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즈 타임

수령님의 시간!!
시간을 멈추는 자!!
더 월드! 시간이여 멈춰라!
이런 기술 가지고 축구나 하고 앉아있다. 누구처럼 세계정복이나 하지.[1]

이나즈마 일레븐의 드리블 계통 필살기로 직역하면 '천국의 시간'. 제우스 중학교의 선수들이 사용한다.

"헤븐즈 타임"이라는 구호와 함께 손가락을 튕기면 갑자기 주변이 회색으로 바뀌면서 사용한 사람을 뺀 일정 범위내의 사람들이 시간이 멈춘 것처럼 멈추게 되고, 사용한 선수는 유유히 걸어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나온 후에 시간 정지 상태를 해제시킨다. 해제때 후폭풍이 폭발하면서 수비수들을 날려 버리는 효과까지 있다.

한마디로 기술 쓴 다음 공 툭툭 치면서 걸어들어가 기술 해제 되면 한 골 넣는 사상최강의 기술이다. 사기기술.

말 그대로 더 월드같은 필살기. 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을 가진 선수는 정지된 상황에서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2기에서는 가끔씩 깨진다. 아군이 된 아후로 테루미가 사용할 때 깨지는 걸로 봐서는 초반 강한 적군의 법칙이 적용된것 같다.테루미 : 한계다... 시간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확히 말하면, 시간정지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시전자를 제외한 나머지가 멈춘 것처럼 보이는 것이며, 후폭풍으로 날아가는 것도 이 때 발생한 풍압으로 인해 날아가는 것.[2] 애니메이션에서도 "고속이동"이니 뭐니 하면서 설명이 나온다. 2기에서 깨진 이유가 바로 이것.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기술이므로 이 스피드를 따라올 수 있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는 풍속성의 강력한 드리블기. 다만 1에서부터 '최강'기는 아니였다. 1 당시에도 댓쉬 스톰이 최종기 취급. 그러나 1->2->3까지 오는 동안 한번도 약한 기술이었던 적은 없었다. 언제나 상급 드리블 기술이다.

1기 때 까지만 해도 단 한 번도 막히지 않은 필살기이지만, 2기 더 카오스 전에서 넷파한테 막혔다. 버그막힘

여담이지만 2탄에서 코구레 유야아후로 테루미에게 장난을 쳤다가 이 헤븐즈 타임에 걸려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근데 손가락을 튕겨 시간을 멈추는건 정말 동일하다
  2. 다만 입고있는 옷이나 공은 풍압에 의해 터지지 않는다. 이건 헤븐즈 타임을 쓰는 순간 발생하는 고유결계같은 공간의 힘으로 보이며, 이 안에서 이동하면 천천히 움직여도 초스피드를 냈다는 결과를 남기게 해주는 것 같다. 2기에 등장하는 네로의 시공의 벽도 동일한 원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