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테리움

호모테리움
Homotherium이명 :
Homotherium Fabrini, 189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고양잇과(Felidae)
†호모테리움속(Homotherium)
  • †호모테리움속(Homotherium)
    • †H. crenatidens
    • †H. crusafonti
    • †H. hadarensis
    • †H. idahoensis
    • †H. ischyrus
    • †H. johnstoni
    • †H. latidens
    • †H. moravicum
    • †H. nestianus
    • †H. nihowanensis
    • †H. sainzelli
    • †H. serum
    • †H. ultimum
    • †H. venezuel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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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호모테리움 세룸(Homotherium serum).

검치호의 일종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420만 년 전에 등장한 속이다 주로 아프리카(에티오피아),아시아(중국), 유럽, 북미에서 주로 발견되었다. 스밀로돈과 달리 짧은 단도형의 검치를 갖고있으며 체형도 스밀로돈보다 늘씬해 주로 오랜시간 동안 사냥감을 빠른 속도로 추적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

최근까지만해도 유럽지역에서는 30만 년 전 사라졌다고 추정되었으나 지난 2000년 북해지역에서 발견된 호모테리움의 아랫턱을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28만 년 전까지 생존한 사실이 밝혀졌다.

1974년 남아프리카의 고생물학자 헨디는 남아프리카 랑게반웨그에서 발견된 500만 년 전의 불완전한 위턱 송곳니와 몸통 골격을 호모테리움의 것으로 분류,기술함으로써 한동안 호모테리움의 역사는 기원전 500만 년 전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두 고생물학자 워델린과 샤르데나가 조사해본 결과 위의 화석에는 호모테리움의 분리형질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1] 현재 호모테리움의 직계조상은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지역의 42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표본과 케냐 투르카나 분지의 435만 년 전에서 420만 년 전 쿠비오라 지층에서 발견된 표본 두가지로 압축 되었으나 두 표본의 계통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논쟁중이다.

한때 대부분의 고생물학자들은 호모테리움이 단독 생활을 했으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안톤,갈로버트,터너등의 고생물학자들은 호모테리움이 작은 무리를 이루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의 근거는 호모테리움의 체형과 당시 플라이스토세의 서식지의 변화었는데 호모테리움의 체형이 장거리 주행에 적합해 혼자서 큰 먹잇감을 제압할수 없다. 또한 당시 플라이스토세는 숲으로 무성한 서식지는 사라지고 주로 초원 지대로 바뀌고 있었다. 초원 지대로 바뀌어지다 보니 사냥감들에게 더 잘 들키게 되었고 그 결과 포식자 사이의 먹이 경쟁이 활발해졌는데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작은 무리를 이뤘다는게 그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정확히 밝혀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설사 무리생활을 했다고 해도 무리규모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 현재 이 화석은 암피마카이로두스라는 잠정적 학명으로 불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