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지방 신문으로, 홋카이도신문사 (北海道新聞社)에서 발행하고 있는 홋카이도 지방의 지역지이다. 대한민국으로 보자면 강원일보 정도 된다. 현지에서는 도신 (道新)이라는 약칭으로도 부른다.
군국주의 시절 일본이 국가총동원법과 신문사업령에 근거한 신문 통제 (대한민국으로 보자면 언론통폐합)를 하면서 1942년에 오타루 신문, 홋카이 타임즈, 하코다테 신문, 쿠시로 신문 등 지역의 11개 신문을 통합해 창간하였다.
지방 신문 중에서는 주니치 신문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도쿄에서도 거의 모든 중앙 부처에 출입하고있고 해외 특파원도 두고 있다.
2 성향
전체적으로 좌익, 개혁 성향을 띠고 있다. 한겨레의 경우 제휴를 추진할 전국 신문이 없어서 진보적 성향이 뚜렷한 이곳과 제휴관계를 맺고 협력하고 있을 정도다. 또 아사히 신문과 같은 전국 신문과 비교할때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극동 아시아 보도에 강한 편이다.
3 방송
계열 방송국으로 후지 테레비 네트워크(..)에 가맹한 홋카이도 분카 방송 (uhb)이 있다. uhb와의 관계는 꽤 가까워서, 역대 사장은 전부 신문사 출신 낙하산이며, 간부도 신문사 출신이 많다. 또, 신문사 편집위원이 앵커나 해설자로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편성표에서도 NHK 종합TV와 ETV 다음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그밖에 홋카이도 방송 (HBC), 테레비 홋카이도 (tvh), FM 홋카이도 (AIR-G')와도 주식 출자 등의 교류관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