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에 등장하는 괴수... 아니 자연재해.
일단은 일본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등장한다. 설정상으로는 작중 시작지점으로부터 12년전에 한번 등장했으며, 등장 이유는 일본의 지리적 특성때문인데, 맨틀의 대류로 인해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이 충돌하면서 불안정한 상황을 만들고 이때 '계진'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무슨 다른 차원같은 곳에서 나타나는 존재라는 듯. 나타나기 전에는 하늘이 밝아지고 번개가 치는 등의 전조가 있다. 딱히 자각력이 있는 것 같진 않고 살아있는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단순히 자연재해의 일종으로 취급하고 있다.[1] 이때문에 헤테로다인 등장 경보를 기상청에서 한다.
일단 군에서 사용하는 재래무기는 거의 쓸모가 없다. 유일하게 유효한 무기는 OE병기[2]와 진동지뢰[3] 뿐인데, 진동지뢰는 파괴용 무기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데미지는 줄 수 없어서 예외[4]. 전자파에 이끌리는 특성이 있어서 주로 발전소 같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를 이용해 발전소를 정지시키고 고성능 레이더를 사용해 헤테로다인을 유인하는 전술도 등장한다.
이때문에 헤테로다인과 싸우기 위해 다이가드가 만들어졌지만 그후 12년간이나 헤테로다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무용지물이 되고 민간기업에 양도까지 했으나 다시 헤테로다인이 나타나면서 다이가드를 양도받은 민간경비기업 21세기 경비보장이 헤테로다인과 싸우게 된다. UN군도 고크보우가 같은 대 헤테로다인 병기를 만들거나 어떻게든 다이가드를 뺏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된 듯.
본체는 '프랙탈 노트' 라는 여러개의 육각형 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단 한개가 첫 프랙탈 노트인 오리지널 프랙탈 노트인데, 이걸 파괴하면 헤테로다인은 신체조성이 붕괴되어 사라진다. 이때문에 초반에는 그냥 깡으로 싸우다가 오리지널 노트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오리지널 노트만을 신속하게 파괴하기 위한 무기들이 개발된다.
작중 여러 모습을 보여줬는데, 무작정 도시를 파괴하는 놈도 있었지만 그냥 그자리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녀석도 있었다. 맨 위의 그림은 1화에 첫등장한 헤테로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