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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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스코 음악의 신화
1970년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그룹들 중 하나

The Bee Gees

호주에서 결성하고 영국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3인조 음악 그룹.[1] 배리 깁(1946~ ), 로빈 깁(1949~2012), 모리스 깁(1949~2003 연도를 봐도 알겠지만 모리스와 로빈은 일란성 쌍둥이였다) 이렇게 3형제로 구성되어 있었다.1965년부터 그룹 내에서의 막내[2]였던 모리스 깁이 사망한 2003년까지 활동하였다. 1966년까지는 호주 내에서만 활동하다가 1967년에 발표한 Bee Gees 1st 앨범의 Massachusetts가 히트하면서 세계적으로 활동하였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는 소울과 발라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1975년 <Jive Talkin>을 발표하면서부터 갑자기 장르를 확 바꾸어서 디스코를 시도해서 대박을 쳤다. [3] 하지만 디스코붐이 식은 1980년대부터는 침체기에 빠져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하다가 1987년에 발표한 E.S.P. 앨범의 You Win Again이 영국차트 1위에 올랐다.

그들은 세계 음악계의 두 가지 큰 영향을 끼치는데, 첫 번째는 마이너 장르에 불과했던 디스코를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단숨에 세계인의 인기를 받게 한 장르로 변화시켰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AC/DC와 함께, 호주 출신으로는 매우 드물게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호주를 음악 강대국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4] 또한 미국에서만 4000만 장, 세계적으로는 약 1억 2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업적으로도 대성공하였다.

  • 멤버는 아니지만, 비지스 멤버들의 동생인 앤디 깁이 1988년 3월 10일 30살 젊은 나이에 약물중독으로 인한 심장질환으로 사망하였고,
  • 2003년 1월 12일 비지스 멤버 중에서 막내였던 모리스 깁이 수술 중 장출혈로 54살로 사망하자 해체하고
  • 남은 둘이 각자 활동을 하다가
  • 2009년 비지스의 전기영화 제작을 계기로 재결합 발표를 하였으나
  • 그 해말 로빈 깁이 간암판정을 받았다. 결국 로빈 깁은 자택에서 투병생활 중 2012년 5월 20일 63살로 사망하였다.
  • 이제 비지스 유일한 생존 멤버가 된 베리 깁은 평소에 술, 담배에 손도 대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던 동생 로빈이 갑자기 암에 걸린 사실을 몹시 슬퍼했다. 막내부터 차례로 사망하는데 첫째가 얼마나 슬퍼하겠는가.

그들의 공식 앨범 판매 집계량은 2014년 기준 약 6천 7백만장으로[5], 공식 집계 기준으로 세계에서 음반이 27번째로 많이 팔린 그룹이다.

2 디스코그래피

2.1 앨범

연도제목
1965The Bee Gees Sing and Play 14 Barry Gibb Songs
1966Spicks and Specks
1967Bee Gees 1st
1968Horizontal
1968Idea
1969Odessa
1970Cucumber Castle
19702 Years On
1971Trafalgar
1971Melody OST
1972To Whom It May Concern
1973Life in a Tin Can
1974Mr. Natural
1975Main Course
1976Children of the World
1977Saturday Night Fever OST
1978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OST
1979Spirits Having Flown
1981Living Eyes
1983Stayin' Alive OST
1987E.S.P.
1989One
1991High Civilization
1993Size Isn't Everything
1997Still Waters
2001This Is Where I Came In

2.2 싱글

2.2.1 빌보드 1위

  •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1971)
  • Jive Talkin' (1975)
  • You Should Be Dancing (1976)
  • How Deep Is Your Love (1977)
  • Stayin' Alive (1977)[6][7]
  • Night Fever (1978)
  • Too Much Heaven (1978)
  • Tragedy (1979)
  • Love You Inside Out (1979)

2.2.2 빌보드 3위~10위

  • I've Gotta Get a Message to You (1968)
  • I Started a Joke (1968)
  • Lonely Days (1970)
  • Nights on Broadway (1975)
  • Love So Right (1976)
  • One (1989)

2.2.3 빌보드 11위~20위

  • New York Mining Disaster 1941 (1967)
  • To Love Somebody (1967)
  • Holiday (1967) [8]
  • Massachusetts (1967)
  • Words (1968) [9]
  • My World (1972)
  • Run to Me (1972)
  • Fanny (Be Tender with My Love) (1976)
  • Boogie Child (1977)

2.2.4 그 밖의 싱글

  • You Win Again (1987) - 영국차트 1위
  • Don't Forget To Remember (1969) - 영국차트 2위. 미국차트에서는 73위에 머물렀지만 여러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골든 팝송으로 인기가 많은 노래.
  1. 태어난 곳은 맨 섬이며, 성장은 맨체스터에서, 그룹 결성은 호주에서, 본격적인 활동은 다시 영국에서 시작했다. 복잡하다 복잡해..
  2. 깁 형제에서의 막내는 따로 솔로 활동을 하였던 앤디 깁이였다.
  3. 당시 동료 뮤지션들은 히피문화등을 비판하면서 건전한 음악을 추구하던 비지스가 디스코를 들고 나오자 동명의 다른 그룹이 데뷔한 줄 알았다고 한다.
  4. 두 번째는 마치 스웨덴아바와 비슷한데, 아바는 스웨덴이 음악 강대국이라는 입지를 가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오죽하면 이케아와 함께 스웨덴 2대 수입으로 불릴까(...)
  5. 비공식 합산 추정 판매량은 약 1억 2천만장
  6. CPR협회에서 뽑은 공식 '심폐소생술의 리듬을 맞추기 좋은 곡'. 의 명곡인 Another One Bites the Dust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고 영어 웹을 찾아보면 추천곡까지 올라갔다는 내용도 찾아볼 수 있는데 역시 가사가 너무 재수가 없어서(...) 선정되지 못한 모양. 이쪽은 '아직 살아있다'니까 더욱 어울리기도 하고... 심슨 가족에서는 바트 심슨러브조이 목사의 딸에게 잘보이려고 단장하고 걸어가는 장면은 토요일 밤의 열기 오프닝의 패러디로 인트로가 잠깐 나온다.영상 그리고 호머 심슨이 손님을 모으려고 할 때나 영상 심폐소생술을 할때 "How Deep Is Your Love"(느린 템포의 발라드다...)를 부르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폐소생술을 받던 모가 정신을 차려서 같이 부르고, 옆에 있던 레니도 같이 부르는 장면으로 패러디 된다. 영상
  7. 영드 셜록의 짐 모리아티의 휴대폰 벨소리이기도 했으며 실제 배우의 행보를 보면 확실하다...
  8. 그 이전에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건으로 유명한 그 곡. 한국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OST로 쓰인 것도 유명하다.
  9. 영국 보이그룹 보이존(Boyzone)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