중상을 입히는 자')란 이름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말레브란케(Malebranche, 뜻은 사악한 발톱(Evil Claws))'라고 부르는 12명의 악마 중 한 명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