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

1 그리스 민족을 일컫는 단어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류를 절멸시킨 대재앙 이후, 그리스인들의 시조가 된 사람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따라서, "헬라인"이라고 하면 그리스인을 지칭한다. 헬레니즘 또한 이러한 의미에서 그리스인이 만든 그리스인의 문화를 지칭한다. 참고로 그리스의 한자 표기인 '희랍'(希臘)은 '헬라'를 중국어로 음차한 것이다.

2 독일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량전용 등화기기 제조사

1899년 회사를 창립한 이래로 승용차부터 특수차량용 등화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독일의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GM에도 헤드라이트와 다양한 등화기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애프터마켓용 등화기는 더더욱 유명하며 최근엔 LED를 이용한 차량등화시스템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웹사이트는 여기.

3 아일랜드 전설속의 왕

아일랜드 전설의 . 요정왕의 생일 파티에 놀러갔는데 요정세계와 현실세계의 시간이 달라서 헬라 왕이 타고 있던 말에서 땅으로 뛰어내린 가 삽시간에 늙어죽는 것을 본 이후로 그는 말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그의 기사들과 영원히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4 유명 암세포의 이름

위키피디아 헬라 세포 항목
위키피디아 헨리에타 랙스 항목
지식백과 항목
서프라이즈에서 다룬 내용

파일:헨리에타랙스.jpg
헨리에타 랙스의 생전의 모습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라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서 1951년 2월 8일에 채취한 세포로 인류가 최초로 배양한 세포이다. 죽지 않는 불멸의 세포로 유명하며 덕분에 2012년 현재 전세계에 퍼진 양만 해도 약 20톤에 이른다. 각종 치료제의 임상실험에서 살아있는 원숭이 대신 이용되기도 했으며, 우주개발과 핵실험 등에도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되었다. 하지만 인종차별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던 당시 분위기 상 흑인이었던 헨리에타 랙스에게 채취 당시 조직의 기증 의사를 묻는 등의 아주 기본적인 조치도 행해지지 않았다고 하며 그녀의 유족들은 헬라세포가 연구수단으로 널리 전파되는 동안 자신의 어미니의 암세포가 유용한 연구수단이 된 줄 모른채 제대로 된 보상 한 번 받지못하고 근근히 생계를 이어갔다고.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레베카 스쿨루트 저)에 따르면, 이 유족들은 헬라 세포가 비교적 자유롭게 배포되고 그 세포들이 의학적 연구 뿐 아니라 온갖 기괴한 목적으로도 쓰이는 것을 보고 상당히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이후 헨리에타 랙스의 기념관을 세우려는 노력도 했지만, 무산되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스펀지에서도 소개됐으며, 서프라이즈의 헬라세포편은 고증이 잘 되어 있기에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