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윌리엄 버킨/RE Birkin2.jpg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G 바이러스의 개발자로 1977년, 15세의 나이로 아크레이 연구소에 주임 연구원으로서 배속될 정도의 천재. 본래 연구원으로서 간부로 진출하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던 알버트 웨스커도 그를 보고 그 구상을 포기하게 되었을 정도. 웨스커의 유일한 친구이자 함께 아크레이 연구소에 발탁된 동기이기도 하며 웨스커가 인정한 라이벌이다.끼리끼리 잘논다[1]
또한 바이러스를 웨스커에게 건네주고 그에 대한 설명도 해주어 웨스커가 초인적인 힘을 얻게 한 장본인이다.[2] 즉 웨스커에게 초인적인 힘을 준 장본인으로 수많은 사태를 불러일으킨 만악의 근원 중 하나.
하지만 10세 때 대학을 졸업하고 주임 연구원으로 발탁된 알렉시아 애쉬포드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이유는 알렉시아가 "여자", "명문", "연하", "최연소"[3]이기 때문. 그로 인해 그의 연구 행보는 매우 과격[4]해진다. 알렉시아 애쉬포드가 죽고 나서는 마음이 한결 편해져서 바이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5]
가족은 같은 바이러스 연구원인 아내 아네트 버킨, 딸 쉐리 버킨. 웨스커는 아크레이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연구의 성질상 가족을 두게 된 그에 대해 언뜻 이해할 수 없지만 정상이 아니니까 그런 것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감상을 남겼다.(그리고 실은 웨스커도 친구 버킨의 염장질에 자극받아서 연애는 했다는것이 밝혀졌다. 바하6에서나 나오지만...)
웨스커와 함께 제임스 마커스 박사로부터 T바이러스의 연구성과를 훔쳐서 T바이러스를 완성시킨다.(하지만 제임스 마커스의 오리지널 쪽에 비하면 조금 허접하다.) 그리고 양옥에 봉인되어 있던 실험체(리사 트레버)의 특성을 이용해 G 바이러스를 완성시킨다.
하지만 독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던 그는 자신의 연구성과를 그저 탈취하려고만 하는 엄브렐러에 반기를 들어 미국(미군연구소) 쪽으로 가려 하나, 결국에는 엄브렐러의 공작원들에게 처리당한다. 이 때 친구인 웨스커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 그것이 그의 죽음의 이유가 되었다.[6]
그 후 죽기 직전 자신의 몸에 직접 G 바이러스를 투입. 그저 본능 뿐인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최종보스가 되어 끈질기게 주인공과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폭사. 사야의 노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다.
특이하게(?) 바이오하자드 2와 통합형 리메이크인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에서의 묘사가 조금씩 다르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조지 트레버 집안을 파멸로 몰고가고 그의 딸을 생체실험에 이용해서 만든 G 바이러스에 의해서 결국 자신이 괴물이 되어 자신의 딸을 쫓게 되는 상황을 연출하였다.
결국 레온과 클레어에 의해 죽게 되지만, 웨스커는 그의 사체에서 G 바이러스를 손에 넣는다.[7] 유일하게 웨스커가 자신보다 우수하다고 쿨하게 인정하며 친구이자 라이벌까지 되었던 그가 실험체로 전락해버린 것.[8]
1 바이오하자드 2
분기에 따라서 아네트 버킨과 마찬가지로 막장인 부모. 쉐리 버킨의 팬던트에 G 바이러스 샘플을 넣어놓아서 쉐리는 타이런트[9]에게 계속 쫓기게 된다.
파일:Attachment/G virus 1.png
그의 변천사들. 1형태만 없다.[10]
1형태는 난간을 뜯어낸 쇠파이프를 몽둥이로 사용하고 있는데, 한대만 맞아도 데미지가 강하게 들어온다. 거기다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파이프를 내려쳐서 자칫하면 죽을 수 있다.[11] 전투 장소가 협소해서 난감한데, 이는 윌리엄에게도 마찬가지라 주로 사용하는 쇠파이프는 벽에 너무 가까우면 플레이어의 나이프처럼 튕겨져 나올 수 있다. 적당히 거리를 벌리며 매그넘을 쏴주면 하수구 아래로 떨어진다.
열차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2형태로 변이하는데, 타이런트와 비슷한 공격을 하며 1형태보다 데미지는 약하지만 즉사기를 가지고 있어 피 관리를 잘 해야한다. 이후 지하 연구소에서 팔이 4개로 늘어나서 리치가 길어지고 잘못 걸리면 4연타 공격을 하므로 주의해야 하는데,[12] 얼마 되지 않아서 4형태로 변이하며 동물처럼 달리며 할퀴거나 물기를 사용한다.
마지막 열차 탈출 부분에서는 최종형인 5형태로 변이하여 앞으로 밀려오면서 촉수 공격을 하거나 즉사기인 삼키기 공격을 사용한다. 이후 엔딩에서 폭발과 함께 사라진다.
더불어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최종보스인 아리우스는 이 녀석의 오마주라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G 변형체는 과학의 힘을, 빙의된 아리우스는 악마의 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2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백신을 팬던트에 넣지 않는 분기를 스토리 라인으로 하기 때문에 막장 부모의 이미지는 벗었고, 조금 더 젊어졌다.
전작과 다를 것은 없으나, 2형태부터 4형태까지를 모두 지하 연구소의 중앙부에서 상대해야 한다. 특히 벽타고 도약하기부터 각종 패턴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매우 난이도가 상향되었다.
5형태 전투 초반에 계속 '쉐리~'를 외쳐대는 것이 추가되었으며[13], 촉수 공격만 한다. 그러나 체력을 0으로 만들어도 열차의 연결부를 끊지 않으면 클리어가 되지 않는다.
3 바이오하자드 :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역시나 등장. U.S.S 울프팩과 합류한 헝크와 따라들어간 부대원에 의해서 사살 당하는 것은 똑같지만 이후 울프팩과 헝크를 뒤쫓기 시작한다. U.S.S의 시나리오에선 헝크가 울프팩을 탈출시키면서 따돌리고 에코 식스의 경우 셰리 버킨을 쫒아 다니던 중 에코 식스 팀과 교전, 이후 엄브렐러 연구소의 소각로에서 바닥을 두드리다 떨어진다. 이 작품에서도 어눌하지만1형태 부터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처럼 '쉐리~'라고 한다.
4 극장판
- ↑ 사이코적인 성격 면에서 둘이 어울릴 수 밖에 없었고, 웨스커가 2 살 연상이었지만.
- ↑ 웨스커 리포트에 따르면 그가 웨스커에게 바이러스를 건네주며 가사상태 및 부활 후 초인적인 힘을 얻는 것까지 알려주었다.
- ↑ 분명 그녀가 없기 전엔 자신이 최연소였고, 당시 연구원 중 버킨의 실력이 가장 우수했다. 이 열등감은 알렉시아가 사망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 듯하다. 오죽하면 웨스커가 친구를 위로해주기 위함인지 베로니카 샘플을 구해 주려고 했으나 거절할 정도.
- ↑ 하루에 3~4명의 실험체가 죽어나가는 수준. 웨스커조차 그것은 지옥이었다고 술회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 ↑ 물론 진짜 죽은 건 아니고 위장사였다. 그렇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윌리엄 버킨과 알버트 웨스커는 함께 알렉시아를 비웃었다. 친구인 윌리엄 만큼은 아니어도 알버트 웨스커도 어린 알렉시아가 눈꼴 시렸던 모양.
- ↑ 같은 조직에 속해있던 에이다가 알려준 정보를 통해 웨스커가 알아차렸을때 엄브렐러의 헝크가 한 수 더 빨랐었다.
- ↑ 정확히는 간신히 살아남은 에이다가 라쿤시티 소멸 작전에 의해서 핵탄두 맞을 상황이 되자, 살기위해 웨스커에게 버킨의 샘플조직을 거래 재료로 제시한다.
- ↑ 웨스커의 말에 따르면 엄브렐러의 무서움을 몰랐기에 벌인 실책이라고도...당시 웨스커가 속한 조직 내에서 평판이 땅을 기던 웨스커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라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물론 인류에게 안좋은 쪽으로. 웨스커와 윌리엄이 재결합했다면 어떠한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들이 더 만들어졌을지 장담하지 못한다.
- ↑ 기본 목표가 G 바이러스 확보로 입력되어 있었다. 덕분에 이 루트에서는 바이러스와 함께 용광로에 다이빙.
- ↑ 진화해가면서 점점 인간의 형태를 벗어나는데 2형태에선 새로운 머리가 생겨나면서 본래의 머리가 찌부러진 채 몸통으로 밀려나고 그것마저 3형태에선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일그러진다. 이후 4형태에선 완전히 짐승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최후에는 아예 본모습이 무엇이었는지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게 변모하고 말았다.
- ↑ 파이프로 내려 찍는 모션이 있는데, 이게 즉사기다.
- ↑ 이때 참고로 피가 없을때 맞으면 머리가 터져나가서 죽는다.
- ↑ 원래 G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성을 잃어버리지만,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의 스토리 전개에 맞추기 위한 억지표현. 다만, 제작에 캡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이오하자드 디제네레이션에서 똑같이 G 바이러스에 감염된 커티스만 봐도 동생을 인식하고 공격을 스스로 막으며 본능과 이성이 대립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미 출시된지 오랜 시일이 지난 2의 설정이 현재는 변경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