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고등학교 2학년. 홍석진은 허새만이 수염컷을 하고 등교하던 날 길에서 마주쳤고, 수염컷과 배바지를 비웃다가 허새만의 싸대기 한 방에 KO당했다. 홍석진은 그 빚을 갚겠다고 하교 시간에 임월삼과 같이 찾아왔는데, 임월삼이 허새만을 "태권도 유단자, 복싱 라이센스 소유, 유도는 기본"인 숨은 고수라고 생각했다.[1] 뒤이어 허새만이 "난 수염컷의 허새만이다"라고 자칭하자 "2년 전 중학교 패싸움에서 한 녀석이 5명을 식칼로 찔렀고 그 녀석이 바로 식칼의 허새만 또는 수염컷의 허새만"이라고 설정을 갖다붙이고[2] 허새만을 혼내주러 나타났던 황봉구&원수현을 허새만의 지원군으로 착각하면서[3] 둘다 알아서 쫄았다. 그 직후 김정열까지 나타났고, 둘이 허새만에게 신세를 갚으러 왔다는 말을 듣고는 "난 오징어 덮밥"을 외치며 주먹으로 콘크리트 벽을 뚫었고, 홍석진과 임월삼은 김정열과 허새만에게 열혈분식에서 오징어 덮밥을 사 주게 되었다. (김정열은 두 그릇 먹었다) 그 후에도 허새만에게 복수하러 찾아왔으나 추자풍과 육유두의 추격전에 말려들어 리타이어했다.[4]
2부에서는 여전히 허새만과 김정열에게 복수를 꿈꾸며 등장했다가 하상윤에게 제압되어 부하가 되었다. 일단 허새만에 대한 복수부터 시작했으나, 몇 대 때린 후 허새만에게 봉황신장으로 처맞으며 홍석진이 리타이어. 이어서 임월삼도 허새만의 봉시참에 왼팔을 잘리고는 그 왼팔이 여친 없는 자신에게 유일한 위안이었던 미미[5]였다고 울부짖으며 나메크인의 정체를 드러내고 왼팔을 재생시키지만, 그 팔은 덜 자란 아기 팔이었다. 이어서 김화백 스타일의 절세미인이 나타나 임월삼에게 사귀자고 제안하는데, 임월삼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홍석진과 커밍아웃한다.[6][7] 그리고 일월삼은 자신의 나메크인 모습마저 진심으로 사랑해준 홍석진덕에(...) 저주에서 벗어나 네매크인의 모습에서 원래의 인간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 ↑ 이것은 임월삼의 버릇이다. 덧붙여 진짜 고교 주먹계에서 유명한 최우장같은 경우는 아예 못알아 봤다. 뭐하는 놈이야 이놈?;
- ↑ 전부 임월삼이 지어낸 거짓말이다.
- ↑ 황봉구&원수현 쪽에서는 홍석진&임월삼을 허새만의 원군인 줄 알고 돌아갔다.
- ↑ 이때 지나가던 ?열혈초등학교 의 민덕이와 만득이에게 주머니를 털렸다.
- ↑ 마음의 소리의 에피소드인 미미에게 진심인 남자의 패러디인 듯하다.
- ↑ 원래 홍석진과 임월삼의 BL(...)컷 윗부분에 홍석천,빌리 헤링턴,김태우가 그려져 있었으나 어느 샌가 갑자기 홍석천 을 빼고 현재는 빌리와 김태우 만 남아있다.
- ↑ 이름을 홍석진으로 둔것이 게이에 대한 복선인듯하다