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메라(μέρα)는 그리스 신화의 태초의 신들(프로토게노이) 중 낮의 여신으로 '밤'에 대비되는 '낮'이 의인화 된 신이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헤메라는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닉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다른 전승에 따르면 닉스와 크로노스 사이의 딸이라고도 한다. 헤메라의 남편이자 남매지간인 아이테르와의 사이에서 탈라사가 태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