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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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감독의 2005년 작.실화이다. 제목은 당연히 당시사건에서 재생되었던 음악인 비지스의 Holiday에서 따왔다. 이성재최민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지강헌의 탈주, 농성사건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다. 유전무죄 무전유죄항목 참조. 영화내의 최민수의 모습이 상당히 비호감이라 짤방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사실 아주 혹평을 들었던 작품이다. 결코 영웅이라고 볼 수 없는 인물들을 지나치게 미화시킨 것에 대해 이 영화의 근본을 비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고[1] 영화 내내 최민수와 이성재의 오버하는 연기에, 지강헌을 절대 선으로 그리고 정부를 대표하는 형사를 절대 악으로 만들어놓는 등 도무지 종잡지 못하는 캐릭터 성 등 온갖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상투적이고 일차원적인 설정은 자극적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쉬운 방식이다.[2] 동국대의 한 강의 중에서는 최민수가 당당하게 절대 따라가서는 안될 악역 1위에 꼽혔다. 이는 다른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재는 그 주소를 옮긴 광화문의 미디액트 강의 중에서도 이 영화를 크게 비판하였고, 이동진 영화 해설위원도 혹평을 내렸다.

거기에 이성재의 지강헌 연기가 과거 수사반장에서 열연한 이계인의 지강헌 연기보다 처절한 면이 모자라지 않냐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 짤은 전설의 짤방이 됐다.석양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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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홀리데이는 사회에 큰 적의를 품고 있는 범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그들을 지나치게 미화했기 때문이다.물론 이건 그 사건당시를 겪었던 보수적세대의 입김이 적지않다고 보아야한다.
  2. 악역들은 지상 최대의 파렴치한으로 만들어 놓았던 영화 '아저씨'를 생각해보자. 관객들은 그리 깊지 못했던 원빈의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원빈에게 큰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영화에서는 원빈의 얼굴이 너무 잘생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니 애초에 현실에서 조폭들은 나쁜 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