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그리스어 : Έλληνες
영어 : Greeks 혹은 Hellenes
불가리아어 : Гръцки
터키어 : Yunan[1]/Rum[2]

유럽민족 계통
라틴게르만슬라브켈트발트우랄그리스
로망스어군로마 신화게르만어파게르만 신화슬라브어파슬라브 신화켈트어파켈트 신화발트어파발트 신화우랄어족핀란드 신화그리스어파그리스 신화



페리클레스알렉산드로스 대왕
소크라테스콘스탄티노스 11세
리가스 페레오스쎄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3]
엘렙세리오스 베니젤로스[4]엘렙세리아 아르바니타키[5]

1 개요

그리스키프로스의 주류 민족. 그리스 국적을 가진 사람 또는 그리스에 전통적으로 거주해온 민족의 총칭을 의미한다. 주로 그리스어를 사용한다. 헬라인, 혹은 헬라족이라고도 부른다. 발칸 반도 남부를 터전으로 잡고 있으나 고대부터 해외 이주를 많이한 민족이었기 때문에[6] 그리스 반도 이외의 발칸 지역이나 아나톨리아 반도, 구소련 지역 등지에도 거주한다. 굴곡진 현대사와 20세기 중반까지의 낙후된 경제[7] 때문에 이민이 많았으며 그 결과 경제적으로 부유한 북미, 영국[8], 독일, 호주 등지로 이민간 그리스인들도 많다. 고대부터 화려한 문명을 꽃피워왔던 민족이기도 하다.


2 기원

그리스인은 소아시아에서 건너와 지금의 그리스에 정착했다. 고대 그리스인의 기원은 오늘날 조지아아르메니아가 있는 캅카스 일대로 추정된다. 실제 조지아와 고대 그리스는 문자등 문화의 유사성이 있으며 서로 밀접하게 교류를 했다. 아르메니아 역시 마찬가지라 그리스어아르메니아어가 공통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3 특징

지중해 해양민족이라 매우 개방적이고 외국인이나 외국문화도 좋아한다. 외국(인)을 좋아한다는 Xenophile 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가 어원. 섬이 많고 해안선이 복잡해 어부나 선원이 많고 배를 잘 다루기 때문에 배를 타고 지중해 연안 곳곳에 진출하였다. 반면 그리스의 육지는 산지가 많아 지방간에 교류가 적어서 국민들이 단합이 잘되지않고 끝없이 논쟁을 즐긴다고 한다.

올리브유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은 유럽에서 비만율이 높은 편이다[9]. 해산물을 잘 먹지 않는 대부분의 서양인들과 달리 그리스인들은 스페인인들과 더불어 고대부터 편견 없이 다양한 해산물을 즐겨 먹는 민족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즐비한 지중해가 지척에 있기 때문. 특히 서양인들이 꺼리는 오징어문어 등도 잘 먹으며 그리스 요리는 해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가 발전해 있다.

골초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 담배를 많이 피는 편이다. 1인당 담배 소비량 1위가 그리스인이다. 단적인 예로 역시 골초 국가로 유명한 터키에서는 실외흡연은 허용되도 식당내부에서의 흡연이 엄격히 금지되지만, 그리스에서는 식당에서든 카페에서든 실내 테이블에 재떨이가 비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터키에 살고 있는 수정자의 경험인데, 손에 담배를 들고 있어서 가게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게 앞에서 서성이고 있자 가게 주인이 "괜찮아. 안에 들어와서 같이 피우자!"며 손에 들고 있는 담배를 보여준(...)적도 있었다.

오후 2~4시 사이에는 낮잠을 즐기는 풍습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을 적게한다거나 그러면 그건 또 아니다(...)[10] 이 부분은 시에스타 항목 참조.

그리스인의 성이 '~스(-ς)'와 '~우(-ου)'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전자는 남성, 후자는 여성. 예외도 있다. 그리스 남성들의 성씨 중 '-όγλου(~oglou)'로 끝나는 경우도 꽤 있는데[11] 터키식 작명이다. 터키인의 성씨 중 '~oğlu(~오을루)' 로 끝나는 것과 똑같은 의미인데 '~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주로 조상이 터키인인 튀르크 혈통의 그리스인이나 20세기 초반 터키에서 그리스로 넘어온 사람들의 후손들이 많이 쓴다.

문화적으로는 알바니아인 및 터키인과 상당히 유사하다. 복식, 음악, 요리등 많은 면에서 알바니아 및 터키와 서로 많은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다.

하플로그룹에서는 주로 중동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하플로그룹 J가 남부 이탈리아인, 알바니아인과 함께 유럽인들 중에서 가장 많이 발현되는 편이다. 하플로그룹에 따르면 그리스인은 알바니아인, 터키인과 가까운 편이다.

미인이 많다는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동유럽(러시아,우크라,벨로루시), 북유럽(스칸디나비아)뿐만 아니라 의외로 유럽에서 숨겨진 미인의 혈통이라는 평. 흑발과 곱슬머리가 많다.


4 그리스와 아나톨리아

소아시아 일대는 고대부터 그리스인의 활동무대였던 터라 아나톨리아에도 20세기 초반까지 그리스인들이 많이 거주했다. 1923년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당시 이스탄불 인구의 3분의 1이 그리스계였고 그 이전에는 더 많았다. 소아시아 서부 연안과 흑해 연안에는 전통적으로 그리스인들이 많이 살았다. 한편으로 카파도키아 지역의 일부 그리스인은 중세 이후부터 터키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18세기 이후부터 이 지역에서 그리스인의 비율은 점점 줄어들었다. 그리스와 터키 사이의 반목, 결정적으로 1923년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으로 150만명의 그리스인들이 터키에서 추방됨으로[12] 아나톨리아에서 그리스인 비율은 극소수로 떨어지게 됐다. 이 때 추방된 그리스인들은 아테네 인근과 마케도니아 지방에 주로 정착하여, 그들의 원래 살던 지명을 따서 새 정착촌을 세웠다.

그리스와 터키간 인구 교환이 종교에 따라 진행됐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믿는 그리스인들은 터키인으로 분류되어 여전히 터키에 남았는데 터키의 부총리인 [뷜렌트 아른츠(Bülent Arınç)]가 대표적인 그리스계 터키인이다. 한편 1923년 인구교환 때 그리스에서 터키로 이주해온 이슬람교도들도 있다.


5 오해

그리스가 남유럽에 있어서 그런지 그리스인을 라틴족의 한 갈래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리스인은 라틴족과는 별개의 민족이다. 다만 고대에 그리스가 한창 무역으로 이름을 날렸을 적에 이탈리아 남부에 그리스인들이 식민도시를 건설한 일은 많이 있는데 거기서 살던 그리스인들이 로마인에게 동화된 경우가 많았던 건 사실이다.

또한 르네상스 시기부터 고전 그리스 시대 혹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서유럽에서 그려진 수많은 그림들과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헐리우드 영화들의 영향 때문인지 그리스인들이 북, 서유럽 사람들처럼 금발벽안이 많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13] 명심하자.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그리스인역을 맡은 그 배우들은 그리스인이 아니라 높은 확률로 조상을 앵글로 색슨이나 기타 게르만계로 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리스인들 중 태어날 때부터 금발로 태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2012년 기준으로 그리스인들 중 금발의 비율은 5%도 안된다. 또 길거리에 보이는 금발의 경우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염색인 경우가 상당수다. 클레오파트라가 원래는 그리스인이었다는 걸 잊지 말자.


5.1 고대 그리스인과 현대 그리스인은 다른 민족이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현대 그리스인들은 발칸 반도의 남슬라브인알바니아인, 터키인의 혈통이 섞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인들과는 아예 민족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비약이다. 중세 이후 슬라브, 알바니아, 터키인 혈통이 일부 섞었고 고대 조상들의 정체성의 단절[14] 등이 있을 지라도 고대 그리스인의 혈통적인 본질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그 것 만큼은 그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이런 주장들의 내막에는 동로마 제국 시절부터 그리스인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서유럽인들의 음해와 편견이 자리잡고 있다. 현대 그리스인은 고대 그리스인보다 슬라브에 더 가깝다는 학설이 한때 서구권에서 유행한 적이 있으나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 이미 파기된지 오래다.


6 그리스 출신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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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국 작품 제외.

7 관련항목

  1. 그리스 국적의 그리스인
  2. 터키 국적의 그리스인 또는 키프로스의 그리스인
  3. 그리스 독립전쟁 당시의 명장
  4. 크레타출신으로 오스만 제국시기 크레타 의원에 재임했다가 오스만 제국에 반기를 들어 독립한 크레타 국의 총리로 재임하다 크레타가 그리스에 합병한 이후 그리스의 총리를 지냈다. 그리스인은 한 국가에서 거주해야 한다는 민족주의 이론인 메갈리 이데아를 지지한 인물로 때문에 1차 세계대전 이후 터키를 공격했지만 터키 독립전쟁에서 케말 아타튀르크가 이끄는 터키군이 승리해 실패.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9년 후 베니젤로스와 아타튀르크는 서로 만나 동맹을 맺었으며, 심지어 베니젤로스는 아타튀르크를 노벨 평화상에 추천하기도 했다. 아테네의 국제공항인 엘렙세리오스 베니젤로스 공항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5. 그리스의 국민가수
  6. 고대부터 중동, 중앙아시아, 이탈리아, 이베리아, 크림반도로 이주했고 그리고 후손들은 아랍인이나 터키인, 슬라브인에게 동화되었고 동로마 제국 멸망 후에는 상당한 수의 그리스인들이 서유럽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인이나 프랑스인에게 동화되었다
  7. 그 이후는 그리스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고 독재 정권도 무너졌기 때문에 그리스인의 해외 이민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2010년대 와서는 경제난으로 인한 실업문제로 인해 일자리를 찾을려고 해외로 이민 가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자국에서 일자리를 구할려고해도 몇달씩 열정 페이식으로 돈도 못받고 일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다가 설사 제대로 된 직장에 가더라도 월 700유로는 이미 높은 수준이 되었으며, 월 500유로받아도 감지덕지 해야하는 상황이며 한창 청년실업으로 말이 많았었던 2000년대에 1000유로세대니 700유로 세대니 하는 말이 나왔지만 이 시절도 천국이라는 말이 나오며, 거기에다가 그리스 물가가 그리 싸지 않기때문에 이 돈가지고는 월세를 구하기도 힘들다(...) 이 현상이 해소될려면 2030년대까지 기다려야된다라는 말이 나올지경이니 외국으로 떠나는게 당연할수밖에...
  8. 그리스계 영국인의 수는 40만명, 필립 공조지 잠벨라스등이 대표적인 그리스계 영국인이다. 다만 그리스 왕국의 왕가는 원래 덴마크인이었기 때문에 필립공의 부계는 덴마크계다.
  9. 전통적인 그리스 요리는 열량이 낮은 채소 요리등이 많아서 올리브유등으로 열량을 보충했으나 칼로리 섭취가 높아진 현대에도 여전히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니 비만율이 올라간다. 정반대로 유럽에서 비만율이 가장 낮은 노르웨이의 경우 고기와 라드, 버터 위주임에도 적게 먹는 문화가 보편적이라 날씬할수밖에 없다.
  10. 사실 이 부분은 멕시코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다.
  11. 야니스 스탄코글루(Γιάννης Στάνκογλου, 그리스의 배우),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Κωνσταντίνος Μήτρογλου, 그리스의 축구 선수) 같은 이름.
  12. 이스탄불과 부근 섬들은 예외
  13. 금발 벽안 외모들이 수없이 등장하는 서유럽산 그리스 신화 관련 미술 작품들과 달리 고대 그리스 시대에 그리스인들이 만든 미술 작품에서는 그리스인 자신들의 외모를 대부분 구리빛 피부에 흑발등 어두운 머리색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놨다.
  14. 교회 국교 이후 조상들 중, 자민족의 그리스 신화를 끝까지 지켰던 그리스인은 동로마 치하 때 박해로 사라지고, 자민족의 신화를 우상으로 거부하고 정교회를 믿었던 그리스인들이 현대 그리스인으로 이어지는 조상이다.
  15.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대가 배경이기 때문에 이들의 국적은 오스만 제국이다.
  16. 현 국적은 네덜란드로 설정되어있으나 원래는 그리스출신으로 네덜란드로 입양된것이다.
  17. 하지만 켄타로스맨은 로봇이라, 출신이 아닌 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