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외

號外


조선일보 제호가 찍힌 1950년 6월 28일자 신문 호외. 미디어투데이 발췌.

2011년 12월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이 김정일 사망 관련 국민일보 호외를 보고 있다.
복귀명령을 받진 않았겠지? 중앙일보 머니투데이 발췌.

1 개요

신문사가 중요한 뉴스속보하기 위하여 정기간행 이외에 임시로 발행한 인쇄물. 보통 거리에서 판매 또는 배포된다.

과거에는 기술의 부족으로 어떤 소식대중에게 바로 전달하는 것이 어려웠다. 따라서 긴급하거나 중요한 뉴스를 알리기 위해 신문사에서 석간, 조간 이외에 긴급하게 호외라고 불리는 간략한 신문을 제작해 거리에서 배포했다. 지금은 뉴스나 인터넷 언론사의 속보로 긴급하거나 중요한 소식을 바로바로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호외를 발행할 필요가 적어졌다. 최근의 호외로는 北 김정일 사망 당시와 노무현 사망, 北 연평도 해안 포격 사건 등이 있다. 메르스 사태 당시 충북에서 처음 메르스가 발생했던 옥천군에서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군정 소식지 호외를 발행했다.[1]

2 역사

호외의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에서의 최초의 호외는 1704년 6월 30일 보스턴 뉴스 레터에서 보도한 해적의 처형에 대한 뉴스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최초의 호외는 중외신문에서 보도한 1868년 5월 우에노 창의대의 사변 뉴스다. 국내에서는 1902년과 1905년에 호외가 발행된 일이 있으며 본격적으로 호외가 발행된 건 1920년 동아일보조선일보가 창간된 이후라고 한다.[2]

3 같이 보기

  1. 메르스 발생 지역 옥천군 '군정소식지' 호외 발행, 15/06/15, 경향신문
  2. [네이버 지식백과 호외 [號外]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